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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독도 어벤져스

우리는 독도 어벤져스

  • 김대철
  • |
  • 푸른길
  • |
  • 2023-06-30 출간
  • |
  • 164페이지
  • |
  • 130 X 190mm
  • |
  • ISBN 978896291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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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괴학적 상상력을 빌려, 바다생물의 눈으로 그려낸 동해의 풍경

이야기의 주 무대는 동해와 독도 일대이다. 수심이 100미터 이내인 서해와 남해가 대륙 위에 얕게 깔린 바다라면, 수심이 2000미터에 이르는 동해는 대륙이 갈라져 생겨난 깊은 골짜기에 바닷물이 가득 들어찬 바다이다.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지점인 데다 해저 밑바닥에 얼음 형태의 메탄이 매장되어 있어 동해 곳곳은 다양한 바다생물과 활발한 해류 활동으로 활기가 넘친다.
가파른 대륙붕을 따라 안쪽으로 깊이 들어가면 광활하게 펼쳐진 울릉분지와 곳곳에 드높이 솟아 있는 해저화산을 볼 수 있다. 안용복해산과 심흥택해산, 이사부해산을 지나 독도에 다다른 동해원정대 삼총사는 수면 밖으로 얼굴을 내밀어 신기한 모양의 바위들을 구경한다. 독립문바위부터 가제바위까지, 독도의 도처는 오랜 시간 파도의 침식을 견뎌 온 흔적으로 가득하다.
『우리는 독도 어벤져스!』는 과학적 상상력으로 바다생물들의 눈과 입을 빌려 동해의 풍경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오랜 시간 동해에서 삶을 가꿔 온 생물들의 바람과 고민이 한데 어우러질수록 바다는 하나의 유기체처럼 생동하기 시작한다. 크고 작은 사건을 마주할 때마다 질문과 해답을 거듭해 나가는 삼총사처럼, 책장을 넘길 때마다 우리 안의 동해도 점차 선명해질 것이다. 해양지질학자인 김대철 저자의 꼼꼼한 취재와 경험, 안예리 그림 작가의 생동감 넘치는 스케치가 일궈 낸 과학동화의 매력이다.

■ 아무리 왜곡하고 감추려 해도, 결코 지울 수 없는 독도의 역사

동해원정대 삼총사는 독도를 둘러싼 싸움에 휘말리기도 한다. 독도를 지키고자 하는 독우, 독도를 다케시마로 장악하려는 타코와 오삼이, 이를 막으려는 동해 생물들의 이야기가 얼결에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 삼총사의 시선으로 생생하게 펼쳐진다. “독도는 어느 나라 땅일까?”로 시작되었던 질문은 무엇을 기억할 것이고 어떻게 기억할 것인지에 관한 물음으로 이어진다. 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역사적 진실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호주 출신인 삼총사에게 독우와 타코, 오삼이의 싸움은 처음에는 실속 없는 일처럼 느껴지기만 했다. 콩콩이가 의아해하는 장면이 있다. “독도가 뭐길래, 이 난리지? 내가 보기엔 조그만 바위섬에 불과한데.” 동해와 독도에 아로새겨진 역사를 알기 전까지는 그랬다. 걷잡을 수 없이 커져 가는 싸움 속에서 삼총사는 예상치 못한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1500년 동안 이어져 온 거대한 뿌리. 누군가 아무리 왜곡하고 감추려 해도, 결코 지울 수 없었던 역사의 행방을 마침내 찾아낸다.
『우리는 독도 어벤져스!』는 한국 사회의 핵심 문제를 날카롭게 조명하면서도, 자신의 역사를 올곧게 응시하고 나아가는 이들을 따뜻하게 응원한다. 지나간 역사는 바꿀 수 없지만, 그것을 기억하고자 한다면 앞으로의 선택은 이전보다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책 전반을 관통한다. 저자는 주인공 시아의 입을 빌려 말한다. “바다에는 경계가 있지만 바닷물에는 경계가 없다.”라고.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역사적 문제가 남아 있는 오늘날, 이번 동해원정대와의 모험이 독자들에게 생각의 여지를 주는 각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목차

수상한 두 개의 초청장
불발탄
트랜스포머 타코
사라진 천천이
새우부대
오키섬
독도는 어느 나라 땅?
지연 작전
독도 박테리아
박테리아 어벤져스
해저사태
바쁘다 바빠!
두뇌 싸움
강치 형님
고질라
가제바위

동해원정대와 함께하는 독도 일주 여행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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