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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변화한다

모두변화한다

  • 모엔
  • |
  • 생각연구소
  • |
  • 2012-12-07 출간
  • |
  • 168페이지
  • |
  • ISBN 978896260393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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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 어떻게 쓰든, 무엇을 쓰든 내 마음대로 회상록

천재 영웅과 입 큰 여학생
닭이 날고 개가 뛰다
탁구공의 운명
유일한 위안
쌍둥이 자매차
살아 있는 것은 모두 변화한다
붉은 태양과 뜨거운 눈물
희망과 절망 사이
결혼, 그리고 참담한 재회
영원한 안녕
인생은 장담할 수 없다
영웅과 미녀의 숨은 이야기
세월

옮긴이의 말 | 작가의 눈에 미친 개혁개방 한 세대의 중국

도서소개

지금 나는 내 기억과 온전히 하나다! 2012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모옌의 자전에세이 『모두 변화한다』. 중국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작가로 환각적 리얼리즘의 정수를 창조한 중국 현대문학의 거장이자 근현대 중국의 사회적ㆍ정치적 격변기를 겪어낸 저자가 처음으로 들려주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1969년부터 2008년까지 인생에서 가장 핵심적인 변화를 통해 삶의 의미를 살펴보고, 저자 자신이 누구이며 문학세계는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만나볼 수 있다. 시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아주 맑고 고운 햇살 아래 황금빛 국화가 만발하고 기러기들이 남쪽으로 날아가던 1969년의 어느 오후, 학교에서 쫓겨난 외로운 사내아이였던 저자의 기억에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는 반 백 년을 살아온 저자가 개혁개방 삼십년을 회고하는 일종의 비망록으로 볼 수 있다. 초등학교 오학년 때 학교에서 쫓겨나 담벼락 한 구석에 기대서서 학교 안을 기웃거리던 천덕꾸러기 소년이 막 스물을 넘어선 나이에 해방군에 입대하고, 1981년 《메마른 하천》, 《가을 물결》, 《민간음악》 등의 작품을 발표하며 마침내 작가의 삶을 시작해 2008년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엄혹한 시대상과 부조리한 인간상까지 그려내고 있다.
2012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모옌의 첫 번째 자전에세이이자 비망록
기괴하고 잔인한 사회상을 환각적 리얼리즘으로 풀어내며 새로운 문학세계를 창조했다. 스웨덴 한림원, 노벨문학상 선정 이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환상적 리얼리즘의 대가. 프란츠 카프카, 찰스 디킨스와 비견되는 중국 현대문학의 거장. 베를린영화제 최고작품상에 빛나는 영화 <붉은 수수밭>의 원작자. 중국국적 작가로는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모옌. 그가 처음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 모옌은 이 책 『모두 변화한다』에서 1969년에서 2008년까지 살아온 이야기 중 자신의 인생에 가장 ‘핵심적인 변화’를 가져다준 사건을 중심으로 삶을 회고한다.

“이 책은 오토바이오그래피이자 픽션이다”
모옌은 누구이며, 그의 문학세계는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책은 마치 한편의 중편소설 같다. 1인칭주인공 시점으로 서사가 매우 촘촘하며 기승전결이 분명하다. 그러나 완전한 소설은 아니다. 모옌 자신의 이야기를 마치 한편의 드라마처럼 써내려가는 이 책은 ‘재미’ 있는 자서전이다. 중국 내 ‘검열’의 잣대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모옌의 재치는 소설과 에세이 분야를 오가며 독자들을 그야말로 ‘환상’과 ‘사실’의 경계에 서게 만든다.

정치, 사회적 격변기 속에서 ‘개인의 삶’은 어떻게 변모하는가
책의 원제는 변(變), 영어로는 Change. 즉 변화다. 문화대혁명과 개혁개방 등 중국 역사상 가장 격변기라 할 수 있는 근현대를 무대로 하고 있는 이 책은 ‘변화’라는 주제의식을 바탕으로 정치사회적 변화와 역사적 흐름은 개인의 삶을 어떻게 바꾸어놓는가에 대해 유머러스하게 풀어낸다. 가볍고 쉽게 읽히지만, 독자로 하여금 ‘변화’의 의미를 깊이 성찰하게 만드는 이 책은 ‘변화’를 겪고 있는 2012년 한국 독자들에게도 느낌표 역할을 할 것이다.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환상적 리얼리즘의 대가.
프란츠 카프카, 찰스 디킨스와 비견되는 중국 현대문학의 거장.
베를린영화제 최고작품상에 빛나는 영화 <붉은 수수밭>의 원작자.
2012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모옌이 처음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책에 담다
2012년 10월 11일, 스웨덴 한림원이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주인공은 모옌(莫言). 그는 중국국적 작가로는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스웨덴 한림원은 모옌을 수상자로 선정하며 그의 작품세계에 대해 “민간의 토속적인 소재와 역사, 동시대적 사회상을 한 데 엮어내며 환상적 리얼리즘으로 아울렀다”고 평가했다. 판타지와 현실을 오가며 역사적, 정치사회적 관점을 혼합해 새로운 문학세계를 창조한 중국 현대문학의 거장, 모옌. 그는 누구이며, 그의 문학세계는 어떻게 형성된 것일까.
이 책 『모두 변화한다(생각연구소 刊)』는 모옌이 반백 년 인생을 회고한 최초의 자전적 에세이다. 머리말에서 그는 인도의 어느 출판사 편집인의 부탁으로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밝혔다. 처음에 그 편집인은 지난 30년 동안 중국이 겪은 변화와 관련해 글을 써 달라고 부탁했다. 자신이 글을 쓰기에는 주제가 거창하다고 판단한 모옌은 거듭 거절했으나, ‘무엇을 쓰든, 어떻게 쓰든 작가 마음대로’ 쓸 수 있다는 이야기에 집필을 허락한다. 중국의 변화와 자신의 변화를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었던 그는 ‘중국’의 이야기 이전에 ‘나’의 이야기를 쓰기로 작정한다. 책은 그렇게 탄생했다.
모옌은 책에서 1979년에서 2008년까지, 개혁개방 30년을 겪은 ‘작가 모옌의 삶’을 추적한다. 책의 주인공이자 화자인 그는 가장 핵심적인 ‘변화’를 가져다준 인생의 사건들을 짚어 내며 삶의 의미와 집필의 기원을 회고한다. 결국 책은 엄혹하고 가난한 시대상 속에서 변해가는 한 인간의 모습을 통해 ‘인간, 사회, 그리고 살아 있는 모든 것은 변화한다’는 메시지를 강렬하게 남긴다.

“한 작가의 작품은 그가 잘 아는 사실과 기억으로 구성된다”
대담한 표현과 우스꽝스러운 묘사, 소설적 장치를 넘나들며 완성한 새로운 형식의 자서전
모옌은 노벨문학상 수상 직후, 어느 일간지와 인터뷰를 통해 “한 작가의 작품은 그가 잘 아는 사실과 기억으로 구성된다”고 말했다. 이 말은 곧 그의 작품세계를 이해하려면, 그가 살아온 삶의 궤적을 알아야 한다는 의미일 터다. 모옌은 1955년 산둥 성 가오미 현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초등학교를 중퇴했다. 문화대혁명으로 학업을 포기한 그는 1976년 막 스물을 넘어선 나이에 해방군에 입대한다. 마오쩌둥이 사망하고 문화대혁명은 실질적으로 막을 내린 해였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시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그의 이력은 향토적이고 토속적인 근현대 ‘인민’의 일상이 작품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이유를 엿보게 한다. 청소년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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