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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꿈의변용

문학과꿈의변용

  • 이혜선
  • |
  • 푸른사상
  • |
  • 2012-11-15 출간
  • |
  • 407페이지
  • |
  • ISBN 978895640961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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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제1부 미래를 예견하는 눈
역사의식의 시, 생태시, 대신 우는 시
격변기의 문학활동 - 서창남, 임화, 피천득 문학연구
윤동주 시의 부끄러움의식과 부활의식
서정주 시의 영생주의
조병무 시의 순명의식과 사랑의 세계
형이상시(形而上詩)와 역사의식의 詩

제2부 영혼의 길찾기
적막에 길들지 못해 매력적인 시인 - 김원길의 시
구도의 시쓰기와 제 살 파먹기 - 송세희의 시세계
영혼의 길찾기와 내면 성찰 - 남민옥의 시세계
삶의 결을 읽어내는 극세밀화 - 이춘하의 시세계
자기 초월의 세계ㆍ체험의 시학 - 정정남의 시세계
사회의식과 미래지향적 시세계 - 권희자의 시세계
자유주의자의 사랑과 그리움 - 백준호의 시세계

제3부 카이로스의 신화 창조
이름 불러주기와 꿈의 변용
삶의 비의(秘意)와 초월적 이행(移行)
객관적 상관물과 카이로스의 시간
시인이 창조하는 신화
변용과 연상의 묘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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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평론집 『문학과 꿈의 변용』은 우리 시를 중심 평론을 활동을 꾸준히 했던 저자 이혜선의 평론을 모은 도서로, 그동안 우리 문학의 현장에 뛰어들어 바라본 시와 시인에 대한 시각이 담겨 있습니다. 본 도서가 귀사의 소개로 많은 독자들과 만나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평론집 『문학과 꿈의 변용』은 우리 시를 중심 평론을 활동을 꾸준히 했던 저자 이혜선의 평론을 모은 도서로, 그동안 우리 문학의 현장에 뛰어들어 바라본 시와 시인에 대한 시각이 담겨 있습니다. 본 도서가 귀사의 소개로 많은 독자들과 만나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추천의 말

우리는 시를 통해서 꿈을 꾼다. 모든 인간은 현실에 발이 묶여 있는, 한계상황에 기투(企投)되어 있는 제한적인 삶의 조건 속에서 결핍을 견디며 살아가는 유한자(有限者)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꿈꾸기를 멈출 수 없다. 인류 중에서도 특이한 종족인 시인은 꿈꾸기를 통해 자아와 세계와의 합일을 꾀하며 불가능한 현실을 초월하고, 상상의 세계를 현실에 실현시킨다. 그들은 결핍의 상황을 넘어 이상적인 세계를 자아화(自我化)하여 갈등을 해소하고 화해와 승화의 초월적 세계를 제시한다. 그리하여 시인의 세계에서 불가능이란 없다. 시인은 언어로 세계를 창조하는 신(神)이다. 단지 그가 창조하여 건립하는 세계는 언어라는 매체를 통해야 하기 때문에, 시인의 꿈꾸기가 언어의 옷을 입고 어떤 방법으로 변용되어 제시되느냐에 따라 시의 성패가 가름된다. 언어를 통한 시적 변용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때 시는 비로소 독자에게 감동과 동화(identipication)의 기쁨과 깨우침을 주게 된다. 그러기에 하이데거도 ‘시작(Dichtung)은 예술의 가장 탁월한 양식’이라고 하였다. ‘이곳’ 아닌 ‘저곳’을 꿈꾸고, ‘지금’에 발붙이고 서서 그것을 초월하는 ‘내일’을 꿈꾸며 그 ‘꿈’을 독자 앞에 가능태로 변용시켜 보여주는 것이 시인에게 허용된 가장 큰 특권이자 사명이다.
시인은 이러한 사명에 충실하기 위하여 평생 동안 정신의 꽃가루와 꿀을 모아 영혼의 즙을 짜서 언어의 옷을 입혀 표현한다. 일상의 안일과 나태에 머물지 않고 항상 자신을 태워서 새롭게 탄생하고, 그 타는 불길 속에서 비로소 잉태되는 문학의 힘은 위대하다. 그리하여 잉태된 문학작품은 독자의 잠든 영혼을 깨우고 향기와 위안과 감동을 준다. 그러므로 시인에게 있어서 창작은 ‘제 살 파먹기’이며, 울고 싶어도 울지 못하는 타인의 아픔을 대신 울어주는 곡비(哭婢)의 역할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고 문학작품이 감성에만 호소해서는 좋은 작품이 될 수 없다. 문학은 감성과 이성, 직관과 논리, 신비와 과학을 통합하는 통합적 감수성과 상상력 속에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작업이다.

이 책에 수록된 글은 모두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제1부는 세미나에서 발표한 주제논문과 시인론, 작품론이고, 제2부는 시집의 해설과 서평 및 시인론이다. 제3부는 그동안 발표한 월평 및 계간평을 모은 현장비평이다.

시인이 제 살 파먹기와 곡비의 자세로 시를 쓴다면 그 작품의 비의와 속내를 읽어내는 평론 역시 그러한 심정으로 임해야 대상작품과 진정한 교감을 이루어낼 수 있고, 작품이 옷을 벗고 맨살로 안겨와서 그의 진실과 진수를 드러내줄 것이다. 이것은 평론가뿐만 아니라 시를 읽는 독자가 지녀야 할 마음가짐이기도 하다.

-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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