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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고고학 개론

디지털고고학 개론

  • 최인화
  • |
  • 주류성
  • |
  • 2023-06-20 출간
  • |
  • 348페이지
  • |
  • 173 X 226mm
  • |
  • ISBN 9788962465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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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디지털고고학’의 개념을 정립하는 개론서
- 유럽의 관련 정책과 제도, 연구, 교육 현황 등 최신 경향도 함께 소개
고고학 분야는 3D 레이저 스캐닝,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이 도입되면서, 유적과 유물에 대한 정확하고 빠른 기록과 보존, 새로운 분석과 복원이 가능해 졌다. 아울러 사회 전반적으로 최신 기술과 문화유산 향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과 동시에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문화의 확산에 따라 대중을 위한 다양한 고고학 관련 콘텐츠들이 양산되고 있다. 여러 디지털 기술은 발굴조사와 기록의 편의성을 더 해 줬고, GIS 등 다양한 컴퓨터 기반 분석은 그동안 진행되지 못한 새로운 조사와 연구의 가능성을 열어 주었다. 또한 디지털 기록은 개발로 인해 사라지는 유적과 유구를 영구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도 하다. 이처럼 여러 가지 디지털 기술을 고고학 조사, 연구, 기록, 보존, 복원, 활용 등에 적용하는 것을 국외에서는 ‘디지털고고학(Digital Archaeology)’이라고 한다.

‘디지털고고학’은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고고학 조사, 연구, 기록, 보존, 복원, 활용 등에 적용하는 고고학의 한 분야를 말한다. 옥스퍼드 대학 고고학 연구소의 토마스 에반스(Thomas L.Evanse)는 디지털고고학을 “고고학과 컴퓨터의 결혼(marriage between the two, archaeology and computing)”이라고 표현 하였다. ‘디지털고고학’은 현재 미국과 유럽의 연구자들에 의해 널리 통용되는 용어로, “과거를 이해하기 위한 미래의 기술(future technology to understand past behaviour)”로 해석되며, 고고학자가 디지털 데이터를 수집, 생성, 분석, 변환, 기록화, 관리, 조사연구, 시각화하기 위해 사용되는 모든 기술적 방법을 포
괄하는 것으로 정의된다. 디지털고고학은 또한 computational archaeology, archaeological computing, archaeological informatics, cyber archaeology, e-archaeology, virtual archaeology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국외에서 연구되는 디지털고고학은 크게 5가지 분야로 나눌 수 있다. 야외조사(Field Survey), 데이터 수집과 기록(Data Collection), 데이터 구축과 분석(Data Analysis), 디지털 복원과 시각화(Modelling & Visualisation), 전시 및 교육 등 대중을 위한 활용과 참여 확대(Outreach)가 그것이다. 각 분야별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기술을 살펴보면, 먼저 1) ‘야외 조사’를 위한 물리탐사(Geophysical Exploration), 라이더(Lidar), 원격 탐사(Remote Sensing), 수중 발굴을 위한 수중 음향학(Hydroacoustics) 등이 있고, 2) ‘데이터 수집과 기록’을 위한 3D 스캔, 사진 측량(Photogrammetry), GPS, 3) 데이터 구축과 분석‘을 위한 GIS 공간 분석, 시멘틱 웹, 데이터 베이스, 데이터 마이닝, 텍스트 마이닝, 4) ‘디지털 복원과 시각화’를 위한 3D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3D 프린팅, 가상현실(Virtual Reality) 등 시각화 기술이 있다. 또한 5) 전시·교육 등 대중을 위한 활용 부분도 디지털고고학의 큰 축을 차지하는데, 다양한 멀티미디어, 가상현실, 증강현실, 몰입형 실감 콘텐츠 등의 기술이 적용된다. 특히 디지털고고학 분야 중 ‘시각화’는 ‘가상 고고학(Virtual Archaeology)’으로, ‘전시ㆍ교육’ 분야는 ‘디지털대중고고학(Digital Public Archaeology, DPA)’으로 불리며,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그 밖에 아날로그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아카이빙하는 것, CAD 및 통계 프로그램(R) 등 각종 소프트웨어의 사용과 개발, 영상화(Video Presentations, Short Documentary) 등도 디지털고고학의 하위 분야로 간주된다. 다시 말해 ‘디지털고고학’은 ‘디지털 기술이 사용되는 모든 고고학 활동’으로, 다양한 디지털 장비와 기술, 컴퓨터 기반 분석 방법을 고고학에 응용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현재 유럽의 주요 대학 고고학과 등 관련 학과에서는 이러한 기술을 고고학 전공자들에게 훈련시키기 위해 다양한 강의와 학위 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석·박사 학생 등 관련 연구자들은 이를 위한 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고고유산에 적합한 장비와 기술,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2021년 현재 유럽 디지털고고학 교육 과정에서 다루어지는 주요 기술은 3D 모델링(3D modelling), 공간 분석(spatial analysis), 원격 감지(remote sensing), 지구 물리학(geophysics), 현장 기록 기술(field recording techniques), 데이터베이스(databases), 시멘틱 웹(semantic web), 통계(statistics), 데이터 마이닝(data mining), 시뮬레이션 모델링(simulation modelling), 네트워크 분석(network analysis) 및 디지털 복원(digital reconstructions of the past), 프로그래밍(programming),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딥러닝(deep learning) 등이 있다. 이는 현재 유럽 고고유산 조사ㆍ연구ㆍ복원ㆍ활용 등을 위해 가장 많이 적용하는 기술들이다.

디지털 기술의 무한한 잠재력은 우리 문화유산 조사, 연구, 보존, 활용 등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 줄 것이다. 본 책자는 유럽 등 국외에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디지털고고학’의 개념을 정립하고, 유럽의 관련 정책과 제도, 연구, 교육 현황 등 최신 경향을 소개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아울러 이를 토대로 국내 고고학 조사와 연구, 활용 분야에 더욱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하여 필자는 영국과 유럽 등지의 100여 개 박물관과 미술관, 유적, 그리고 옥스퍼드 디지털 고고학 연구소, 오스트리아 루드윅 볼츠만 연구소 등 관련 기관을 조사하였다. 또한 세계적인 디지털고고학회인 CAA(Computer Applications and Quantitative Methods in Archaeology) 컨퍼런스(2019. 4. 26, 폴란드 크라코우)와 영국 최대 문화유산 박람회인 뮤지엄 헤리티지쇼(Museum Heritage show, 영국 런던) 등에 참석(2019.05.15.~2019.05.16.)하여 디지털고고학과 관련된 새로운 전시기법과 최신 장비, 기술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유럽의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였으며, 그 중 영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등 국내 문화유산에 적합한 사례들을 선별하여 수록하였다.
현지 조사 대상은 영국, 독일, 폴란드, 스페인,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프랑스 등 7개 국가 20개 기관이다. 영국은 스톤헨지 유적, 카디프 박물관, 런던 박물관, 로만 바쓰 유적, 런던 육군 박물관, 코벤트리 교통 박물관, 국립 해양 박물관, 런던 전쟁 박물관, 요르빅 바이킹 센터, 런던 로마 신전 미쓰라움 뮤지엄, 메리로즈 박물관, D-day story 박물관 등 12곳이 있다. 독일은 페르가몬 박물관 다스 파노라마, 베를린 자연사 박물관, 스파이 박물관 등 3곳이다. 그 밖에 폴란드 크라코우 포드지미아 린쿠 박물관, 스페인 가우디 건축물 중 하나인 카사 바트요,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시 바이킹 정착 박물관, 노르웨이 스타방거 시티 뮤지엄, 프랑스 로만 박물관이 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디지털고고학의 분야와 역사
1. 개념과 분야 정의
2. 디지털고고학의 역사

Ⅲ. 유럽의 디지털고고학
1. 정책과 제도
1) 디지털고고학 관련 정책
2) 디지털고고학 관련 제도
2. 디지털고고학 분야별 사례
1) 야외 조사
2) 데이터 수집과 기록
3) 데이터 구축과 분석
4) 디지털 복원과 시각화
5) 전시ㆍ교육
3. 디지털고고학 교육 현황

Ⅳ. 디지털고고학 국내 활용 방안
1. 고고학 조사와 연구 방안
1) 디지털 기술의 국내 고고학 적용 방안
2. 대중을 위한 활용방안
1) 디지털대중고고학 적용 방안
3. 교육과 전문 인력 양성

Ⅴ. 디지털고고학 국내 정책 실행 방안
1. 데이터 통합과 접근성 증대
1) 고고정보 통합 아카이브 구축
2) 아카이브 표준 지침 마련
2. 데이터 품질 제고
1) 데이터 표준 마련
2) 모니터링 및 평가 지침과 시스템 마련
3. 디지털고고학 및 관련 분야 연구 활성화
1) 디지털고고학 연구 및 문화유산 기술 개발 지원
2) 산학 협력 장려 및 지원
4. 전문 인력 양성
1) 교육과 훈련 기회 제공
2) 디지털고고학 관련 대학 지원
5. 대중 참여 확대
1) 전시·교육 콘텐츠 개발 및 공유
2)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콘텐츠 개발
3) 디지털 고고유산 자원센터 건립
4) 문화유산 플랫폼 구축

Ⅵ.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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