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의 135번째 작품
초등 저학년을 위한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시리즈의 135번째 작품 『놀이터 미션』은 겁이 많은 승민이가 우연히 놀이터에서 누군가가 제시한 미션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해 나가면서 자신에게도 용감한 모습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 작품입니다. 이 책을 쓴 백혜진 작가는 놀이터 미션을 푸는 과정에서 승민이가 친구를 사귀고 용기를 얻게 된 것처럼 놀이터에서 마음껏 웃고 신나게 놀면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행복한 일이 생길 거라고 이야기합니다. 승민이처럼 겁이 많은 친구들! 그리고 모험심을 발휘하고 싶은 친구들! 우리 모두 다 함께 승민이가 놀이터에서 어떤 미션을 발견하고 어떻게 풀어 나가는지, 승민이에게 벌어질 일들을 함께 들여다볼까요?
누구나 내면에 용기가 있어요
승민이는 집에서 혼자 있는 것도 무서워하고, 구름사다리 타는 것조차 겁내는 아이였어요. 경찰인 엄마, 아빠처럼 용감한 사람이 되고 싶었지만, 용감한 사람이 되는 일은 말처럼 쉬운 게 아니었지요. 어느 날, 놀이터에 간 승민이는 우연히 미션을 발견하고 미션 푸는 것에 흥미가 생겼어요. 미션을 다 풀면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문구에 혹했던 것이었지만, 승민이는 미션을 풀고자 하는 의욕이 샘솟았지요. 그런 의지는 겁이 많은 승민이가 스스로 구름사다리에 올라가도록 만들었어요. 승민이는 미션을 풀기 위해 용기를 내기 시작한 거예요. 그리고 누구보다도 당찬 모습을 보였던 규리가 엄마 앞에서 곤란한 상황에 처하자, 도와주려고 나서기도 했고, 경찰에 쫓기는 나쁜 아저씨를 잡는 데 도움을 주기까지 했지요. 여러분 중에도 겁이 많은 친구들이 있을 거예요. 겁이 많아서 못했던 일들이 있다면, 용기 내어 하나씩 도전해 나가면 어떨까요? 혼자서 하기 어렵다면, 가족이나 친구의 도움을 받아도 괜찮아요. 한 번 성공하고 나면 겁은 줄고 내면의 용기와 마주하며 자신감이 커질 거예요. 겁이 많은 친구들의 용기 있는 도전을 응원하겠습니다.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아 볼까요?
여러분은 어떤 곳에서 노는 것을 즐기나요? 승민이는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내곤 했어요. 미끄럼틀도 타고, 그네도 탔지요. 그리고 미끄럼틀을 타다가 반짝이는 미션을 발견한 거예요.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미션이요. 겁이 많았던 승민이는 미션을 풀면서 점점 용기를 얻게 되었어요. 그리고 미션을 푸는 과정에서 친하지 않던 규리와도 친해지게 되었어요. 놀이터에서 우연히 발견한 미션으로 용기를 얻고, 게다가 친한 친구까지 생긴 거예요. 이렇게 승민이에게는 놀이터라는 익숙한 공간이 마법과도 같은 일이 벌어지는 신나는 공간이 되었어요. 구름사다리를 타며 용감해지고, 그네를 타며 친구와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멋진 장소요. 지금 당장 놀이터로 달려 나가고 싶지 않나요? 학교 숙제가 많고 학원에도 가야 해서 놀이터에 가서 놀 수 없다고요? 학교 숙제를 마치고 머리를 식힐 겸, 운동 삼아 놀이터로 가서 신나게 놀아 보세요. 여러분이 공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뛰어놀면서 즐거움을 느끼고, 놀이터와 같은 멋진 공간에서 행복한 일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추천 포인트》
ㆍ 낱말의 소리와 뜻을 생각하며 여러 가지 말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ㆍ 인물의 모습을 상상하며 이야기를 듣거나 읽고, 일이 일어난 차례대로 말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