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 ‘변하고 싶다’고 생각하면 기적은 일어난다!
인구 4천 명뿐인 작은 마을이 ‘돈 버는 마을’로 다시 태어났다!
매해 고향사랑기부금 120억 원을 받는 마을!
마을 DMO 설립 준비과정을 2년간 함께 한 저자가 제시하는 ‘돈 버는 마을 모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DMO를 만들어, 주민도 살면서도 모르던 마을 자원의 가치를 전략적으로 판매하다. 외주에만 맡기지 않고 모두 참여하여 돈 버는 방식을 만들어내다.
돈 버는 로컬은 사람을 얻는 로컬이다
이 책은 인구 4천 명밖에 안 되는 작은 마을이 1년에 고향납세 100억 원을 받고, 상품기획과 판매에도 성공하여 ‘잘 버는 마을’이 된 과정을 기록한 것이다.
‘잘 버는’이라는 결과만 생각하면 고향납세 기부금 액수나 관광객 수만 생각하기 쉽지만, 이 책은 그러한 성과만 강조하지 않는다.
이 책은 일본의 특정 마을이 꽤 잘한다고 사례만 소개하려는 것이 아니다. 적절한 시사점을 참고하면 되는 것이지 그 어디에도 모범사례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편의적인 베끼기는 많은 사람을 불행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언제나 유념해야 한다.
그렇다고 일확천금을 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은 더더군다나 아니다. 마을이 돈을 많이 벌어도 그 수익이 마을 주민 전체에게 골고루 돌아가지 못한다면 그건 또 다른 불행의 시작일 뿐이다.
이 책은 ‘누가’, ‘어떻게’ 버는 ‘구조’를 만들게 되었는가 하는 과정을 강조한다. 지역 외부의 컨설턴트로서 마을 재생에 참여한 필자는 그 과정을 담백하고 알기 쉽게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