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화’된 현대 사회,
치열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성공적 비즈니스를 논하다
한국과 서양의 문화적 균형을 찾아
일반 사원에서 사장까지 경험한 그녀의
‘글로벌’ 성공을 위한 똑똑한 꿀팁!
‘한국’과 ‘세계화’. 두 단어는 전혀 낯설지 않다. 한국의 현재는 음악, 영화, 심지어 식문화와 생활 문화에도 앞에 ‘K’가 붙는 것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세계화가 되었다. 이러한 현주소에 맞게 기업의 모습 역시 글로벌하게 변화했다. 외국인과 함께 근무하고 영어로 소통하는 일명 ‘글로벌 기업’이 생겼다. 하지만 동양과 서양의 물리적 거리가 멀 듯, 문화 차이 역시 거리감 있다. 글로벌 기업에서 근무하는 많은 직장인은 이러한 문화 차이에 어려움을 겪는다.
저자의 인생은 3분의 1씩 한국과 미국, 그리고 유럽에 나누어져 있다. 80년대 중반, 이민을 위해 미국으로 떠났고 그곳에서 학창시절은 물론 직장생활까지 했다. 중간에 교환 학생으로 한국에 와, 1년 정도 경영학과에서 대학 생활을 했고 잊지 못할 경험을 하게 된다. 수업 중 학과 교수님은 저자를 포함한 경영학도들에게 경영학을 왜 공부해야 하는지 물었고, 그 질문에 대한 답으로 ‘사회적 공헌’을 이야기했다. 어떤 직업이든 우리는 사회에 공헌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것이다. 그날의 메시지는 저자의 가슴에 와 닿았고 오늘날 30년 가까이 되는 커리어를 되돌아보며, 과연 본인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고민하게 했다.
저자는, 자신이 한국과 서양의 사이 그 어디쯤에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 두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고 받아들였으며 적절한 균형감을 유지하고 있다. 바로 자신의 이런 점이 남들과 다른 차별점이라고 생각했고, 지난 커리어에서 본인이 이룬 ‘글로벌 비즈니스에서의 성공’을 많은 직장인이 경험할 수 있도록 그 길을 안내하는 것이 본인의 ‘사회적 공헌’이라는 답을 얻을 수 있었다.
“글로벌 문화를 모르면 성공도 없다”
“성공적 비즈니스를 위해 서로 다른 문화 차이를 이해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글로벌 성공을 위한 첫 걸음, 문화를 이해하라
저자는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무엇보다 문화 간의 균형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많은 이들이 글로벌 사회에서 성공하길 바라지만 양극단에 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른 동양과 서양의 문화 차이를 이해하지 못한다. 그리고 글로벌 성공과 문화 차이를 이해하는 것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도 파악하지 못하기도 한다. 저자는 ‘문화를 모르면 성공도 없다’라고 말하며 과연 ‘글로벌 하다’는 것은 무엇인지, 문화는 과연 비즈니스 환경의 어디까지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여행과 비즈니스는 다르다
불과 30~40년 전만 해도 한국은 외국인들에게 낯선 나라였다. 하지만 88년 올림픽을 시작으로 한국의 존재감은 나날이 커졌고 오늘날 ‘K 열풍’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한국의 문화는 세계의 중심에 서 있다. 많은 외국인은 ‘K-드라마’, ‘K-팝’을 외치며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공부한다. 이처럼 글로벌화가 된 한국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는 피해갈 수 없는 또 하나의 문화이다. 저자는 외국인들이 한국을 공부하듯 우리도 그들을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글로벌 비즈니스는 세계 여행과 다르며, 유창한 외국어 실력과 상대를 배려하는 사려 깊은 마음씨로는 비즈니스를 성공할 수 없다고 했다. 저자는 ‘나와 다른 문화 이해’하는 방법으로 총 8가지를 제안하며 성공적 비즈니스로 나아갈 길을 안내한다.
글로벌 기업에서 똑똑하게 근무하는 법
글로벌 기업에서 근무하는 많은 직장인은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위해 능숙한 영어와 스피치를 공부한다. 하지만 여전히 의도하지 않은 실수를 하거나 자신과 다른 외국인 직원의 행동과 업무방식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저자는, 그들이 성공적으로 직장생활 할 수 있도록 일명 ‘꿀팁’을 전수한다. 흔한 직장인의 하루를 시간대별로 나눠, 회사에서의 문화가 한국과 서양은 어떻게 다른지 말해준다. 저자는 핵심만 담은 자신의 ‘꿀팁’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조금은 홀가분해지기를 바란다.
글로벌 시대에 상위 1%로 우뚝서다
한국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거나 한국에 친숙한 외국인들은 하나같이 한국인을 설명하는 키워드로 근면성, 책임감, 끈기 등을 꼽는다. 한국은 한국전쟁 이후 가난했던 작은 나라에서 ‘한강의 기적’을 만들고 오늘날 글로벌한 국가가 되었다. 그렇기에 저자는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 하지만 어디를 가나 인정받는 한국인은, 글로벌 기업에서는 수동적인 이미지가 강하다. 왜 그럴까? 저자는 이러한 배경에는 ‘문화라고 부르는 복합적인 것’에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복합적인 문화’를 극복하는 문화 대처법을 소개한다. 세계는 점점 국가 간의 경계가 흐릿해진다. 우리는 세계 곳곳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고, 물리적으로 멀리 있다 해도 인터넷으로 손쉽게 연결된다. 저자는 이러한 글로벌 시대에 문화라는 벽을 허물고 상위 1%로 우뚝 설 직장인 모두를 응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