‘저녁이 있는 삶’과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은 치열한 경쟁보다는 균형 있는 삶,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중시하는 흐름에 따라 생겨난 말이다. 이처럼 많은 이들이 자신의 시간을 보장받지 못한 채 치열하게 살아가는 것보다는 일과 삶의 균형 있는 삶, 개인의 시간을 보장받는 삶, 일상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삶을 꿈꾸게 되었다. 그렇기에 개인의 시간을 보장받기 위해, 아이 양육에 집중하기 위해, 균형이 있는 삶을 살기 위한 이유 등으로 저녁이 있는 삶이 보장된 곳으로 이민을 꿈꾸는 이들이 늘어나게 되었다.
이담북스 ‘해외 취업/이민 생존기’ 시리즈의 두 번째 책,
소확행을 위해 뉴질랜드로 떠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뉴질랜드 취업 및 이민 생존기
뉴질랜드를 떠올리면 아름다운 자연과 여유로운 삶을 그릴 수 있다. ‘지구상 마지막 낙원’이라는 수식어로 불리는 만큼, 좋은 환경과 복지를 보장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많은 이들이 이와 같은 삶을 꿈꾸며 뉴질랜드 이민을 계획한다. 하지만 실제 뉴질랜드 취업 상황은 어떤지, 아시안인 한국인으로 뉴질랜드에서 살아남는 문제는 어떠한지는 알기 어렵다.
뉴질랜드는 ‘소확행’을 누릴 수 있는 나라일까?
한국을 떠나 뉴질랜드로 향한 이들에게 전하는
지극히 현실적인 뉴질랜드 취업 & 생활기!
때문에 뉴질랜드로 무작정 떠나기 전에, 그곳의 삶이 내가 꿈꾸던 삶의 모습인지 점검해야 한다. 즉, 뉴질랜드 취업을 도전하기 전에 스스로 질문을 던져보는 것이다. ‘나는 해외 취업으로 무엇을 얻고자 하는가?’, ‘나는 왜 해외에 살고 싶은가?’, ‘내 삶에 중요한 건 무엇인가?’,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 사람인가?’, ‘나는 어떤 사람인가?’…. 이와 같은 질문으로 뉴질랜드 취업과 이민에 대해 근본적으로 점검해보는 태도가 필요하다.
위와 같은 목적으로 저자는 마냥 아름다운 해외 취업과 이민의 모습 보다는, 직접 경험한 해외 취업의 시행착오를 현실감 있게 전해주고자 했다. 저자가 경험한 취업 준비부터 취업 도전기, 취업 후 직장에서 타문화권 출신으로 부딪힐 수 있는 어려움과 국제 연애와 결혼 이야기까지 다채로운 해외 취업 이야기와 뉴질랜드 생활기를 담아냈다. 더불어 해외 취업과 이민에 대한 환상보다 실현 가능한 기대를 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해외 취업과 이민을 꿈꾼다면 준비해야 할 해외 취업에 대한 A-Z의 정보까지 만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뉴질랜드에서 직장인으로 사는 모습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공감하며, 본인의 계획을 좀 더 현실감 있게 구체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