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범퍼스티커로철학하기

범퍼스티커로철학하기

  • 잭 보웬
  • |
  • 민음인(민음사)
  • |
  • 2012-11-27 출간
  • |
  • 400페이지
  • |
  • ISBN 9788960173255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프롤로그 _ 할 수 있다면, 이것을 읽어 보도록 11

01. REALITY 실재 _ 이제 더 이상 공상과학소설이 아니다 19
내게 이름표를 붙이지 마세요 | 사이즈는 중요해 | 세상이 작아지고 있는 걸까, 아니면 우리가 뚱뚱해지고 있는 걸까? | 심령술사들은 왜 꼭 이름을 물을까? | UFO는 존재한다 | 나는 믿고 싶다 | 나는 UFO를 믿는다 | 세상이 좁은 게 아니다. 우리가 너무 많은 것이다 | 모르는 게 행복이라면 왜 대부분 사람들이 행복하지 않을까?

02. THE SELF 자아 _ 인간으로 산다는 것은 본업 이상 의 무언가다 51
여기 있느니 차라리…… | 당신이 뭘 좋아하는지, 갖고 있 는 차가 뭔지, 지금 차라리 뭘 하고 싶어 하는지, 난 관심 없어 | I ♥... | 단순하게 생각해, 바보야 | TV를 끄라 | TV 는 마약이다 | 세상은 변할수록 그대로다 | 카차 어커레쓰 (CACCA OCCURRETH) | 개똥 같은 일도 일어나기 마련이다 | 영혼을 갖고 있나요? | 책 읽는 사람은 섹시하다

03. VALUES 가치 _ 그것은 당신에게 얼마만큼의 가치가 있는가? 87
병에 담긴 생수는 바보들이나 마신다 | 예술은 어디에나 존 재한다 | 금욕, 피임 성공률 100퍼센트 | 아기가 타고 있어요! | 페미니즘은 여성이 사람이라는 급진적인 생각이다 | 전쟁 찬성론자가 어떻게 낙태 반대론자일 수 있는가? | 낙태 반대론자이면서 어떻게 동시에 사형 찬성론자, 탐욕 찬성론 자, 전쟁 찬성론자일 수 있는가? …… 위선 좀 그만 떠시길 | 내 아이는 ~였어요(모범생이었어요, 세상에서 제일 착했어요 등) | 내 아이가 모범생인 당신 아들을 두들겨 팼지

04. MORALITY 도덕 _ 도덕적인 문제를 올바르게 판단하 는 것은 중요하다 117
이유 없는 친절과 정신 나간 선행을 실천하라 | 이유 없이 정신 나간 행동을 하라 | 원칙에 따라 자신의 이익과 엄정한 논리를 추구하라 | 종교라도 있어서, 가난한 사람이 부 자를 죽이지 않는다 | 나를 판단하지 마 | 당신은 “도덕관 을 강요한다.”고 하겠지만, 나는 “옳고 그름을 인식하고 행 동한다.”고 칭하겠소

05. GOD AND RELIGION 신과 종교 _ 초자연적 존재와 자연적 존재 135
슈퍼맨이 조수석에 타고 있음 | “신은 죽었다.” - 니체 “니 체는 죽었다.” - 신 | 종교는 많은 신자를 거느린 컬트에 불과하다 | 맥주가 있다는 것은 신이 인간을 사랑하고 인간이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는 증거다 | 지적 설계론은 지적이지도 않고 설계된 것도 아니다 | 기도할 때는 자리에서 일어 나라 | 왜 신은 팔다리가 잘린 사람을 고쳐 주지 않을까? | 근본주의는 인간의 사고를 중지시킨다 | 예수님이 세이브 해서 그레츠키한테 패스, 그레츠키 슛, 득점! | 피쉬 볼(물 고기 그림이 그려진 범퍼스티커들) | 신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그 말씀을 믿는다, 그러면 해결된 것이다 | 내 카르마가 당신의 도그마를 치어 죽였다 | 가짜로 만든 것이라서 사람들은 창조과학이라고 부른다! | 주여, 저를 당신의 추종자들로부터 구해 주시옵소서!

06. KNOWLEDGE 지식 _ 무지가 당신을 해칠 수 있다 189
당신이 생각하는 모든 걸 믿지는 마라 | 꼬리는 더 많이 흔 들고 짖는 횟수는 더 줄이라 | 내가 잘한 일은 아무도 기억 을 못 하고, 내가 잘못한 일은 절대 잊어버리질 않아! | 호전적 불가지론자: 나도 모르고 너도 몰라 | 모를수록 더 믿 게 된다 | 진화는 사실이고, 신은 그저 이론이다 | 아 참, 그런데 신은 언제 그 모든 화석을 창조하셨지? | 인공지능 은 잊어버리고 타고난 우둔함을 고쳐 쓰자 | 나는 터닝 테스트에서 탈락했다 | 지배적인 패러다임을 전복하자

07. ETHICS 윤리 _ 옳음에 옳음을 더하면 옳음이다 225
그래도 환경과의 전쟁에서는 이기고 있군 | 어머니를 사랑 하라 | 세상에서 제일 위험한 곳은…… 엄마 자궁 속! | 복제 인간도 사람이다 | 페타: 맛있는 동물을 먹는 사람들 | 만일 남자가 임신할 수 있다면 낙태도 성사(聖事)가 될 것이다! | 나는 안락사에 동의한다. 아시아의 어린이들이 내 테 니스화를 만들었다 | ‘안락사’는 모순어다. 세상에 ‘좋은 죽 음’은 없으니까 | 아시아의 어린이들이 내 테니스화를 만들 었다 | 고문은 TV 드라마 속에서나 효과가 있다 | 우리는 사람을 죽이는 것이 옳지 않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서 사 람을 죽인다 | 우리는 사람을 납치하는 것이 옳지 않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서 사람을 감옥에 가둔다 | 사형은 본 보기를 보여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흉악한 인간을 죽이기 위한 것이다 | 낙태에 반대한다고? 그럼 하지 마! | 만일 동 물을 먹어선 안 된다면, 동물의 몸은 왜 고기로 이루어져 있는 거지? | 인간이 신의 형상대로 만들어졌다면 왜 우리는 눈에 보이는 거지?

08. LANGUAGE 언어 _ 범퍼스티커는 천 마디 말을 대신 한다 281
만일 누군가 숲 속에서 이야기를 하는데 아무도 듣는 사람 이

도서소개

자동차 범퍼에 붙이는 스티커 속 짧은 문구에 집약된 의미를 생물.행동.사회.문화적인 관점에서 역사적으로 저명한 철학자와 과학자들의 사상과 접목시켜 풀어낸 『범퍼스티커로 철학하기』가 민음인에서 출간되었다. 범퍼스티커란 운전자의 개인적 견해나 감정, 특정 이슈에 대한 입장, 사회적 메시지 등을 평균 여덟 자 내외의 문구로 적어 자동차 뒷부분에 붙이는 스티커를 뜻한다. 블로그나 트위터가 없던 시절에도 미국 사람들은 범퍼스티커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해 왔고, 지금도 그것은 개인의 정체성과 현재의 위치, 또 앞으로 나가야 할 지향점을 세상에 외치는 ‘작은 선언문’ 역할을 하고 있다.
트위터 이전에 범퍼스티커가 있었다
자동차 범퍼에 붙이는 스티커 속 짧은 문구에 집약된 의미를 생물.행동.사회.문화적인 관점에서 역사적으로 저명한 철학자와 과학자들의 사상과 접목시켜 풀어낸 『범퍼스티커로 철학하기』가 민음인에서 출간되었다. 범퍼스티커란 운전자의 개인적 견해나 감정, 특정 이슈에 대한 입장, 사회적 메시지 등을 평균 여덟 자 내외의 문구로 적어 자동차 뒷부분에 붙이는 스티커를 뜻한다. 블로그나 트위터가 없던 시절에도 미국 사람들은 범퍼스티커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해 왔고, 지금도 그것은 개인의 정체성과 현재의 위치, 또 앞으로 나가야 할 지향점을 세상에 외치는 ‘작은 선언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표현의 자유를 광범위하게 허용하는 미국에서는 범퍼스티커가 정치적 의사표현의 도구로 활발히 활용되어 왔다. 지지자들은 대통령 선거 때마다 각 후보가 내건 짧고 간명하면서도 기억하기 쉬운 구호가 담긴 스티커를 자신의 자동차에 붙이고 다니며 정치적 입장을 드러낸다. 2008년 대선 당시 오바마는 “희망과 변화(Hope andChange)”라는 함축적인 슬로건을 범퍼스티커로 제작하여 엄청난 인기를 얻었고, 이는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데 트위터 만큼이나 큰 역할을 했다. 2012년 대선에서는 “2012년에는 약속을 어기지 말라(Don’t Re-Nig in 2012)”라는, 흑인을 비하하는 단어 ‘니그(Nig)’가 들어간 반(反)오바마 범퍼스티커가 등장하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2009년 오클라호마시티에서는 태아가 아니라 “오바마를 낙태시키자.”는 범퍼스티커를 트럭에 붙인 한 남자가 경찰에 제지당했다. 운전자는 단지 오바마가 ‘부분 출산 낙태 금지법’을 뒤집은 데에 불만을 표출한 것뿐이며, 구호에 사용한 ‘낙태시키자’는 표현이 ‘죽이자’의 의미가 아니라 ‘탄핵하자’는 뜻에 가깝다고 항변했지만, 경찰은 그 범퍼스티커를 압수했다. 편파적인 또 하나의 사례로, 조지아 주의 한 경찰은 “부싯(Bushit)”이라는 범퍼스티커를 붙인 여성 운전자에게 100달러의 벌금을 물리기도 했다. ‘부싯’은 실제로 존재하는 단어도 아니거니와 조지 오웰(George Orwell)의 소설에 나올 법한 그 ‘사상 경찰’은 그 스티커를 ‘선정적’이라고 판단했다.(“이런 젠장(That’ total bushit!)”이라고 투덜대는 여성 운전자의 모습이 상상되지 않는가!) . 프롤로그 「할 수 있다면, 이것을 읽어 보도록」 중에서

한 줄의 범퍼스티커에는 인문학적.과학적 사유가 담겨 있다
철학이란 정치학이나 경제학처럼 특정한 분야가 정해져 있는 학문이 아니라, 우리 삶의 전 분야를 다루며 현실에 의문을 제기하는 학문이다. 철학은 세상을 보는 안목을 넓혀 주고, 창조성의 자양분이 되어 오늘날 우리 사회가 원하는 인재의 조건인 인문학적인 소양의 토대가 된다. 인문학적인 소양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과학적 사고로, 그것은 우리가 보편적인 지식을 반성하고, 실증적인 검토를 통해 현상을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판단하도록 돕는다. 이 책에서는 환경, 전쟁, 복지, 인간 복제, 사형, 안락사, 낙태, 페미니즘, 동물 보호 등 사회적 이슈는 물론 개인적 취향, 종교적 신념, 윤리 문제, 라이프스타일, 단순한 말장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범퍼스티커 속 문구를 실마리 삼아 날카로운 철학적.과학적 사유를 발견한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니체, 비트겐슈타인 등의 철학자들과 다윈, 아인슈타인, 리처드 도킨스 등 과학자들의 사상을 연결하여 풍성한 생각거리를 던져 주고, 때로는 거기에 담긴 논리적인 허점과 오류를 지적하여 숨은 지혜를 일깨운다. “사이즈는 중요해.”라는 범퍼스티커에서는, 맥도널드나 스타벅스 등 패스트푸드점에서 벌이는 음료 컵 사이즈에 대한 과도한 경쟁을 지적하며, 과학자 아이작 뉴턴, 라이프니츠, 아인슈타인, 경제학자 리처드 이스털린 등을 끌어들여 크기와 공간에 대한 인간의 욕구로 논의를 확장시킨 뒤, ‘쾌락의 쳇바퀴’에 갇힌 현대인의 일상을 설명하며 더 많이 갖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님을 논리적으로 설파한다. 또 “자본주의는 가장 사악한 사람들이 가장 사악한 이유로 결국은 우리 모두의 이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믿음이다.”라는 범퍼스티커에서는 애덤 스미스의 자유방임주의, 케인즈의 수정자본주의, 마르크스의 사회주의 등 경제학 이론을 다각도로 조망하고, 오늘날 금융 위기 사태에서 과연 ‘보이지 않는 손’이 무슨 일을 하고 있었는지 위트 있게 보여 준다. 사진 한 장이 많은 것을 말해 주듯이, 이 책에 등장하는 범퍼스티커 속 짧은 문구는 풍부한 사유를 깊이 파고들게 이끄는 멋진 발판이 되고 있다.

“아기가 타고 있어요.” 스티커나 각종 행운의 액세서리가 인기 있는 것은 ‘무언가를 하는 것’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고 믿는 인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