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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강물은흐른다(4)역사와세월의독백

그래도강물은흐른다(4)역사와세월의독백

  • 장충식
  • |
  • 해냄출판사
  • |
  • 2012-11-15 출간
  • |
  • 351페이지
  • |
  • ISBN 978896574365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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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어떤 배신과 보복
사랑의 질긴 힘
언제, 언제까지나
이별 아닌 이별
인정의 물줄기
새 보금자리
순박한 꽃, 귀남이
시련의 나날
미지의 세상 지도
바다가 장애이랴
해후의 고통
예쁜 꽃의 위기

도서소개

파란만장한 한국 현대사를 담은 대하 역사소설! 조선 청년과 일본 여인을 통해 격동기의 한국사회를 바라보는 장충식의 대하소설 『그래도 강물은 흐른다』. 중국에서 독립운동가의 아들로 태어나 북한에서 일본 식민지를 보내고 월남한 작가의 이력이 투영된 자전적 소설이다. 민족의 해방, 남북 분단, 그리고 전쟁으로 이어지는 시대를 배경으로 조선 청년 김대식이 일본 여인 미치코와 운명적인 사랑을 나누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2003년 첫 권이 출간된 이후 집필 10년 만에 총 5권으로 완간되었다. 이 작품은 역사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흔들리는 개인의 비극적인 운명과, 그럼에도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이를 극복하는 모습을 통해 인류애를 이야기한다. 또한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액자 소설 형태로 넘나들며 당시 시대상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제4부 《역사와 세월의 독백》에서는 대식과 미치코의 부산에서의 재회와 또다른 이별, 대마도에서의 도피 생활이 펼쳐진다.
민족 해방부터 한국전쟁까지
조선 청년과 일본 여인을 통해 바라본 시대의 자화상

민족해방 이후, 누적된 역사의 비극에 맞서는 개인의 운명
조선 청년과 일본 여인을 통해 발견하는 민중의 시대상

해방 직후, 평안북도 용천군에 사는 조선 청년 김대식이 일본인 수용소에서 만난 연상의 여인 미치코와 운명적인 사랑을 그려나가는 것을 중심으로 민족해방부터 한국전쟁까지의 시대상을 사실감 넘치게 표현한 장충식 첫 대하소설 『그래도 강물은 흐른다』가 출간된다. 중국에서 독립운동가의 아들로 태어나 이북에서 일본 식민지를 보내고 월남한 작가의 이력이 투영된 자전적 소설로 빠른 전개와 극적 재미가 있는 대하소설이다.
2003년 1월 1 ㆍ 2권부터 12월 3 ㆍ 4권, 2007년 5 ㆍ 6권을 출간했으며 2012년, 7 ㆍ 8권까지 집필된 내용을 정리, 집필 10년 만에 총 5권으로 완간하는 이 작품은 20세기 한국 현대사에 인류애를 가미한 역사물로, 나라와 민족을 뛰어넘어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내용이 특징이다. 작가는 주인공뿐 아니라 다양한 등장인물과 그들의 이야기를 액자 소설 형태로 넘나들며 일제 식민지 시대의 조선인의 모습, 해방 직후의 상황, 공산당의 민중 탄압과 기독교 핍박, 한민족의 비극인 한국전쟁과 그 직후의 시대를 생생하게 그려낸다.
일본의 패망 후 수용소에서 냉대와 멸시의 나날을 보내는 일본인의 모습, 사람에 대한 믿음으로 어떠한 조건도 없이 그들을 돕는 조선 청년 대식과 미치코 사이에 사랑이 싹트는 <제1부 동트는 아침의 어둠>, 북조선에서 공산당의 민중 탄압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독립운동가의 집안인 대식의 가족에게도 암울한 먹구름이 끼기 시작하는 <제2부 반역과 애국의 갈림길>, 공산당의 기독교 탄압과 위험을 무릅쓴 월남, 그리고 이별의 아픔을 그린 <제3부 작은 땅 슬픈 조국>, 대식과 미치코의 부산에서의 재회와 또다른 이별, 대마도에서의 도피 생활을 다룬 <제4부 역사와 세월의 독백>, 건국준비로 인한 시대의 혼란과 가족의 비극, 그리고 한국전쟁을 그린 <제5부 승자 없는 전쟁>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역사라는 거대한 강물의 흐름 속에 흔들리는 개인의 비극적 운명과 그럼에도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이를 극복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혼란스러운 세상을 굳건히 이겨낸 우리 민족의 저력과 끈기를 확인시켜 준다.
‘대하소설의 거장’ 소설가 조정래는 “이 작품에는 역사학자인 저자의 예지와 통찰이 문학과 합일을 이루면서 자아내는 감동의 열매가 새로운 소설적 미덕으로 무수히 많다”고 추천했으며, 문학평론가 권영민은 “이 소설은 허구와 사실을 서로 엮어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사실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하적 역사소설로서 그 가치를 높이 평가할 수 있다”고 평하였다.
한국 현대사를 함께 통과해 온 우리들의 진실을 되돌아보기 위해서 반드시 읽어봐야 할 『그래도 강물은 흐른다』는 비극의 과거를 딛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깊은 영감을 선사할 것이다.

추천의 말
조정래 (소설가)
권수만 많다고 다 대하소설일까. 아니다. 당연히 ‘작품이 되어 있어야 한다.’ 그 냉정한 평가는 모든 예술작품들이 거쳐야 하는 숙명적이고 운명적인 과정이다. 그런데 『그래도 강물은 흐른다』는 그 비판의 날카로운 숲을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깨끗하게 통과 했다.

이 작품의 마지막 장 ‘목숨도 줄지언정’의 클라이맥스를 읽는 독자들은 큰 감동과 함께 내 말이 결코 과장이 아님을 실감하고 확인할 것이다. 그 부분은 두 남녀의 순백한 사랑의 지고한 개화와 함께, 영원한 숙제인 한ㆍ일 관계의 미래에 대해 깊은 은유와 높은 상징을 품고 아름답기 그지없는 문학적 승화를 이룩하고 있다. 이 두 가지 복합효과는 작가의 훌륭한 재능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대목이다.
권영민 (문학평론가, 단국대 석좌교수)
대하소설 『그래도 강물은 흐른다』는 민족의 해방, 남북 분단, 그리고 전쟁으로 이어지는 격동기의 한국사회를 배경으로 한다. 소설 속 이야기의 중심에는 김대식이라는 청년이 자리하고 있으며 독립운동가인 아버지 곁에서 이산과 상봉을 거듭하며 고난의 삶을 살아온 가족들이 그를 둘러싸고 있다. 그리고 그 주변에 정치사회적 변화와 관련되는 역사적 실존인물들이 다양하게 배치된다. 이 소설은 허구와 사실을 서로 엮어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사실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하적 역사소설로서 그 가치를 높이 평가할 수 있다. 주인공이 격정의 시대를 거쳐 삶의 의미와 사랑의 가치에 대한 차원 높은 인식에 도달하게 되는 과정을 놓고 보면 ‘교양소설’로서의 의미와 그 서사적 미학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 소설이 풍부하게 재현하고 있는 당대의 삶과 그 풍속의 디테일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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