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은 챗GPT와 같은 생성 AI를 들으면 "블로그 작성" 같은 콘텐츠 자동생성 기능을 생각합니다. 하지만, "글 업그레이드"나 "철자와 문법 수정"과 같은 "글쓰기 개선" 기능이 더 많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노션 홈페이지, Notion AI is here, for everyone)
이 사실로 보아, 노션 AI 사용자들은 AI가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더 높은 수준의 콘텐츠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편집자이자, 부족한 부분을 보강(Augmenting)하는 데 더 유용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창작이 글, 이미지, 영상 등의 콘텐츠를 생성하는 AI로 대체되는 것이 가능해졌지만, 아직은 그 수준이나 범위가 해당 분야의 창작에 일정 수준에 오른 사람의 능력을 대체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고민과 경험이 녹아든 콘텐츠는 아무리 AI라도 쉽사리 따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규칙이나 가이드 기반의 개선은 확실히 AI가 사람보다 낫습니다. 사람은 규칙을 실수로 어길 때도 있지만, 기계는 정해진 대로, 배운 대로 수행하니까요. 번역, 문장 업그레이드, 어조 변경, 요약 같은 일은 사람보다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정보를 대신 찾아주고, 모아 정리하는 것도 가능해졌습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AI가 우리가 만들어야 할 것을 대신하는 것보다 우리가 만든 것의 수준을 높이고, 다듬어 주는 조력자로 활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입니다. 또 AI가 생성한 결과물을 바탕으로 우리의 생각을 더 발전시키는 것도 가능합니다. 아이디어는 갑자기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경험과 생각이 버무려져 새롭게 나타나는 것이기에 그 소스로 알려져 있는 정보를 모으는 것을 AI에 맡긴다면 그만큼의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노션 AI치트키에서는 AI를 우리내 업무에 어떤 방식으로 적용하면 좋을지 그 실마리를 줍니다. 실제 사용 사례로 사용자의 생각을 노션 AI를 활용해 발전시키는 스텝별로 모습을 보여주며, 회의록 요약 같은 어떤 업무라도 당장 활용할 수 있는 예시도 제공합니다.
당분간 AI는 사람의 업무를 돕는 역할에 충실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MS가 PPT, 엑셀 같은 MS의 생산성 도구에 도입하는 AI에 "코파일럿"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도 AI가 창조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돕는 역할이라는 뜻에서 붙인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용자가 AI를 가장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돕는 AI가 바로 노션 AI입니다. 노션 AI치트키는 노션 AI를 가장 쉽게 가장 먼저 소개하는 책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