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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의아이들-072(서정시학시인선)

행성의아이들-072(서정시학시인선)

  • 김추인
  • |
  • 서정시학
  • |
  • 2012-10-30 출간
  • |
  • 122페이지
  • |
  • ISBN 978899482487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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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 모래의 노래

모래에 쓰는 자전自傳 / 13
굶어 죽은 바퀴벌레 / 14
즐거운 바보 / 15
문 밖의 문 / 16
초고 / 18
쏠림 / 20
등정 / 21
제왕의 귀가 / 22
시간을 소묘하다 / 24
폭포 / 26
폼페이에 보내는 참회록 / 28
부끄러운 날들 / 30
모래시계ㆍ2 / 31

제2부 판토마임

치타의 꿈 / 35
쓸쓸한 우화 / 36
불의 문 / 38
타전을 듣지 못했다 / 40
불귀不歸 불귀不歸 / 42
내 안의 타인들 / 44
백 년 후 오늘 / 46
종種의 선택설 / 48
진화의 기록 / 50
코끼리 장례식 / 52
어머니 노쇠하시다 / 54
신 트루먼 쇼 / 56
너나 잘 하세요 / 58
교차로 / 59

제3부 존재의 방식

사는법ㆍ1 / 63
식물의 사생활 / 64
사는 법ㆍ2 / 66
철새 / 67
탁란 / 68
쑥부쟁이 피다 / 70
소리를 머금은 입 / 72
고운 것은 경계가 없다 / 74
그곳에서 무조음을 듣다 / 76
도시의 새들ㆍ3 / 78
소화기 / 779
노숙의 잠ㆍ2 / 80
겨울을 조감하다 / 82
조각가에 고함 / 84

제4부 발긋거리는 것들

하루살이 / 87
벙어리 휘파람 새 / 88
존재의 춤 / 90
꽃을 따는 손 / 91
아득한 황홀 / 92
경건한 밥상ㆍ2 / 94
그림자 / 96
닿지 못한 주소 / 97
출발 / 98
순결한 입김을 보다 / 99
북국을 인화하다 / 100
어디서 너희 이름을 부르랴 / 102
견딤의 힘 / 104

해설- 그대의 소실점 바깥에서, 그대를 / 김춘식 105

도서소개

김추인의 시집 『행성의 아이들』은 존재의 충돌과 극적인 비약을 보여준다. 나 아닌 나를 인식하는 방법으로 그는 극소에서 극대로 나아가는 시적 상상의 전환을 시도했다. ‘행성의 아이들’이란 수사에는 고독과 연민과 소외의 냄새가 서려 있다. 시인은 소실점 저 너머의 세계에서 진정한 자아를 찾고자 한다. 그것은 여백의 테두리를 돌아 나오는 소멸과 탄생의 비의를 함축하고 있다.
이번 시집의 중요한 특징은 ‘행성’과 ‘아이들’로 상징되는 ‘생명’을 원근적 풍경 속에 적절히 배치하여 바라보고 있는 점에 있다. ‘관조’에 기본을 두면서 바라보는 자의 위치가 대상들의 감정 세계 속에 빨려들지 않을 만큼 먼 거리에 있기 때문에 시인은 우주와 지구, 생태의 법칙, 삶과 죽음의 순환 등 인간으로서는 어쩔 수 없는 거대한 법칙의 순환과 그 법칙에 따르는 작은 존재들을 담담하게 응시한다.
─김춘식(평론가ㆍ동국대교수)

김추인의 시집 『행성의 아이들』은 존재의 충돌과 극적인 비약을 보여준다. 나 아닌 나를 인식하는 방법으로 그는 극소에서 극대로 나아가는 시적 상상의 전환을 시도했다. ‘행성의 아이들’이란 수사에는 고독과 연민과 소외의 냄새가 서려 있다. 시인은 소실점 저 너머의 세계에서 진정한 자아를 찾고자 한다. 그것은 여백의 테두리를 돌아 나오는 소멸과 탄생의 비의를 함축하고 있다. 나 아닌 존재에 대한 연민은 기실 나 자신에 대한 연민이기도 하다. 아마도 ‘모래알 하나에서 우주를 본다.’는 선적 명구를 실감한 순간이 그에게 있었을 것이다. 그것은 존재의 비밀을 상실당한 디지털 시대의 인간의 비극을 암시한다는 점에서 리얼한 현실의 일부이기도 하다. 그의 시편들은 아직도 그가 소멸이 아니라 탄생을 열망하고 있음을 느끼게 하며 행간의 속도감으로 인해 시적 황홀감을 솟구치게 한다. 이는 황혼의 쓸쓸함을 극복하게 하는 시적 축복이며 그를 우리 시단의 이채로운 존재로 각인시켜 준다.
최동호(시인, 고려대 국문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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