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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실천(2)함석헌의비교사상적조명-45(이상의도서관)

생각과실천(2)함석헌의비교사상적조명-45(이상의도서관)

  • 최재목 이만열 , 이정배 , 김영호 , 김대식
  • |
  • 한길사
  • |
  • 2012-11-09 출간
  • |
  • 352페이지
  • |
  • ISBN 978893566539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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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다시 실천을 생각한다 -『생각과 실천 2』를 펴내며|서문

생각- 함석헌의 비교사상적 조명
이만열|신채호와 함석헌
최재목|함석헌과 양명학-「한 사람: 王陽明, 大學問」을 중심으로
이정배|대안적 세계화의 시각에서 본 민족/탈민족 논쟁-동학의 ‘시천주’와 함석헌의 ‘씨알’을 중심으로
김영호|함석헌의 변혁(탈바꿈)론
김대식|마르크스와 함석헌의 의식변혁과 행동철학
김대식|함석헌을 유혹한 인문학적 사회, 그 이상의 트라우마

실천- 평화, 경제, 교육
이재봉|함석헌의 비폭력사상과 한반도의 비폭력통일
황보윤식|함석헌의 세계평화운동에 대한 역사인식론적 검토-『함석헌저작집 12 「평화운동을 일으키자」』를 중심으로
박영일|왜 남북경제협력이 필요한가
박영일|한국대학의 기업화, 학문의 시장화

자료
백승종|대중매체 속의 함석헌-일제시기 1910~45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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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 책은 함석헌사상을 크게 ‘생각’과 ‘실천’으로 나누어 다양한 학문영역(역사학ㆍ철학ㆍ신학ㆍ정치외교학ㆍ종교학ㆍ경제학ㆍ교육학)을 ‘비교사상적 관점’에서 씌어진 글을 모은 것이다. 특히 왕양명이나 마르크스와 비교한 글 등 동서양의 대표적인 사상가와 비교한 글도 있다. 이것은 한국사회와 세계가 당면한 문제를 조명하는 주제들로서 앞으로 활발히 전개해갈 논의의 출발점이 되기에 충분하다.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삽니다.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역사를 지을 수 있습니다.”
한국의 20세기를 대표하는 위대한 사상가
함석헌을 비교사상적으로 조명한다!

“안과 밖은 서로 반대가 되는 법이라 사실
대학은 감옥이요, 감옥은 대학이다.
이 세상 대학에서는 지식은 점점 늘어가나
사람의 참 속 바탈(性)은 갈수록 줄고
병신이 되고 없어지는 곳이요,
감옥에서는 집을 빼앗기고 살이 빠지고
징역살이를 하나, 속은 점점 깊어가고
넓어가고 높아가는 곳이다.
다만, 생각이 있는 자에게는 말이다.”

“함석헌정신은 함께 ‘생각’하고 그 생각을 사회적으로 ‘실천’하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더 이상 혼자 생각하고 혼자 행동하기는 어렵다.
함석헌이 잘 짚어냈듯이, 이제는 천재나 영웅이 판치는 개인주의 시대가 아니라
전체의 시대로 진입하는 역사발전의 단계에 와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집단지성’의 시대다. 함석헌이 깊은 영향을 받은 샤르댕은
열정이 인류진화를 촉진하는 요인이 된다고 했다.
개인의 정열보다는 사회적 열정이 필요한 시대다.”

함석헌사상을 실천적으로 계승하는 함석헌학회가 기획하고 써낸 『생각과 실천 2』
함석헌(咸錫憲, 1901~89)은 누구인가? 그는 역사와 사회를 통찰하여 미래의 이상을 제시한 예언자였다. 그는 추상적인 탁상공론을 일삼은 학자가 아니라 실천궁행한 선비로서, 한국현대사의 현장에서 고비마다 투옥과 수난을 당한 독립지사요, 비폭력·평화세계를 지향한 사회개혁가였다. 역사의 주인공이 군주나 지배자가 아니고 민중임을 밝히고는 독창적인 ‘씨알알’사상을 세웠다.
그의 사상은 종교ㆍ역사ㆍ사회ㆍ교육ㆍ정치ㆍ언론 등 다양한 분야를 가로지르는 융합적인 구조와 성격을 갖는다. 그는 전통과 새로운 지식의 조화(溫故知新)를 추구했다. 동서사상과 종교를 융화하여 보편적인 가치관과 세계관을 제시했다. 그가 신앙으로 삼은 기독교의 진리와 정신을 동양적ㆍ한국적인 의미로 해석하여 외래종교 토착화와 현대화의 틀을 세웠다. 바로 이러한 인물과 사상을 국내외에 널리 드러내고 그 뜻을 실천하고자 조직된 협회가 함석헌학회(Ham Sokhon Society)다.
함석헌학회는 지난 1970년 『성서조선』(聖書朝鮮)의 종교 토착화 정신을 발전적으로 이어받자고 창립했던 함석헌연구모임 ‘성서ㆍ동양학회’를 계승하는 모임이며, 함석헌의 가르침과 사상을 연구하고 널리 알려서 새로운 세상이 되도록 실천하는 길을 찾기 위한 목적으로 창립되었다. 『생각과 실천 2―함석헌의 비교사상적 조명』은 이 함석헌학회(회장 이만열, 숙대 명예교수, 2010년 4월 창립)에서 『생각과 실천―함석헌사상의 인문학적 조명』을 펴낸 뒤(2011.11.11), 지난 1년 동안 발표한 글을 모은 그 두 번째 결과물이다.

지난 2010년 8월 31일자 『교수신문』에서 ‘근대 100년 한국지성사의 주요인물’을 조사한 결과 함석헌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따라서 함석헌은 정치계를 포함 모든 분야를 통틀어 20세기 가장 논쟁적인 사상과 행적을 남긴 사상가다. 흔히 20세기 이후의 한국지성사를 말하자면 서양학문을 학습한 시대로 인식하기 쉬운데, 함석헌은 동양의 문ㆍ사ㆍ철을 꿰뚫고 있으면서도 서양사상과 역사에 조예가 깊었다. 따라서 그가 써낸 한국사ㆍ교육ㆍ기독교ㆍ퀘이커ㆍ생명ㆍ통일ㆍ노장사상에 관한 저서와 편지ㆍ시, 『바가바드 기타』 『간디 자서전』 『지브란의 예언자』 등의 역서를 보면 깊고 폭넓은 사유와 스펙트럼을 가진 문학가이자 사상가임을 알 수 있다.(『함석헌저작집』, 전30권, 2009, 한길사 참조)
그러나 함석헌사상이 오늘을 사는 한국인에게 더 값지게 보이는 까닭은 그의 말글이 단순히 지적인 탐구나 유희에서 나온 글이 아니라 당면한 문제와 각박한 현실을 헤쳐나가기 위한 동기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이론이 들어 있지만 실천을 떠난 공허한 생각이 아니다. ‘사고’나 ‘사상’의 우리말에 해당하는 ‘생각’은 함석헌의 어휘에서 거의 가장 흔하게 등장하는 말로 그의 사상의 보고를 여는 열쇳말이 된다.
함석헌이 말하는 ‘생각’은 단순한 의식작용만이 아니라 종교 차원의 진리 인식에까지 이르는 넓은 의미다. 즉 사사로운 공허한 생각이 아닌 공적ㆍ사회적 실천으로 이끄는 이타적 행동을 유발하는 행위다. 지행합일(知行合一)이라는 말처럼 생각과 실천은 따로 떨어진 것이 아니라, 생각이 곧 실천이었다. 그래서 그는 일찍이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고 외쳤던 것이다.

신채호, 마르크스, 양명학, 동학으로 풀어본 함석헌의 생각
이 책은 함석헌사상을 크게 ‘생각’과 ‘실천’으로 나누어 다양한 학문영역(역사학ㆍ철학ㆍ신학ㆍ정치외교학ㆍ종교학ㆍ경제학ㆍ교육학)을 ‘비교사상적 관점’에서 씌어진 글을 모은 것이다. 특히 왕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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