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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칭 더 보이드

터칭 더 보이드

  • 조 심슨
  • |
  • 리리
  • |
  • 2023-06-26 출간
  • |
  • 327페이지
  • |
  • 140 X 200 X 32mm
  • |
  • ISBN 9791191037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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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나는 참을 수 없는 육체적 한계에 도달했고,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고통을 겪었으며,
거의 죽다 살아났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여러분도
내가 느꼈던 고통을 한껏 즐기기 바랍니다.

- ‘한국의 독자들에게’ 조 심슨

산에 홀로 남겨진 한 남자의 절대 고독
그리고 그를 홀로 남겨둬야 했던 또 다른 남자의 고뇌

1985년, 남미 페루의 안데스에 위치한 해발 6,344m 높이의 시울라 그란데에 오른 조 심슨과 사이먼 예이츠는 미등의 서벽 등반에 성공한 뒤 하산하는 길에 끔찍한 사고를 당한다. 바로 조가 다리가 부러지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것. “끼어드는 사람도 구조하러 오는 사람도 없을” 이 고립된 산속에서, 부상은 곧 죽음을 의미했다. 부상을 당한 조뿐만 아니라 그를 데리고 내려가야 할 사이먼에게도….
조는 부상의 고통과 싸우는 동시에, 사이먼을 죽음으로 끌어들였다는 미안함과 자책과도 싸워야 했다. 반면 사이먼은 이런 상황을 만든 조를 탓하지도 그렇다고 걱정하는 말도 건네지 않은 채, 그저 담담하게 조를 아래로 내리는 일에만 집중한다.
죽음에 대한 공포와 원망 속에서도 우정의 불씨를 되살리며 한 가닥 로프로 서로를 묶고 하산하는 도중, 조가 그만 가파른 절벽 아래로 추락하고 만다. 절벽 끝에 매달린 조의 무게는 사이먼을 죽음으로 한 발짝 더 끌고 들어가고, 더 이상 버틸 수 없게 된 사이먼은 최후의 선택을 한다.

“나는 살아남았다. 잠시 동안은 오로지 그 생각밖에 할 수 없었다.”

로프를 잘라 친구의 목숨과 자신의 목숨을 맞바꾼 사이먼은 조가 당연히 죽었을 거라 생각하며 충격과 죄책감에 반쯤 정신이 나간 상태로 베이스캠프로 돌아온다. 그러나 조는 크레바스 속으로 떨어져 목숨을 구했고, 이제는 절대 고독의 상황에서 홀로 살기 위한 사투를 벌인다. 위로 올라가는 대신 크레바스의 심연 속으로 내려가기로 결단을 내린 조는, 기적처럼 그를 다시 세상으로 데려다줄 ‘황금빛 구멍’을 발견한다.

“이토록 온전히 혼자였던 적이 없었다. 그래서 두렵기도 했으나 힘도 났다. 이제는 일어나야 했다. 게임이 시작되었으니까. 포기하고 도망칠 수는 없잖아?”

조의 모험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지금까지 그가 견뎌온 시련은 언제 어디서 그를 집어삼킬지 모르는 크레바스가 널린 땅을 다 으깨진 다리로 건너야 하는 상황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갈증과 환청 속에서도 그는 자신을 다시 삶으로 인도하는 내면의 강인한 목소리를 따라, 천천히, 한 발짝씩 내딛는다.

고독한 설산에서 펼쳐지는 마인드 게임과 심리적 트라우마를
섬세하게 그려낸 생존의 대 서사시

이 책은 우리가 삶에서 직면할 수 있는 가장 끔찍하고 잔인한 상황을 전제한다. 구조 신호를 보낼 수 없는 곳에서 조난을 당하고, 그래서 살기 위해 몸부림치다 결국 더 나쁜 상황에 빠진다. 살아남은 자 역시 승자가 될 수 없다. 살아 돌아갔을 때 받게 될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극한 상황에서 발휘되는 인간의 강인한 의지와 생존 본능, 자신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잔인한 선택을 해야 했던 한 인간의 고뇌가 진솔하고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고, 자신을 위해 어떤 결단을 내리겠는가.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추천의 글 - 크리스 보닝턴
1. 호수 아래 베이스캠프
2. 유혹하는 운명
3. 정상의 폭풍설
4. 위기
5. 재앙
6. 최후의 선택
7. 얼음 속의 그림자
8. 무언의 목격자
9. 황금빛 구멍
10. 마인드 게임
11. 잔인한 땅
12. 촉박한 시간
13. 한밤중에 흘린 눈물
후기
그로부터 10년 후
에필로그 - 끔찍한 기억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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