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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의역습

콘크리트의역습

  • 후나세 순스케
  • |
  • 마티
  • |
  • 2012-12-03 출간
  • |
  • 220페이지
  • |
  • ISBN 978899205371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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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우리는 지금 콘크리트에 공격을 당하고 있다! 일본 환경문제 전문가 후나세 ?스케의 『콘크리트의 역습』. 일본 시마네대학교 종합이공학부의 연구로부터 출발하여 건축에 의한 제3의 피해인 '콘크리트 스트레스'에 대해 밝힌다. 건강, 두뇌발달, 정서, 심리안정 등에 주는 콘크리트의 악영향을 경고하고 있다. 편리함과 튼튼함으로 널리 인정받은 콘크리트의 불편한 진실을 드러내면서 그를 보완하고 극복해 나갈 방안을 모색한다. 막연히 위기감을 조장하기보다는 합리적이고 효과적 해결책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자 노력한다. 나무, 흙, 돌, 종이 등 콘크리트의 대안이 될 건축 재료가 활용된 주택, 학교, 병원 등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34개의 표, 그리고 11점의 사진, 6점의 그림으로 이해를 도와주면서 건축과 건강과 환경의 관계와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건넨다.
이 책은 와세다 대학, 나고야 대학, 시마네 대학, 시즈오카 대학 등 일본 유수의 공과대학에서 진행된 오랜 연구를 바탕으로 콘크리트 건축물이 두뇌발달, 건강, 정서와 심리적 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한다. 동시에 콘크리트의 대안이 될 수 있는 건축 재료가 활용된 학교, 주택, 보육원, 병원 등의 사례를 소개하며 건강한 삶을 복원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한다.

콘크리트 문명에 대한 불편한 의문 제기
도시와 건축물 전체가 콘크리트로 만들어졌다고 해도 결코 과장이 아닐 만큼, 우리는 콘크리트에 둘러싸여 산다. 콘크리트는 효율성과 합리성의 상징이었고, 콘크리트 건축물은 르 코르뷔지에와 안도 다다오 등의 장인에 의해 시학의 수준으로 격상되었다. 『콘크리트의 역습』은 아무도 의심하지 않고 당연시 여기는 콘크리트 문화에 의문을 던지고, ‘콘크리트 건축’이 두뇌 발달, 건강, 정서와 심리적 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한다.
소비와 환경문제 비평가로 건강과 의료 분야에 관심을 기울여 여러 권의 책을 출간한 바 있는 저자 후나세 순스케는 꽤 오래 전인 1987년 시즈오카 대학 농학부의 연구보고(18~20쪽)에 주목하면서 콘크리트 주거 환경과 삶에 관한 저술에 착수하게 된다.

콘크리트, 나무, 금속 등 건축 재료에 따라 인간의 행동이 달라질까?
첫 장에서 저자는 시즈오카 대학, 후쿠오카 대학, 나고야 대학, 시마네 대학 등 공학부와 건축학부에서 진행한 건축재료에 따른 실험쥐의 생장 관계에 대한 다양한 실험들을 여과 없이 소개한다. 예를 들어, 시즈오카 대학에서는 금속상자, 나무상자, 콘크리트상자에서 실험쥐를 사육했다. 건축재료를 제외한 모든 환경이 동일한 조건에서 사계절에 걸쳐 실험한 결과, 나무상자의 생존율은 85%, 금속상자는 41%였고, 콘크리트상자의 생존율은 7%에 불과했다. 생존율뿐만 아니라 수태율, 갓 태어난 새끼실험쥐의 성장률, 수컷쥐의 폭력성, 어미쥐의 양육 행태 등이 건축재료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폭넓은 실험이 이루어졌다. 저자는 여러 연구 보고를 종합해 콘크리트의 유해점과 나무와 금속 건축 재료의 장단점을 정리한다.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도표들은(19, 24, 37, 39, 40쪽) 콘크리트가 건축재로서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사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콘크리트의 단점으로 제기된 가장 큰 문제점은 인간의 체열을 빼앗는 ‘냉복사’이다. 노출콘크리트로 내부를 마감한 건물에 몸을 가까이 대면 찬 기운과 습기가 느껴지는데, 이것이 바로 콘크리트의 냉복사 작용으로 각종 질병을 일으키고 면역력을 빼앗는다.

콘크리트 집에 살면 9년 일찍 죽는다?
이 자극적인 문장은 시마네 대학교 나카오 교수의 전언이다(2002년 일본 출간 당시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하다). 나카오 교수는 목조 단독주택과 콘크리트 집합주택의 차이를 평균 사망률로 비교했다(44~55쪽). 그가 결론 내린 평균 사망률의 차이는 여러 원인에 기반하는데, 주요 원인으로 콘크리트가 면역체계를 약화시키는 등 면역계에 작용한다는 점과 스트레스를 유발한다는 점을 꼽는다(55쪽).
또 다른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은, 일본 건설업계의 공공연한 비밀로 ‘콘크리트 건축물에서 방사능이 나온다’는 사실이다. 특히 1990년대 후반까지 콘크리트 건물에 일상적으로 쓰인 석면에서는(심지어 석고보드에서도) 기준치를 초과하는 라돈이 검출되곤 했는데, 그 수치는 흉부X선 200번을 한번에 촬영한 것과 같은 수준에 이른다. 특히 고단열, 고기밀로 지어진 콘크리트 건물일수록 그 수치가 높았다(60쪽, 62쪽).
급작스런 경제 성장과 함께 일어난 건축붐으로 콘크리트 자재가 수입되는 경로가 불투명해졌다는 사실도 콘크리트 건축물이 위험한 원인이다. 그 예로 제시한 대만의 한 아파트 주민의 집단 피폭 사건(63쪽)은 얼마전 서울 주택가의 도로에서 인체에 해를 입힐 정도의 방사능이 검출되었던 국내의 현실을 떠올리게 한다.

콘크리트 학교에서 아이들이 고통 받는다
저자는 대학 연구와 교수진들의 인터뷰를 통해 자료를 만드는 동시에 후생성과 문부성 등 정부부처에 ‘콘크리트 스트레스’ 문제를 알리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하지만, 번번이 퇴짜를 맞는다. 당시 일본은 거품 경제가 꺼지기 전으로, 소도시와 시골까지 건설붐이 일어 관료들은 너나할 것 없이 작은 강과 하천 유역까지 호텔과 리조트를 짓는 사업에 열중하던 때였다.
일본의 시골 학교는 대부분 목조로 지어졌는데, 1980년대를 기점으로 정부는 목조 신축에 대한 지원을 대폭 삭감하는 정책으로 돌아선다. 아이치 교육대학교의 한 교수는 콘크리트 학교와 목조 학교의 학교 폭력(76쪽), 아동 학대(77쪽), 심리 상태(79쪽) 등을 비교ㆍ조사해 콘크리트 학교에서 생활하는 학생과 교사들이 목조 학교에 비해 정서적 불안 상태를 호소한다는 결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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