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미루나무의노래

미루나무의노래

  • 최종석
  • |
  • 시한울
  • |
  • 2012-11-20 출간
  • |
  • 143페이지
  • |
  • ISBN 9788993571929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8,000원

즉시할인가

7,2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7,2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1

12 ┃ 아침 이미지
13 ┃ 새봄
14 ┃ 나무 아래서
15 ┃ 4월의 보리밭
16 ┃ 봄눈
17 ┃ 내 마음의 플라타너스
18 ┃ 아름다운 저녁에
19 ┃ 전천*에서
20 ┃ 인생이여, 바다로 가자
21 ┃ 미루나무의 노래
22 ┃ 온 세상의 도시락
23 ┃ 소나무
24 ┃ 어떤 저녁
25 ┃ 코스모스
26 ┃ 낙석
27 ┃ 내 마음의 명화(名畵)
28 ┃ 눈 오는 날
29 ┃ 졸업식
30 ┃ 겨울손님

2

스무 살 ┃ 32
자취방의 꿈 ┃ 33
젊은 날의 편지 ┃ 34
샐비어 ┃ 35
마라톤 ┃ 36
마라톤2 ┃ 37
말의 씨앗 ┃ 38
투시안(透視眼) ┃ 39
꿈 ┃ 40
꿈2 ┃ 41
마음의 배꼽 ┃ 42
운주사 ┃ 43
나와 ‘나’ ┃ 44
역류의 꿈 ┃ 45
명장(名將) ┃ 46
엄마 마중 ┃ 47
처갓집 가는 길 ┃ 48
부모의 낙원 ┃ 49
아이의 바다 ┃ 50
유전(遺傳) ┃ 51
모기 물린 밤 ┃ 52

3

54 ┃ 광야의 전설
55 ┃ 어느 세입자의 잠적
57 ┃ 수목원의 기념품
58 ┃ 나무의 신분
59 ┃ 대한민국 어느 거리에서
60 ┃ 너와 나의 보금자리
61 ┃ 불안한 초상*
62 ┃ 속도의 범람
63 ┃ 승강기에서
64 ┃ 진실의 소리
65 ┃ 새의 하루
66 ┃ 아바타 세상
67 ┃ 어떤 교육
68 ┃ 숙취
69 ┃ 낡은 성(城)의 사람들
70 ┃ 증오의 꽃
71 ┃ 남의눈
72 ┃ 주는 것과 빼앗기는 것
73 ┃ 어떤 마을
74 ┃ 술병의 죽음

4

나의 환한 사람아 ┃ 76
그리움 ┃ 77
그리움2 ┃ 78
그리움3 ┃ 79
그리움4 ┃ 80
그리움5 ┃ 81
목백일홍 ┃ 82
내 마음의 집 ┃ 83
슬픈 연가 ┃ 84
가을 산의 그리움 ┃ 85
낙엽 ┃ 86
추억의 마지막 밤 ┃ 87
상처로 눕다 ┃ 88
현재, 그 영원한 ┃ 89
먼 사랑 ┃ 90
주목(朱木) ┃ 91
가로등이 그린 전깃줄 ┃ 92
시간이 지나면 ┃ 93
이별의 아침 ┃ 94
둥근 이별 ┃ 95
우리 다음 세상에는 ┃ 96

5

98 ┃ 희망을 켜다
99 ┃ 물처럼
100 ┃ 추암*에서
101 ┃ 삶의 그늘
102 ┃ 삶의 고개에서
103 ┃ 강물의 꿈
104 ┃ 영원의 바닷가에서
105 ┃ 코스모스의 기적
106 ┃ 백복령을 넘으며
108 ┃ 천곡동굴* 근처
109 ┃ 나무의 죽음
110 ┃ 풍경*
111 ┃ 고창 고인돌 군(群)에서
112 ┃ 금언의 꽃
113 ┃ 여름과 겨울
114 ┃ 겨울
115 ┃ 비탈길에 서서
116 ┃ 겨울나무의 울음
117 ┃ 겨울 보리밭
118 ┃ 겨울 밭가에서
119 ┃ <해설>백복령, 그리움의 숙주

도서소개

시집의 표제작이기도 한 이 작품은 최종석 시의 지향을 진솔하게 반영하고 있다. 예의 자연이라는 소재가 사용되고 서정적 자아의 의지가 거기 투영된다. “미루나무 되어 한 평생 흔들리고 싶”은 낭만적 바람은 시를 존재케 하는 동인이기도 할 것이다. 너무도 투명한 이미지는 최종석 시세계를 따라온 여정이 백일몽임을 깨닫는 우화등선의 한순간을 그리는 듯도 하다. 자연과 현실을 아우르고, 그리움의 거처를 따라 백복령 경계에 선 기호는 저리도 눈부신 미루나무의 소리를 재현할 수 있을 것인가. 나무의 감각에 대한 화자의 기원은 시적 비약이나 초월의 서툰 의장만이 아니다.
시집의 표제작이기도 한 이 작품은 최종석 시의 지향을 진솔하게 반영하고 있다. 예의 자연이라는 소재가 사용되고 서정적 자아의 의지가 거기 투영된다. “미루나무 되어 한 평생 흔들리고 싶”은 낭만적 바람은 시를 존재케 하는 동인이기도 할 것이다. 너무도 투명한 이미지는 최종석 시세계를 따라온 여정이 백일몽임을 깨닫는 우화등선의 한순간을 그리는 듯도 하다. 자연과 현실을 아우르고, 그리움의 거처를 따라 백복령 경계에 선 기호는 저리도 눈부신 미루나무의 소리를 재현할 수 있을 것인가. 나무의 감각에 대한 화자의 기원은 시적 비약이나 초월의 서툰 의장만이 아니다. 그것을 믿는 것은 이 노래 배후에 놓인 치열한 시적 사유를 우리가 알기 때문이다. 나무의 노래라는 외현은 마치 빙산의 일면과 같이 “한 평생 흔들”림으로써 개체성이 구성되는 운동으로서의 존재론을 근저에 함의하고 있다.
여기 또 한명의 늦깎이 시인이 생을 건 노래를 세상에 선보인다. 그 인고의 시간에 비하자면 전술한 상찬과 힐난 들은 한낱 소품조차 구성하지 못할 것이다. 이 글은 독자로서의 기대와 열망을 배반하지 않는 그저 하나의 부표이고자 한다. 백복령 너머, 일상의 사물과 사건들 배후에 자리한 실재(the Real)의 심연. 이를 건드리는 섬세한 촉수가 최종석 시의 것이기를 기대해 본다. 긴 호흡과 중층의 언어, 기호의 물성에 대한 관심은 최종석 시의 향방을 더욱 시적으로 밝힐 의장일 수 있을 것이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