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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품정리인은보았다(개정판)

유품정리인은보았다(개정판)

  • 요시다 타이치, 김석종
  • |
  • 황금부엉이
  • |
  • 2012-12-03 출간
  • |
  • 248페이지
  • |
  • ISBN 978896030334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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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제1화 시취를 느끼지 못한 이유
제2화 불에 타버린 딸의 마지막 모습, 그리고 아버지의 눈물
제3화 핏줄조차 찾지 않는 죽어서도 여전한 고독
제4화 알려지고 싶지 않았던 성도착증
제5화 쾌활하기 짝이 없는 기묘한 의뢰인
제6화 가장 자유롭고 풍요롭던 그곳, 주소가 없는 집
제7화 멈출 수 없었던 스토커의 집념
제8화 찾았다! 쓰레기 더미 속으로 없어진 인감도장
제9화 오해 속에 길을 잃은 갈 곳 없는 유품
제10화 갑자기 걸려 온 기막힌 항의 전화
제11화 집주인의 갑작스런 재난
제12화 집주인을 격노시킨 한 마디
제13화 남동생을 그리워하는 누나의 통곡
제14화 캄캄한 어둠 속 구더기와의 격투
제15화 아들의 죽음을 납득할 수 없는 모친
제16화 그들이 찾은 마지막 해답, 연탄 집단 자살
제17화 그가 밟았던 것은? 녹아내린 그것!
제18화 암투 속에 펼쳐진 조용한 상속 분쟁
제19화 입장료 없는 참극(慘劇)의 집
제20화 무념(無念)을 호소하는 검은 그림자
제21화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해 버린 모습으로의 재회
제22화 유품정리의 생전(生前) 예약
제23화 문 닫은 상점가(셔터街)의 비극
제24화 유품은 고양이 스물아홉 마리
제25화 의외로 젊은 고독사(孤獨死)의 연령
제26화 8년간 쓰레기를 모은 대저택
제27화 외딴섬에서 아들이 불의의 사고를 당하다
제28화 바퀴벌레와 함께 한 일 년
제29화 행복할 거라 믿었던 아들의 고독사(孤獨死)
제30화 지옥탕에서의 위기일발
제31화 자살 현장에서 보게 된 한 장의 사진
제32화 얼굴도 모르는 친척을 떠맡게 되다
제33화 은둔형 외톨이(히키코모리) 중년의 최후
제34화 별채에 틀어박혀 있는 노인
제35화 어느 선생님의 알려지지 않은 일면
제36화 부유한 아들이 부모에게 남긴 엄청난 것들
제37화 아무 일도 없다는 듯 따스하던 아들의 투신(投身) 자살 현장
제38화 휴대전화가 알려준 19세의 고독사(孤獨死)
제39화 한여름의 배기가스 자살차(車)
제40화 한밤중에 걸려 온 특이한 의뢰
제41화 누구한테서 들었습니까!
제42화 가장 무서웠던 자살 현장은, 호텔 13층
제43화 니트(NEET)의 방에 남겨진 두 개의 함
제44화 우리가 살인 현장에서 배운 것
제45화 얼어 버린 마음과 함께 닫힌 캄캄한 방
제46화 천국으로의 이사를 도와드립니다
제47화 꽉 막힌 변기에 대한 의문
제48화 셀프 영상카메라
제49화 신문기사 주인공의 유품정리
제50화 쓸쓸한 작업실
제51화 한 달 남은 이사
제52화 혼자가 된 재혼
제53화 3년간의 유품정리
제54화 유품정리 좀 더 기다려 주세요
제55화 이상한 생전예약
제56화 이유 없는 죄책감
제57화 오십 대 후반 남성의 고독사

저자 후기
미주

도서소개

책에는 당신이 한번쯤 사회면에서 보았던 죽음의 현장이, 그저 가십거리로 치부됐던, 혹은 나와는 별 상관없는 사람의 이야기로 읽혀지고 잊혔던 사건들이 유품정리인이 전하는 색다른 관점으로 담겨 있다. 언젠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맞닥뜨릴지 모르는 하루, 나와 같은 공기, 같은 공간을 누렸던 내 이웃의 이야기일지 모르는 57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좀 더 따뜻하고 온화한 모습으로 오늘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
유품정리라는 낯선 직업으로 MBC, SBS, 시사IN, 동아일보에 소개된‘키퍼스 코리아’의 작업 일지 전격 공개!

책에는 당신이 한번쯤 사회면에서 보았던 죽음의 현장이, 그저 가십거리로 치부됐던, 혹은 나와는 별 상관없는 사람의 이야기로 읽혀지고 잊혔던 사건들이 유품정리인이 전하는 색다른 관점으로 담겨 있다. 언젠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맞닥뜨릴지 모르는 하루, 나와 같은 공기, 같은 공간을 누렸던 내 이웃의 이야기일지 모르는 57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좀 더 따뜻하고 온화한 모습으로 오늘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
※‘유품정리인’은 유족을 대신해서 고인의 장례식을 치르고 남긴 물건이나 가재도구를 정리ㆍ처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죽음에 대한 인식을 180도 바꾸게 될 엄청난 에피소드들!
마지막 페이지를 넘긴 후에 찾아오는 선물 같은 오늘!

자신의 죽음을 냄새로 알린 사람들
2012년 OECD 국가를 포함한 전 세계 40개국에서 ‘죽음의 질’을 평가한 결과, 한국은 하위권인 33위에 그쳤다고 한다. ‘삶의 질’만큼이나 ‘죽음의 질’ 또한 중요한 것인데 고독사, 자살, 살인 등 비참한 죽음이 지금도 20센티미터 벽 너머 우리 이웃들에게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죽음은 어쩌면 우리가 가장 피하고 싶은 종류의 죽음이다. 책에는 이처럼 누구도 돌보지 않았던 우리 이웃의 외로운 죽음과 그러한 죽음의 뒷정리를 대신해주는 고마운 유품정리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천국으로의 이사를 도와드립니다!
지켜보는 사람 하나 없이 홀로 생을 마감하고 시체마저 뒤늦게 발견되는 죽음을 ‘고독사’라고 부른다. 우리보다 먼저 고령화 사회에 들어선 일본의 경우, 유품 정리와 함께 고인이 세상을 떠난 그 공간, 시취와 때로는 들끓는 구더기, 바퀴벌레로 가득한 그곳을 다시금 ‘사람이 살만한 곳’으로 바꾸어놓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사명감 없이는 쉽게 할 수 없는 직업, 바로 ‘유품정리인’이 그들이다.
일본 최초의 ‘유품정리인’인 요시다 타이치와 한국 최초 유품정리 회사인 ‘키퍼스 코리아’의 창업자인 김석중은 이 책에서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유품정리인의 실제 경험을 생생하게 기록했다.

당신 인생의 뒷모습은 행복합니까?
이 책의 장점은 죽음을 미화하거나 과장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저자는 유품정리인으로서 철저히 자신이 본 그대로를 관찰자의 입장에서 담담하게 서술한다. 독거노인, 히키코모리, 성(性) 도착자 등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없는 부류의 죽음이지만 책 속에서는 유품정리인의 시선으로 그것들이 마치 일상인 양 되풀이되고 있는 것을 따라가다 보면 죽음이 무척 현실적으로 느껴진다. 흔히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난다고 생각하지만 남는 사람이 있고 뒤처리할 사람이 필요하기 마련이다. 그것을 꺼리지 않고 직업적 소명으로 생각하며 묵묵히 본분을 다하는 책 속 유품정리인을 보고 있자면 경외심마저 느끼게 된다.
특히 이번 개정판에는 ‘키퍼스 코리아’의 대표인 저자가 직접 의뢰받은 한국 사례들이 추가되어 더욱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공감되긴 했지만 그래도 바다 건너 일본에서 일어난 일이라 담담할 수 있었던 전작과 달리 최근 몇 년 사이 한국 언론에서도 보도되었던 고독사 사건을 담았기에 이번 개정판이 더욱 의미 있다. 책 속에 등장하는 믿기지 않는 사건들은 우리가 만들어낸 한국 사회의 자화상이다. 소외감과 단절감 속에서 마지막까지도 외로웠을 사람들의 최근 실화를 통해 고독사에 대한 관심을 촉구한다는 면에서 이 책의 의미와 가치를 찾을 수 있다.
지금 주위를 둘러보라. 지금 당신의 곁에 굴러다니는 책이며 옷이며 소소한 물건 하나하나가 사후엔 당신이 살다간 삶의 증거가 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일상 하나하나에 감사하게 되며 더욱 충실히 현재를 살아갈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언론에 소개된 유품정리 회사, Keepers 코리아
시사IN, ‘고독사’ ‘무연사’, 외로운 죽음이 늘어난다, 2012/10/08
신동아, 은퇴 앞둔 베이비붐 세대의 색다른 죽음 준비, 2012/05/25
JTBC, 쓸쓸한 죽음 ‘고립사’ 2012/04/20
SBS 8시 뉴스, 고독사, 2012/1/14
매일신문, 늘어가는 고독사…… 마지막 길도 홀로 쓸쓸히, 2011/05/02
MBC ‘생방송 오늘아침’, 무연고 사회 쓸쓸한 죽음, 2011/04/22
동아일보, 나 홀로 죽음 ‘그 분의 추억’ 마무리 해드립니다, 2011/04/05
내일신문, 유품정리인이 만남 삶, 201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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