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2 - 도자기로 보는 조선 시대 삶과 예술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2 - 도자기로 보는 조선 시대 삶과 예술

  • 조은수
  • |
  • 창비
  • |
  • 2012-11-16 출간
  • |
  • 142페이지
  • |
  • ISBN 9788936446291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3,000원

즉시할인가

11,7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1,7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머리말_도자기가 뭐야?

1장 복을 담아 먹다
떴다 떴다 박쥐 사발
물고기 노는 접시
연꽃이 피어나는 대접
매화 핀 밥그릇
과거 급제 항아리
세계에서 가장 비싼 접시
누런 흙, 파란 하늘이 담긴 항아리
* 분청사기와 피카소와 이중섭

2장 얼씨구나 잔치로세
용 그림 항아리
푸시시 장난꾸러기 용
용용 죽겠지?
물고기 한 마리 몰고 가세요
호랑이 맞아요?
풀이 날아간다
그리스에서 왔나, 이집트에서 왔나?
사자가 찍어 주는 도장
* 도자기는 어떻게 만들지?
* 도자기 이름은 어려워?

3장 멋을 담아 마시다
천사일까, 모란일까?
넥타이 병이라고?
포도송이 병
오리가 스르실실
십장생이 노니는 병
물결을 담아 마시다
막사발 아니야
이지러져도 괜찮아
정선이 그린 걸까?
물고기가 날아간다?
해태가 들고 간다?
새색시 같은 주전자
* 도자기가 왜 차이나야?

4장 선비들은 멋쟁이
산봉우리에 붓을 걸쳐 두다
금강산 찾아가자 일만이천 봉
어느 걸로 할까?
나비 한 마리 날아와 앉았네
연기는 이빨 사이로
두루미랑 사슴이랑
들국화와 대나무
이렇게 깨끗할 수가!
* 도공들은 누구일까?
* 도자기를 사랑한 임금님

5장 안방에서 무덤까지
연지 곤지 찍고
물고기 날다
술 장군인가, 물 장군인가?
메주 장군인가?
아비의 슬픔을 담은 태 항아리
딱딱해도 단잠을
소꿉놀이할까?
저승의 친구들
무덤 속의 일기
* 파편들도 아름답지?

6장 하늘을 우러러
도깨비가 웃네
코끼리 그릇
도깨비 술잔인가?
쏘가리 그릇
자라병
덩더꿍 쿵더쿵

맺음말_도자기는 끝없이 이어진다

참고한 책
사진 제공ㆍ사용 도판

도서소개

도자기를 통해 옛사람들의 삶 속으로! 역사, 경제, 문화 등 다양한 인문ㆍ사회 분야 지식을 쌓는 「사회와 친해지는 책」 시리즈 『역사 -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제2권. 이 시리즈는 아이들이 새로운 지적 탐험을 즐기면서 사람과 사회를 이해하는 데 바탕을 다져주고자 기획된 어린이 인문 교양서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은 1997년 제1회 창비 '좋은어린이책' 원고 기획 부문 대상을 수상하면서 출간된 어린이 교양 스테디셀러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창비)의 두 번째 이야기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도자기라는 그릇과 함께한 옛사람들의 삶과 예술을 찾아 떠난다. 문화유산으로서의 도자기를 옛사람들의 생활 속으로 자연스럽게 끌어들이고 있다. 옛사람들이 도자기를 사용한 모습을 살펴보면서 조선 시대를 관통한 사상과 문화, 그리고 미의식까지 엿보게 된다.
1997년 제1회 창비 ‘좋은어린이책’ 원고 공모 기획 부문 대상을 수상하면서 출간된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는 지난 15년간 꾸준히 사랑받으며 어린이 역사 교양서의 대표작으로 자리 잡았다. 1권이 조선 시대 풍속화를 통해 옛사람들의 삶을 친근히 들여다봄으로써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면,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2』에서는 도자기를 통해 조선 시대의 삶과 예술을 조명한다. 옛사람들의 생활 속에서 도자기가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살펴보고, 도자기의 형태를 빚고 무늬를 새겨 넣은 사람의 마음을 헤아려 봄으로써 조선 시대를 관통하던 사상과 문화까지 엿볼 수 있을 것이다. 도자기 사진 70여 컷이 어우러져 책의 재미와 품격을 한층 높이고 있다.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 도자기
아이들은 ‘도자기’라고 하면 무엇을 떠올릴까? 십중팔구 박물관 유리 장 안에서 조명을 받으며 고이 놓여 있는 모습을 떠올릴 것이다. 혹은 「TV쇼 진품명품」 같은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값비싼 가격이 매겨지는 골동품 정도로 여길 수도 있다. 이처럼 도자기는 오늘날 아이들의 일상과는 전혀 관계없는 물건 같다. 교과서나 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고리타분한 옛날 물건 혹은 함부로 손도 댈 수 없는 귀한 물건으로 느끼기 십상이다.
그러나 도자기는 그 어떤 문화유산보다 옛사람들의 삶을 생생하게 보여 주는 살아 있는 증거다. 회화나 조각이 비교적 부유한 지배층이 향유한 문화였던 데 비해 도자기는 왕실, 양반은 물론 백성들까지 두루 사용하던 물건이었다. 물론 왕실과 민가에서 사용한 도자기에는 질적인 차이가 있지만, 누구나 도자기 사발에 밥과 국을 담아 먹고, 도자기 병에 물과 술을 담아 마셨다. 지위의 높고 낮음에 상관없이 모든 계층이 일상적으로 사용한 물건이라는 점, 긴 시간 동안 의연하게 살아남아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는 점에서 도자기만큼 옛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는 데 소중한 자료는 없다.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2』는 바로 이러한 점에 주목한다. 문화유산으로서의 도자기를 우리 삶의 현장으로 자연스레 끌어들이고, 다음 세대에 온전히 전해야 한다는 정서적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옛사람들의 삶을 고스란히 간직한 ‘진짜’ 도자기 이야기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2』는 도자기를 통해 옛사람들의 삶을 복원하는 생활사 책이다. 이 책은 단지 오래되었다는 이유로, 혹은 생김새가 아름답다는 이유로 도자기를 치켜세우지 않는다. 시대에 따른 도자기의 변천사를 늘어놓거나, 다양한 도자기를 종류별로 나열해 그 이름을 외우게 하지도 않는다. 다만 도자기가 옛사람들의 삶 깊숙이 자리 잡고 있었다는 점을 부각하며, 도자기가 자리했던 원래 모습을 아이들 눈앞에 펼쳐 보인다. 그리하여 시대, 기법 등의 딱딱한 정보가 적힌 이름표를 달고 박물관 속에 박제되어 있던 도자기들이 저마다 품은 이야기들을 꺼내 놓는다. 「백자 청화 연꽃새무늬 항아리」는 아낙네가 밥을 짓던 부엌 한편에 놓여 있던 씨항아리로 되살아나고, 선비가 글을 쓸 때 사용했던 연적과 필통, 왕실에서 제사를 지낼 때 음식을 담았던 제기 등 도자기 하나하나를 마주할 때마다 이 도자기를 사용했을 옛사람들의 모습이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진다. 이처럼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2』에는 도자기를 만들어 쓰던 옛사람들의 희로애락을 고스란히 간직한, ‘진짜’ 도자기 이야기가 담겼다.

시, 그림, 도자기로 함께 보는 조선 시대
도자기는 옛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한 그릇인 동시에 당시의 사상과 문화, 미의식이 담긴 종합예술품이다.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2』는 도자기뿐만 아니라 옛사람들이 남긴 글과 그림을 아울러 살펴봄으로써, 통합적인 시선으로 조선 시대를 바라볼 수 있게 도와준다. 이 책의 작가 조은수는 선비들의 우아한 미감이 한껏 드러난 도자기를 이야기하면서, ‘책만 보는 바보’로 알려진 조선 후기 실학자 이덕무의 시를 함께 들려준다. 이러한 감상은 아이들로 하여금 조선 선비의 삶을 다양한 측면에서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며, 삶과 생각이 일치된 옛사람들의 일상을 일깨워 준다. 또한 금강산 모양의 문방구와 진경산수화로 널리 알려진 정선의 그림을 함께 감상하면서 회화와 도자기가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했는지 보여 준다.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2』는 단지 도자기에 대해 알려주는 책을 넘어 시, 회화, 도자기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조선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아우르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는 역사 교양서다.

온 가족이 함께 보는 역사 교양서이자 예술 감상서
최상의 도판 70여 점 수록
조은수는 초등학생을 위한 논픽션뿐만 아니라 여러 그림책의 글과 그림을 함께 작업해 온 다재다능한 작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