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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주하는역사철도-03(문화의길)

질주하는역사철도-03(문화의길)

  • 조성면
  • |
  • 한겨레출판사
  • |
  • 2012-11-15 출간
  • |
  • 215페이지
  • |
  • ISBN 978898431625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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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참고 지도

1부 나는 경인선이다
기적이 울리다
경인선 유전(流轉)
비 내리는 어느 가을날의 인천역
동인천역에서 인천을 생각하다
보들레르, 전강 그리고 주안역
기차, 자동차를 만나다/만들다-부평역
경인선의 아인스월드, 부천
오류동역 단상
영등포역에서 문화를 생각하다
경인선의 랜드마크-노량진역과 한강철교
한국철도의 클라이맥스, 서울역

2부 풍경화 속의 추억 열차 수인선
시가 된 추억 열차, 수인선
수인선과 수원역
고색에서 야목까지
사리역 · 최용신 · 상록수
경기 실학 1번지, 수인선 일리역
철로 위에 새겨진 기억들-고잔에서 군자까지
철도가 그린 풍경화, 소래역
송도역, 잊고 싶은 아름다운 기억
수인선의 데누망, 수인역

3부 남기고 싶은 이야기
철도는 문화다
경인선의 이모저모
탐정소설과 철도
기억과 추억 사이-철도박물관에 가다
『대륙 횡단 철도』를 읽다

에필로그 · 철도의 질주는 계속된다
여백 · 수인선, 다시 달리다

도서소개

한국 최초의 철도 경인선과 추억의 협궤열차 수인선. 그 유명세에 견주어, 둘을 테마로 한 본격적인 기행문이나 다큐멘터리는 찾아보기 어렵다. 이 책은 무엇보다 두 철도를 제대로 다룬 다큐 에세이다. 저자는 하루면 웬만큼 돌아볼 수 있는, 또 우리가 늘 접하는 일상이기도 한 경인선과 수인선을 찾아 그 발자취를 살피고 사람들을 만나면서 지난날의 우리를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경인선과 수인선의 발자취를 찾아
한국 최초의 철도 경인선과 추억의 협궤열차 수인선. 그 유명세에 견주어, 둘을 테마로 한 본격적인 기행문이나 다큐멘터리는 찾아보기 어렵다. 이 책은 무엇보다 두 철도를 제대로 다룬 다큐 에세이다. 저자는 하루면 웬만큼 돌아볼 수 있는, 또 우리가 늘 접하는 일상이기도 한 경인선과 수인선을 찾아 그 발자취를 살피고 사람들을 만나면서 지난날의 우리를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철도의 역사에 비친 한국 근현대의 풍경
철도는 공간을 잇는 매체이다. 철도의 최대 공적으로 공간지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지역들을 하나로 연결하고 근대사회를 성립시켰다는 점을 꼽는 것도 그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철도는 세계를 식민화하는 첨병으로서, 지역을 서열화하는 억압구조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일제에 의해 비주체적으로 시작된 우리의 철도 시대가 꼭 그러했다. 철도는 근대화를 촉진하는 강력한 매체였지만, 다른 한편으로 식민 통치와 대도시 중심의 사회구조를 더욱 강화하는 역할도 했다. 그 점에서, 경인선과 수인선의 역사는 식민과 급속한 경제개발로 이어진 한국 근현대의 한 초상이다.

새로운 인문적 삶의 양식을 꿈꾸다
우리가 경인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자꾸 수인선을 되돌아보는 것은 과거에 대한 아련한 노스탤지어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그것은 개발이 되풀이되는 이 광폭한 문명의 질주에 대한 깊은 피로를 떨치고 새로운 인문적 삶의 양식을 찾고 싶다는 갈망의 표현이기도 할 터이다. “할아버지의 시대는 경제를, 아버지의 시대는 정치를, 그리고 자식의 시대가 되면 문화를 생각한다”는 토마스 만의 말대로, 우리도 어느새 경제개발과 민주화 운동 시대를 거쳐 문화 시대를 맞이하였다. 이 문화의 시대에 철도가 지역과 국민국가의 한계와 위계를 넘어서 세계와 인류를 대동(大同) 세계로 묶어 내는 견인차가 되기를 바란다는 저자의 소망 또한 우리의 갈망과 뿌리가 닿아 있음이 분명하다.

지역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문화의 길’ 총서
인천문화재단과 한겨레출판이 손잡고 펴내는 새로운 역사/문화 총서. 인천은 ‘근대의 관문’이라는 도시 형성의 역사적 기원으로 인해 많은 이야깃거리를 안게 되었고, 이후의 성장 과정에서 다른 지역/문화와 영향을 주고받으며 독특한 지역문화를 형성하게 되었다. ‘문화의 길’은 오늘의 지역, 지역성, 지역문화를 이룬 그러한 역사와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그려 가는 새로운 문화지도이다. 역사와 네트워크에 주목한다 함은 지역사와 한국사의 맞물림, 특수성과 보편성의 연결 지점들을 탐색한다는 것이다. 지역에서 한국 사회의 근대성을 조명하는 기획을 통해 지역문화의 어제를 성찰하고 오늘을 점검함으로써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생활사의 근거지로서 지역의 의미를 되살리고자 하는 것이다. ‘인천’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바라본 한국 근현대의 초상화가 바로 ‘문화의 길’ 총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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