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은 마치 오래된 라디오의 주파수를 맞추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주파수를 제대로 맞춰놓지 않으면 그 소리가 명확하게 들리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계속 말씀하고 계시지만, 주파수가 제대로 맞춰 있지 않다면 그저 세상의 잡음만 들릴 뿐 하나님의 음성이 선명히 들리지 않는다. 계속적으로 영의 귀를 열고 하나님께 주파수를 맞추는 수고를 해야 한다.
그렇다면 하나님과의 영적인 주파수를 맞추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만약 하나님이 아닌 다른 통로에 주파수가 맞춰져 있다면 어떤 방법으로 분별할 수 있는가?

‘하나님의 음성듣기와 분별’
이 책은 하나님의 자녀라면 당연히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는 전제에서 시작한다. 말씀하시는 하나님, 그리고 들리는 하나님의 음성에서부터 서론이 시작한다.
왜 그동안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했는지에 대한 해답과 어떻게 할 때 하나님의 음성을 더 선명히 들을 수 있는가에 대한 확실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다양하게 들려지는 하나님의 음성 가운데 외부적으로 들리는 음성과 내면적 파장을 통해 들려지는 음성을 구분하고 분별함으로 하나님의 음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무엇보다도 영적으로 씨앗단계에서 성장단계를 넘어 성숙한 단계에 이르게 될 때 들려지는 다양한 하나님의 음성을 단계별로 소개하고 있다. 각 단계별로 어떠한 영성훈련이 필요한지에 대한 구체적 제시와 설명을 덧붙인 하나님의 음성듣기의 지침서와 같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