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가 들리고 세상이 보이는 경제 상식이 머릿속에 쏙쏙!
나와 우리, 지구를 행복하게 하는 경제를 배우자!
이 책은 호주산 쇠고기, 필리핀산 바나나, 러시아산 명태 등이 올라오는 우리네 밥상을 통해 세계가 무역으로 하나의 시장이 된 것을 한눈에 보여 준다. 여러 나라가 경제적 교류로 얻게 된 이익을 설명하는 한편, 자유 무역 정책이 잘사는 나라는 더 잘살게 하고 가난한 나라는 계속 가난에서 허덕이게 하는 문제점이 있다는 것도 짚는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시작된 공정 무역과 착한 소비도 함께 다룬다. 이 밖에 물건을 소유하지 않고 나누어 쓰는 공유 경제와 구독 경제, 중고 거래와 같은 최신 경제 동향도 알려 준다. 아이들은 교과서 안팎의 경제 상식을 쌓으며 세계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고, 무역 전쟁, 친환경 소비, 스마트슈머 등 뉴스에서 접하는 경제 용어와 이슈까지 배울 수 있다.
이렇게 나와 우리, 세상이 경제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보며 아이들은 나의 선택이 나만의 행복을 넘어서 다른 사람의 행복, 건강한 기업 활동과 지구 환경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게 된다. 책의 말미에서 이 책은 앞으로 우리가 어떤 소비자가 되면 좋을지 넌지시 묻는다. 소비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얼마나 건강한 가치관을 갖느냐에 따라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다른 사람의 삶과 지구 환경, 우리의 미래를 생각하며 경제생활을 한다면 ‘모두가 잘 사는 세상’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