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사라진 학교

사라진 학교

  • 오서하
  • |
  • 그린애플
  • |
  • 2023-06-29 출간
  • |
  • 136페이지
  • |
  • 150 X 220mm
  • |
  • ISBN 9791192527314
판매가

13,000원

즉시할인가

11,7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1,7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 “쓰레기와 쓰레기 아닌 것을 구별도 못 하다니!”
함부로 쓰고 버리는 사람들을 꼬집는 책

쓰레기 문제는 현대 사회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골칫거리 중 하나다. 일회용품처럼 쉽게 쓰고 버리는 것이 수없이 많고, 날마다 신상품이 출시되어 멀쩡한 물건도 오래되었다는 이유로 버려지기 일쑤다. 그러다 보니 날마다 쌓이는 쓰레기 때문에 ‘쓰레기 대란’이 일어나곤 하는데, 이를 완전히 해결할 방법은 없다. 쓰레기 소각장이나 매립지를 정하는 과정에서 주민 간에 갈등이 생기고, 약소국에 쓰레기를 몰래 떠넘기다가 들통나 전 세계 사람들의 질책을 받기도 한다.
근미래가 배경인 《사라진 학교》에는 놀라운 쓰레기장이 나온다. 첨단 기술 회사 ‘컴퍼스’는 지구 쓰레기를 버릴 목적으로 4차원 공간 ‘무저갱’을 만들어 냈고, 사람들은 무저갱이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거라며 환호한다.
“마구 쓰고 버려도 쓰레기 걱정 없는 세상! 컴퍼스의 놀라운 최첨단 기술이 여러분의 꿈을 이루어 드립니다.” _12쪽
컴퍼스의 최고남 회장은 4차원 쓰레기장을 만든 기념으로 축제를 열어, 오래되고 낡은 학교를 무저갱으로 보낸다. 하지만 4차원 쓰레기장 무저갱에 버려진 것은 단순히 ‘낡은 건물’이 아니었다. 학교에 사는 동식물들과 학교에 깃든 소중한 추억까지 4차원 쓰레기장으로 이동한 것이다.
“말도 안 돼! 우린 모두 쓰레기가 아니야! 학교도 느티나무도……. 그런데 어째서 이렇게 쓰레기장에 버려두냐는 말이야.”_107쪽
주인공 연우는 4차원 쓰레기장에서 가장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무엇이 쓰레기인가?’ 쓰레기 문제가 숙제로 남아 있는 현실에서, 이 책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버려져서는 안 되는 소중한 가치’를 분별하는 힘을 길러 줄 것이다.

■ 최첨단 기술이 모든 걸 해결하는 세상,
생명만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해야 할 때

알아서 척척 검색해 줄 뿐만 아니라 글과 그림까지 창작해 주는 인공 지능 기술이 등장해 화제다. 인공 지능 기술과 로봇이 인간에게 필요한 모든 걸 해결해 주는 시대가 곧 온다고 예측하는 사람도 많다. 그렇다면 인간들은, 생명을 가진 존재들은 무엇을 해야 할까?
주인공 연우는 사는 ‘새로시’라는 아이들은 학교에 다니지 않는다. 인공 지능 기기와 로봇이 필요한 모든 것을 알려 주니 굳이 모여서 배울 필요가 없다며 학교를 폐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우는 무저갱을 탈출하기 위해 애쓰는 과정에서 검은 고양이를 만나 ‘생각하는 능력’은 최첨단 기술로 얻을 수 없다는 걸 깨닫는다.
4차원 쓰레기장 무저갱에는 연우뿐 아니라 고양이 두 마리, 쇠박새, 느티나무 등 생명체가 있다. 하지만 최고남 회장이 보낸 구조 로봇은 1인용이다. 24시간 안에 무저갱을 탈출하지 못하면 생명을 잃는데도, 최고남 회장은 연우에게 ‘AI 고양이 로봇’을 주고 낡은 학교 대신 ‘최첨단 학교’를 지어 주겠다며 혼자 구조 로봇을 타고 돌아오라고 설득한다.
“최첨단 학교가 아이들과 아빠의 추억이 있는 학교보다 나아요? 최고급 로봇 고양이가 블랙이나 키위처럼 서로 사랑할 수 있다는 말이에요?” _123쪽
연우는 모두 다 같이 무저갱을 탈출하기 위해 용기 있는 선택을 한다. 그리고 고양이 블랙과 키위, 쇠박새와 서로를 아끼며 마음을 모아, 마침내 무저갱을 탈출할 방법을 찾아낸다. 최첨단 기술로도 어쩌지 못하는 상황에서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발휘해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연우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물질적으로 가치 없는 것은 모두 쓰레기 취급하고, 생명이 버려지든 말든 상관하지 않는 물질 만능주의와 생명 경시 세태를 비판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또한 반려묘 키위와 길고양이 블랙의 사랑, 쇠박새와 고양이 블랙과의 우정을 통해 작은 생명들이 서로의 ‘다름’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며 감동하게 될 것이다.

**

시리즈 소개

사과밭 문학 톡
초등학교 중ㆍ고학년을 위한 동화 시리즈입니다. 읽기의 즐거움을 맛보고 싶은 3, 4학년부터 깊이 있는 독서가 필요한 5, 6학년까지 두루 읽을 수 있습니다. 이야기의 감동과 재미로 어린이들이 내면의 튼튼한 힘을 길러, 세상과 더불어 살며 성장하도록 이끕니다.

001 _ 진짜 친구 찾기 (이규희 글│한아름 그림)
002 _ 로봇 벌 알파 (이귤희 글│최정인 그림)
003 _ 우리들의 비밀 클럽 (유순희 글│박지윤 그림)
004 _ 비행기에서 쓴 비밀 쪽지 (임정진 글│하루치 그림)
005 _ 걱정방, 팔로우했습니다 (최은영 글│방현일 그림)
006 _ 뒤죽박죽 수상한 요양원 (아니타 밀트 글│앙겔라 홀츠만 그림│함미라 옮김)
007 _ 꼭 안으면 들리는 (로르 몽루부 글 · 그림│김영신 옮김)
008 _ 수상한 이어폰 (이혜린 글 | 손수정 그림)
009 _ 어디 갔어 고대규 (최은영 글 | 박현주 그림)
010 _ 털장갑 속 하트뿅 (고정욱 글 | 자몽팍 그림)
011 _ 달려라! 경찰견 래오 (김은아 글 | 루보 그림)
012 _ 똥침 한 방 어때요? (정해윤 글 | 남동완 그림)
013 _ 어린이를 사랑한 화가 이중섭 (강원희 글)
014 _ 사라진 학교 (오서하 글 | 국민지 그림)

목차

1. 4차원 쓰레기장
2. 목소리
3. 1학년 2반
4. 블랙
5. 먼지 덩어리
6. 새로운 우정
7. 둥지 속 키위
8. 아빠의 보물
9. 블랙의 오해
10. 구조 로봇 트롤
11. 사랑 고백
12. 주파수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