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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캣-80(사계절1318)

프리캣-80(사계절1318)

  • 존 블레이크
  • |
  • 사계절출판사
  • |
  • 2012-11-30 출간
  • |
  • 332페이지
  • |
  • ISBN 978895828652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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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성공한 어린이책 작가에서 진지한 주제를 담은 청소년소설 작가로 문학적 지평을 넓히고 있는 존 블레이크는 독창적인 소재와 날카로운 유머, 감칠맛 나는 문장으로 이미 정평이 나 있는 작가다. 이번에 출간된 『프리 캣』은 이러한 장점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그의 최신작으로, 막강한 부를 기반으로 절대적 권력을 휘두르는 ‘바이아파라’라는 대기업의 영향력에 국가 치안까지 장악당한 영국의 한 지방 소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겉으론 평온하게 보이는 평범한 일상 깊숙한 곳까지 침투한 사회의 부조리에 정면으로 맞서는 두 청소년의 파란만장한 모험담을 담고 있다.
“이 세상에 자유 고양이를 허하라!”
국가 권력과 시스템에 맞선 어느 소년 소녀의 흥미롭고 도발적인 연대 이야기

가까운 미래 사회, 영국 전역에 고양이 독감 바이러스가 퍼져 거리의 고양이들은 모조리 사살되는 지경에 처한다. 대기업과 국가의 통제로 고양이를 자유롭게 키울 수 없게 된 상황에서 한 평범한 소녀가 우연히 발견한 고양이를 집에 들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지금껏 교육받은 대로 별다른 의심 없이 살아온 제이드는 자신의 집 정원에서 우연히 만난 고양이를 키우게 되면서 처음으로 사회의 금기와 맞닥뜨리게 된다. 그리고 동시에 자신이 가진 것을 모두 잃더라도 꼭 지키고 싶은 무언가가 생긴다. 자신이 지키고자 하는 것과 사회가 요구하는 것이 대립하면서, 제이드는 어머니의 죽음, 목숨에 대한 위협 등 물리적으로나 심정적으로 큰 상처를 입는다. 그러나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의식을 가진 친구 크리스의 영향으로, 고양이 독감이란 실체가 없이 언론에서 부풀려진 것이며 고양이를 독점적으로 관리하여 막대한 이득을 취하기 위한 대기업의 목적과 국가의 이해관계가 빚어낸 허상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성장한다. 권력과 시스템, 국가 통제에 맞선 제이드와 크리스의 연대와 자유를 향한 의지를 담은 이야기로, 청소년문학에서 보기 드문, 수준 높은 주제의식이 돋보인다.

고양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다
성공한 어린이책 작가에서 진지한 주제를 담은 청소년소설 작가로 문학적 지평을 넓히고 있는 존 블레이크는 독창적인 소재와 날카로운 유머, 감칠맛 나는 문장으로 이미 정평이 나 있는 작가다. 이번에 출간된 『프리 캣』은 이러한 장점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그의 최신작으로, 막강한 부를 기반으로 절대적 권력을 휘두르는 ‘바이아파라’라는 대기업의 영향력에 국가 치안까지 장악당한 영국의 한 지방 소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겉으론 평온하게 보이는 평범한 일상 깊숙한 곳까지 침투한 사회의 부조리에 정면으로 맞서는 두 청소년의 파란만장한 모험담을 담고 있다.
바이아파라의 부와 권력의 중심에 있는 것은 다름 아닌 고양이. 고양이에 대한 통제가 소시민에 대한 통제로 이어지고, 이 고양이의 해방을 위해 싸우는 일이 동시에 가난하고 힘없는 이들의 해방을 위해 싸우는 일과 이어지는 이야기의 구조는 매우 의미심장하다. 물론 요즘에는 예전처럼 심하지 않지만, 일부에서는 여전히 매력적인 모습에도 불구하고 고양이를 강한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는 것도 사실이다. 아홉 개의 목숨을 가졌다거나 복수를 하는 영물이라거나 하는 괴담은 비단 우리나라에서만 나오는 이야기가 아닐 것이다. 그건 아마도 개처럼 사람이 길들이기가 쉽지 않은, 고양이가 가진 성향 때문일지도 모른다. 자신의 영역과 집단이 확실한 고양이는 사람에 대한 경계가 심하고 쉽게 길들지 않는다. 때문에 개와 달리, 애초에 사람과 관계 맺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도심 곳곳에 무리를 이루며 살아가는 길고양이들이 많기도 하다. 그런데 몇몇의 사람들은 통제되지 않는 존재를 그것대로 인정하지 못하고, 고양이를 언제 자신을 공격할지 모르는 두려움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두려움이 고양이를 괴물로 만들어 버리기도 한다. 아무것도 훔치지 않았음에도 주인 없이 길에서 생활하는 고양이들을 ‘도둑고양이’라 부르는 것처럼. 이 작품의 주인공인 제이드와 크리스도 비슷한 처지이다. 자신들이 정해놓은 규정의 바깥에서 통제를 거부하는 두 사람은 바이아파라와 국가의 눈으로 보면 길고양이와 다를 바가 없다. 그것도 자신들이 통제하고 있는 다른 이들의 의식까지 깨뜨릴 무시무시한 독감 바이러스를 보유한 고양이인 것이다. 그렇다면 바이아파라의 선택은 둘 중 하나. 전염을 막기 위해 도살을 해 버리거나 자신의 회사에서 관리되도록 목줄을 채우는 것. 졸지에 도둑고양이 혹은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된 고양이가 된 제이드와 크리스는 그렇게 생존을 위한 도망 길에 오르게 된다.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세계는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무시무시한 곳으로 돌변한다.

자유를 찾아 떠나는 머나먼 여정
아버지를 잃고 형편이 어려워진 뒤, 상류층이 사는 동네에서 저소득층이 사는 동네로 이사해 어머니와 둘이 살고 있는 제이드는 어느 날 자신의 집 정원에서 우연히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한다. 텔레비전 화면을 통해서 최상위 부유층들의 화려한 별장에서 노니는 고양이밖에 본 적 없던 제이드는 자신의 눈앞에 실제로 존재하는 고양이의 매혹적인 모습에 반해, 어머니에게 그 고양이를 집에서 키우자고 조른다. 그러나 영국은 과거 고양이 바이러스가 나라 전역에 퍼진 이후, 거리의 고양이를 모두 사살한 것은 물론 허가받지 않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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