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질투’, ‘욕심’, ‘분노’ 등 아주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나쁜 것으로 여기고 없애거나 무조건 줄여야만 한다고 말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책은 그렇지 않다고 말합니다.
이런 감정들 또한 필요한 것이며 적절히 이용만 한다면 자신은 물론 세상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들이라고 근거와 예시를 들어 주장합니다.
책은 과학과 철학적 내용이 어우러져 인간의 본성과 여러 감정들에 대해 설명하고 새로운 관점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결코 어렵고 낮선 용어들이 사용된 전문적인 과학서적도 아니고, 어려운 심리학 책도 아닙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무척이나 읽기 쉽고, 책을 읽는 내내 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삶에 대해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 합니다.
살다 보면 생각이나 감정의 정리가 필요한 때가 수시로 생기게 됩니다. 책은 그런 상황들에 대해서 조금은 다른 관점,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서술합니다.
책의 어떤 부분에서는 나와 같은 생각, 비슷한 생각을 발견하고 어쩌면 ‘이거 내가 쓴 책 아냐?’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이며, 어떤 부분에서는 처음 만나보는 생각에 놀라움과 새로움을 느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 어느 쪽이든 현재의 나와 앞으로의 나의 모습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앞으로의 삶의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는 것도 좋지만, 조언이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읽고 싶은 부분만 골라서 봐도 좋습니다.
정치와 경제 활동에 있어서도 교육이나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사람과 연관된 모든 분야에 있어서 필요할 때마다 이 책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인생과 인간관계에 대해서 고민이 있거나 한 번이라도 생각해 본적이 있었다면? 나 그리고 사람들에 대해서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조금 더 이해하고 싶다면?
‘21세기 인간의 이해’라는 이 책을 꼭 한 번 이상은 읽어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나 자신은 물론, 사람들과 세상에 대해서도 조금이라도 달라진 눈과 생각을 분명히 갖게 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