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도 못 쓰는 아이, 미국 초등학생처럼 쓸 수 있다고?
묘사형, 논술형, 주장형, 이야기체, 창의적인 글쓰기 등 다양한 글쓰기 비법을 소개했다!
대치동 학원의 비포, 에프터 글쓰기 사례를 담았다!
바야흐로 CHAT GPT 시대다. 인간이 더 이상 직접 글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하지만 좋은 글을 감별하는 당사자는 결국 우리 자신일 수밖에 없다.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는 좋은 질문 능력과 글쓰기 실력을 갖춘 학생이다. 오지선다형 문제가 출제되는 기존 수능과 달리 2028학년도 이후 신수능 시대에는 서술형 논술형 수능이 도입될 것이므로 글쓰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다.
많은 학교가 수행평가로 영어 글쓰기를 내세우고 있는데, 학교에서는 비교적 쉬운 수준으로 영어를 배워왔기 때문에 학교 수업 과정을 그저 믿고 있다가는 큰코다치기 십상이다. 유학을 가게 되든, 영어로 과학, 문학 등을 공부하는 특목고에 다니든, 영어 글쓰기 실력으로 수행평가 등급이 나뉘는 일반고에 다니든, 글쓰기 실력이 성적을 결정한다. 잘못된 단어 하나만 선택해도 등급이 떨어질 수 있는 이 글쓰기를 초등 저학년 때부터는 시작해야 표현력 증진 및 사고력 확장 측면에서도 큰 밑거름을 닦아놓을 수 있다.
그런데 원어민 교사들에게도 글쓰기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사실 이 책의 지은이 역시 미국 유학 시절에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것이 글쓰기였다. 도무지 무엇을 써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단락마다 똑같은 단어를 반복해서 쓰는 등 글쓰기가 엉망진창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글쓰기의 터닝포인트를 찾아냈다. ‘영어 글쓰기를 재미있게 할 수 있으려면 나를 담아내는 글쓰기를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자신의 가장 특이한 특장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글쓰기에 반영해야 한다. 그래야 어렵고 막막한 글쓰기의 실타래가 술술 풀리게 된다. 또 수행평가 및 세특 영어 글쓰기에서 자신의 진로와 관련해 자신을 소개하는 글쓰기 능력을 요구하는 입시 현실은 물론, 더 나아가서 세계 무대로 나아가서 나를 표현하는 글을 써야 하는 상황을 고려한다면 ‘나를 담아내는 글쓰기’가 꼭 필요하다.
이 책은 영어 글쓰기의 기초를 자기주도적으로 쌓기 위해 미국 초등학생들이 라이팅을 처음 공부할 때 활용하는 햄버거 학습법을 소개했고, 묘사형, 논술형, 주장형, 이야기체, 창의적인 글쓰기 등 다양한 글쓰기 비법을 소개했다. ‘다이안영어’에서 공부하는 대치동 아이들의 다양한 성향과 수준에 따라 실제 영어 글쓰기 사례를 소개했고, 비포(Before), 에프터(After) 첨삭지도도 담았다. 영어 글쓰기를 자녀와 함께 엄마표로 쉽게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으므로, 자녀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