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투고 토라질 때도 있지만, 결국 가장 든든한 ‘내 편’인 형제자매!
‘현실 자매’의 티격태격하면서도 우애를 다져 나가는 모습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공감 100% 동화!
형제자매간 다툼은 무척 흔한 일입니다. 때로는 ‘사춘기’가 갈등의 씨앗이 되기도 합니다. 사춘기가 되면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나 화를 내는 일이 잦아지고, 가족보다는 친구들과 있는 시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형제자매의 이런 갑작스러운 변화가 다른 형제자매 입장에서는 낯설고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지요.
«쉿! 언니는 도깨비»는 사춘기가 찾아온 언니와, 사춘기가 되면서 180도 달라진 언니 때문에 서운하고 언니가 무서워진 동생의 갈등과 화해를 담은 동화책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자매의 모습과 속사정을 더없이 솔직하고 유머러스하게 풀어내, 아이들은 물론 어른도 함께 공감하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동화이지요.
전에는 동생인 자신을 늘 챙겨 주던 언니가 사춘기가 되면서 무시무시한 ‘도깨비’가 된 게 분명하고 믿는 동생과, 도깨비처럼 자꾸 화내기는 해도 동생을 사랑하고 아끼는 언니 사이에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싸우고 미워할 때도 있지만, 결국 가장 가깝고 든든한 ‘내 편’인 형제자매! «쉿! 언니는 도깨비»를 통해 형제자매의 진심과 우애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언니는 빨강 도깨비랑 꼭 닮았어요! 아무리 봐도 언니는 도깨비 같아요.”
도깨비처럼 변한 사춘기 언니와, 달라진 언니가 무서운 동생의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화해 이야기!
갓 초등학교에 입학한 동생은 6학년이 된 언니와 늘 같이 있고 싶습니다. 하지만 친구랑 있고 싶은 언니는 자신을 졸졸 따라다니는 동생이 귀찮기만 하지요. 예전에는 동생인 자신이랑 잘 놀아 주던 언니가 달라지자, 동생의 서운함은 산처럼 쌓여 갑니다. 게다가 언니는 언제부턴가 사소한 일에도 버럭 화내며 얼굴이 새빨개질 때가 잦습니다. 분명 언니 잘못이 맞는데도 되려 화를 내지요.
그러던 어느 날 동생은 학교 친구에게서 ‘빨강 도깨비’에 대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동생은 언니랑 크게 싸우고 잠든 그날 밤, 꿈에서 빨강 도깨비에게 쫓기게 됩니다. 잠에서 깬 동생은 목소리 크고 힘이 센, 그리고 자주 화내며 화낼 때마다 얼굴이 더 빨개지는 언니 모습이 무시무시한 빨강 도깨비랑 똑같다는 것을 깨닫지요.
언니가 언제 도깨비로 변할지 몰라 두려워하던 동생. 참다못한 동생은 결국 언니를 피해 집을 나서게 되는데……. 아무도 몰래 집을 나간 동생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동생을 과연 도깨비가 된 언니와 다시 가까워질 수 있을까요? 도깨비 언니는 동생을 좋아해 주던 언니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그림책에서 동화책으로 독서 세계를 넓혀 가는 단계에 딱 맞는
우리 아이 첫 동화책!
그림이 위주인 그림책만 읽다가 글이 위주인 동화책을 읽기 시작하면, 아이들은 독서에 큰 부담감을 느낍니다. 자칫 독서의 즐거움을 잃을 위험도 있지요.
«쉿! 언니는 도깨비»는 우리 아이들이 그림책을 넘어 동화책으로 독서의 범위를 넓혀 나가기 시작할 때 읽기 알맞은 징검다리 동화책입니다. 아직 글 읽는 게 서툰 아이들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을 만큼의 글과, 그림책처럼 풍부한 그림으로 이루어져 있는 동화책이지요.
이 책에 담긴 동화는 형제자매가 있는 아이라면 누구나 내 이야기처럼 읽을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형제자매가 없더라도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형제자매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거리감 없이 쉽게 이야기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지요.
이 책에 있는 그림은 보다 보면 나도 모르게 웃음이 쿡쿡 터질 만큼 유머와 재치가 넘칩니다. 그림이 글의 내용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어, 동화 읽는 재미를 한껏 높여 주지요.
«쉿! 언니는 도깨비»로 우리 아이들을 동화의 즐거운 세계로 안내해 주세요. 그림책 세계에만 머물러 있던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새로운 독서의 재미를 깨달으며, 독서 세계를 스스로 확장시켜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