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껍질을 벗기고, 청포도에 흰살생선을 먹는다고요?
채소ᆞ과일ᆞ고기ᆞ해산물로, 색다른 샐러드 만들기
이탈리아 하면 떠오르는 파스타, 리조또 외에도 우리 입맛에 맞는 이탈리아 음식이 참 많아요. 반찬처럼 곁들이는 채소 절임, 팬이나 오븐에 구운 따뜻한 채소 메뉴를 비롯해 차가운 애피타이저, 따뜻한 애피타이저, 고기와 해산물 요리 등은 우리 식탁에 특별한 샐러드가 됩니다. 늘 쓰던 재료로 다른 음식을 만들어 보세요.
이탈리아 분식점 메뉴부터 가정식, 레스토랑 레시피까지
브런치, 술안주, 간식, 손님 초대를 위한 메뉴
15년간 이탈리아에 살았던 저자는 학교 앞 분식점에서 먹었던 올리브 튀김부터 하숙집 할머니의 채소 볶음, 인기 바의 핑거 푸드, 동네 요리 왕 아주머니의 닭가슴살 요리, 바닷가 레스토랑의 해산물 샐러드 등 다채로운 맛을 경험했어요. 저자가 직접 맛보며 배운 리얼 메뉴, 팁을 담은 레시피로 브런치, 술상, 파티 테이블을 차려보세요.
북부 밀라노에서 남쪽 섬 시칠리아까지
로컬 레시피와 음식 문화를 만나다
이탈리아 국토는 위아래로 긴 형태라서 재료와 음식의 지역 차가 커요. 발사믹 식초와 포카치아도 이탈리아 전체에서 먹는 게 아니라고 해요. 시칠리아의 오렌지 샐러드, 쇠고기에 세이지 허브를 얹은 로마 전통식 ‘살팀포카’, 레드 와인 생각이 절로 나는 마늘 소스 ‘바냐 카우다’ 등 레시피와 함께 들려주는 이탈리아 이야기가 주방과 식탁을 풍요롭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