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라이트의 필생의 역작 『바울과 하나님의 신실하심』에게 이제 동생이 생겼다. 바로 이 책 『바울을 논하다』이다. 이 유익한 책에서 라이트는 바울의 주된 신학적 확신을 요약해 준다. 사도 바울과 그의 메시아 중심적 사고방식, 바울의 예수론, 바울 사상의 기틀로서 언약과 묵시 사이의 곤란한 양자택일 문제, ‘칭의’의 의미, 그리고 오늘날의 선교를 위한 바울의 가르침 등을 간명하게 논의한다. 라이트가 집필한 수많은 책 가운데 아마도 이 책이 사도 바울에 관한 그의 설명을 가장 정제한 핵심이면서도 가장 읽기 쉽게 풀어 쓴 책일 것이다. 원숙한 라이트를 맛보라!
-마이클 버드, 리들리칼리지 신학과 학장
『바울을 논하다』는 라이트가 큰 찬사를 받은 『바울과 하나님의 신실하심』에서 펼친 주장을 간결하게 요약한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특정 학자에 관한 비판이나 특정 비판에 대한 대응보다는 자신의 주장 자체에 초점을 맞추어 논쟁적이지 않게끔 의견을 펼치는 세련된 반론도 담고 있다.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벤 위더링턴 3세, 애즈베리신학교 신약학 교수
『바울을 논하다』에서 라이트는 우리가 그에게서 기대하는 당당함과 열정과 재치를 동원해서, 다소 논란이 되는 그의 많은 관점을 간단명료하고 소화하기 쉬운 형태로 재진술한다. 결과적으로 독자들이 그의 주장에 동의하는지 여부를 떠나, 이 책은 묵시와 인식론, 칭의, 그리고 현재 바울 신학계에서 크게 이슈가 되는 다른 주제들을 둘러싼 논쟁을 들여다보는 특별히 유용한 창문이 될 것이다.
-크리스 틸링, 세인트멜리투스칼리지 신약학 교수
『바울을 논하다』에서 라이트는 최상의 컨디션인 프로 권투 선수 같다. 라이트는 전작 『바울과 하나님의 신실하심』에서는 상당한 지적 근육을 자랑했지만, 결과적인 그의 모습은 스모 선수 같았다. 거대하고 강력하긴 했지만, 근육의 움직임은 눈에 띄지 않았다. 하지만 『바울을 논하다』는 알맹이만 추려낸 덕에, 날렵하면서도 강력한 바울 신학의 모습을 담아냈다. 독자들이 놓치고 싶지 않은 새로운 움직임들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매튜 베이츠, 퀸시대학교 신학부 교수
이 책은 굉장히 쉽게 읽힌다. 라이트의 두꺼운 책에 관심은 있지만 시간이나 에너지가 부족한 독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탁월한 신약 학자의 바울 해석이 간결하게 요약되어 있다.
-토머스 D. 스테그먼, SJ, 보스턴칼리지 신학과 사역대학교 신약학 교수
겉만 봐서는 얇아 보이는 이 책은 바울 신학계에 큰 공헌을 한 라이트의 역작에 담긴 주요 주제들을 명쾌하고 간결하게 요약하여 독자들에게 소개할 뿐만 아니라, 라이트의 주장에 많은 영향을 미쳤고 계속해서 현대 바울 학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주제들을 독자들에게 보여준다.
-Horizons in Biblical Theology,
패트리샤 샤바, 세인트빈센트칼리지 신학부 교수
『바울을 논하다』는 바울에 관한 라이트의 관점을 풀어 설명해주는 책으로, 라이트를 향한 비판의 상당 부분에 답변을 제시한다. 『바울과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위한 간편한 안내서로 제격이다.
-Times Literary Supplement,
마커스 복뮤엘, 옥스포드대학교 케블칼리지 성경 주해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