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가 가져올 수많은 변화와 의문에 답하다
저자는 AI 관련 사업과 활동을 하는 사람으로서 본격화하는 AI 시대를 앞두고 숙고하지 않을 수 없었다.
‘AI가 사람들의 많은 일자리를 빼앗아간다면 우리 사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AI 시대 최소한의 사회보장은 어떤 재원으로 충당하나? 인공지능이 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려면 무엇을 해야 하나? 일자리, 생산에 대한 생각을 바꾸어야 하지 않을까? AI 시대에 경제 발전, 국가 경쟁력은 무엇에 의해 좌우될까?’
이 책은 저자의 이런 고민에서 시작됐다. 저자는 이런 고민에 스스로 묻고 답하면서, 자료를 찾고 자문을 얻어 이 책에 나름의 ‘해법’을 제시했다. 이런 해법과 함께 책은 저자가 수집한 희귀한 돌 이미지를 실어 여기서 인공지능 시대의 변화를 읽어내는 재미를 제공하기도 한다. 또 ‘아바타 기르기’라는 저자만의 인공지능 시대 키워드를 소개하고 이를 부록에 수필로 다루어 흥미를 안겨주기도 한다.

일자리 문제 등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는 지혜와 통찰
저자는 AI 전문가로서 AI가 신통한 물건이긴 하지만 자신 역시도 다루기가 조심스럽다고 밝힌다. 인공지능과 관련된 사업을 하면서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자신이 창업한 인포뱅크가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인공지능을 핵심경쟁력으로 갖춘 40여 개의 스타트업에 투자하다 보니 일자리 감소가 눈에 띌 수밖에 없었다. 이를 보면서 앞으로 벌어질 일을 생각하니 무엇보다 미래 세대가 큰 걱정이었다.
그러나 저자는 인공지능 시대의 변화만큼이나 그에 맞춰 우리가 준비하고 변화한다면 천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일자리 문제뿐만 아니라 우리가 걱정하는 AI 시대의 여러 문제 또한 극복 가능하다고 보았다. 그 해법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인공지능 시대, 천만 일자리를 만들고 모두가 AI PROSUMER로 거듭나는 지혜와 통찰을 이 책으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