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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아무것도말하지않는다

음악은아무것도말하지않는다

  • 마이클 크라우츠
  • |
  • 음악세계
  • |
  • 2012-12-10 출간
  • |
  • 464페이지
  • |
  • ISBN 978896685046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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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마이클 크라우츠

Ⅰ. 해석행위: 연주자-비평가-청취자
음악해석 유형들-괴란 헤르메른
연주 해석과 비평적 해석-제럴드 레빈슨
음악의 감정적 내용에 대한 해석-프란시스 M. 베렌손

Ⅱ. 해석의 다원성: 역사적, 해석적 음악 집단
음악해석의 정당성과 당위성-마이클 크라우츠
음악적 성취 기준-제임스 로스
음악에 대한 정확한 이지-로버트 크라우트

Ⅲ. 음악작품의 정체성: 기보-연주
연주자와 청취자 세계의 음악작품-로버트 마틴
기보와 연주: 역사적 관점에서 본 음악 연주-보얀 부익
정돈된 소리로서의 음악: 설명과 해석에 미치는 혼란-조셉 마골리스

Ⅳ. 해석의 전략성: 미학적, 윤리적 접근
음악 연주의 윤리성-제임스 O. 엄슨
나만의 음악 만들기-프랑크 시블리
음악은 아무것도 의미하지 않는다: 음악해석 전략에 대하여-리디아 괴어

Ⅴ. 음악의 지향성: 물질적, 지각적 특징
음악의 의미에 대한 소고-로저 스크루톤
음악을 위한 의미론은 존재하는가? -롬 하레
굿먼, 밀도, 감각 인지의 한계성-다이아나 라프만

Ⅵ. 음악의 재현성: 분석(설명적, 해석적 기능)ㆍ청취
음악의 초상화: 엘가의 <수수께끼 변주곡> -프랜시스 스파르쇼트
미학적 해체: 음악, 정체성, 그리고 시간-조안나 호지
유머 이해와 음악 이해-켄달 월튼
이론에 근거한 청취-마크 드벨리스

역자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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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 책은 이러한 음악해석에 대한 철학적 논의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처음 소개되고 있는 19편의 에세이는 음악가의 관점이 악보에 구체적으로 표현되었는지, 이러한 악보의 지시사항들이 어떻게, 그리고 얼마나 엄밀히 고려되어야 하는지, 어떻게 작곡가의 의도를 인지하고 재구성할 수 있는지와 같은, 음악작품에 대한 음악적 해석의 본질적인 특성을 고찰한다. 그리고 이러한 특성을 인간의 다른 인지적 활동과 연관 지어 음악해석의 미학적, 문화적, 역사적 담론을 시사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음악적 현상과 비음악적 현상, 음악적 의미와 언어적 의미 간에 존재하는 구조적인 차이까지 논하고 있다. 이는 음악을 듣고 연주하고 느끼는 우리의 모든 행위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우리는 음악을 어떻게 듣고 연주하는가?
음악해석에 관한 19편의 철학적 사색

쇼팽 에튀드 <대양>을 듣다보면 너른 바다 위로 파도가 밀려왔다가는 이미지가 연상되고, 라벨의 <물의 유희>를 듣다보면 물방울이 통통 튀고 흘러내리고 솟아오르는 이미지가 연상된다. 우리는 어떻게 음악에서 이러한 정서(감정)를 경험하는가? 음악해석학에 따르면, 음악은 특정한 정서(작곡가의 의도 등)를 표출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서는 선율, 조성, 박자 등의 음악형식 속에 구상화되고, 우리는 그러한 음악을 경청하고 분석함으로써 그 안에 내재된 특정한 정서를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음악해석의 또 다른 양상은 ‘어떻게 연주할 것인가’에 관한 것이다. 같은 작품이라도 연주자나 지휘자가 누구이냐에 따라 음악의 분위기나 어조가 다르다. 같은 <골드베르크 변주곡>이라 해도 글렌 굴드의 연주와 커크 패트릭의 연주가 다르게 들린다. 하나의 작품에 대해 다양한 음악해석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음악해석은 작곡가의 작품을 소리로 전환(연주)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다. 템포, 리듬, 다이내믹, 악센트, 악구 구성법 등 다양한 음악적 요소들이 악보에 기록되어 있지만 이들을 어떻게 연주할 것인가는 전적으로 연주자의 (역사적, 문화적, 미학적) 관점에 달려 있다. 일례로, 속도 지시기호인 알레그로(빠르게 연주)를 생각해보자. 어떻게 연주할 것인가? ‘빠르게’의 정확한 기준은 존재하는가? 답은 ‘No’이다.

이 책은 이러한 음악해석에 대한 철학적 논의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처음 소개되고 있는 19편의 에세이는 음악가의 관점이 악보에 구체적으로 표현되었는지, 이러한 악보의 지시사항들이 어떻게, 그리고 얼마나 엄밀히 고려되어야 하는지, 어떻게 작곡가의 의도를 인지하고 재구성할 수 있는지와 같은, 음악작품에 대한 음악적 해석의 본질적인 특성을 고찰한다. 그리고 이러한 특성을 인간의 다른 인지적 활동과 연관 지어 음악해석의 미학적, 문화적, 역사적 담론을 시사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음악적 현상과 비음악적 현상, 음악적 의미와 언어적 의미 간에 존재하는 구조적인 차이까지 논하고 있다. 이는 음악을 듣고 연주하고 느끼는 우리의 모든 행위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 추천사

이 책은 당신을 혼란케 할지도 모른다. 우리는 각각의 에세이들에 쉽게 동의할 수도,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다. 어쩌면 그것들은 우리가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보여줄 수도 있다. 이 환상적인 책은 음악해석을 둘러싼 여러 쟁점을 조심스럽게, 하지만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는 음악에 대한 우리의 생각뿐 아니라 음악을 느끼는 행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BBC 뮤직(BBC Music)

음악 작품에 대한 해석이라는 주요 쟁점을 논의하는 데 있어 일관성 있는 논조를 유지하기 위한 (혹은 그렇지 않다고 해도) 편집자의 명쾌하고 사려 깊은 태도가 돋보인다.
-타임스 문예 부록(Times Literary Suppl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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