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으로 성과 내는 조직은 무엇이 다른가?”
경기 침체, 팀원 이탈, 성과 부진 등 어려운 과제들을 해결해줄 새로운 팀 빌딩의 원칙!
이 책에서 위대한 팀의 조건으로 강조한 네 가지 요인, 즉 심리적 안전, 소속감, 어려운 대화, 서로를 아끼는 마음과 도전 의식은 실제로도 작동하고 있을까?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따르면 위의 요건들을 갖춘 조직은 그렇지 않은 조직보다 생산성은 50퍼센트, 몰입도는 78퍼센트 더 높았으며, 스트레스는 74퍼센트 덜 받는다고 한다. 연봉을 높여준 것도 아니고, 업무 시간을 연장한 것도 아닌데 이러한 효과가 난다는 것은 매우 혁신적인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어떻게 하면 이렇게 중요한 가치를 ‘나의 팀’에 스며들게 하여 하나의 문화로 만들어낼 수 있을까? 모두 개념적으로는 익숙하지만 막상 실천하려면 어디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알기 힘들다. 그래서 이 책에는 크고 작은 규모의 조직을 이끄는 리더들이 실제로 좋은 팀워크를 만들어가는 데 효과가 있었던 사항들을 체크리스트로 정리했다. 다양한 기업들이 실천하고 있는 팀 빌딩 스킬과 워크숍 프로그램들도 담았다.
- 1등 팀들이 반드시 지키는 필수 원칙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 완전히 솔직하고 생산적인 회의는 어떤 조건에서 탄생하는가?
- 당신의 팀은 심리적으로 안전한가? 심리적 안전은 무엇으로부터 오는가?
- 구글, MS, NBA 등 세계적인 조직들은 대량 해고 칼바람 속 어떻게 결속력을 지켜낼까?
- 서로를 아껴주며 동시에 좋은 성과도 낼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 팀원과 팀장의 적정거리는 어느 정도일까?
- 어려운 피드백은 어떻게 주고받아야 서로에게 약이 될 수 있을까?
이 책이 던지는 화두와 답은 모든 리더들이 궁금해하는 매우 유용한 질문들이다. 그러나 기억해둬야 할 점은 완벽한 사람은 없듯 완벽한 팀도 없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위대한 팀의 조건’들은 현실적인 이유로 당신의 팀에 전부 다 반영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먼저 그것을 인정하고 무엇부터 풀어나갈지를 발견하는 것이 시작이다. 쉽지는 않겠지만, 그 어떤 과제보다 중요하게 다뤄야 한다.
세계적인 경영학 구루 피터 드러커는 “전략은 조직문화의 아침 식사거리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Culture eats strategy for breakfast)”라고 했다. 아무리 뛰어난 전략을 가진 기업이라도 조직문화가 엉망이라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제 조직의 리더들은 채용이나 매출 등의 전략을 세우는 것보다 먼저 좋은 조직문화를 설계하고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고민을 해야 한다. 이 책이 친절한 가이드가 돼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