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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우리 아기

꿈꾸는 우리 아기

  • 아델 에너센
  • |
  • 다산기획
  • |
  • 2012-10-22 출간
  • |
  • 70페이지
  • |
  • ISBN 978897938074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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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우리 아기는 지금 무슨 꿈을 꾸고 있을까? 잠든 아기의 꿈을 기발하고 사랑스럽게 담은 그림책 『꿈꾸는 우리 아기』. 광고회사에서 카피라이터 겸 콘셉트 디자이너로 일하는 저자 아델 에너센은 갓 태어난 딸 밀라의 잠자는 모습을 바라보며 '우리 아기가 지금 무슨 꿈을 꾸고 있을까?' 상상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셔츠와 양말, 치마와 스카프, 이불과 담요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하여 아기의 그 예쁜 꿈을 사진에 담아냈습니다. 엄마가 상상하는 아기는 꿈 속에서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우주를 한 손에 넣을 만큼 큰 거인이 될 수도 있고, 인도코끼리를 타고 세계여행을 떠날 수도 있으며, 생일 풍선에 매달려 두둥실 떠오르기도 합니다. 각각의 페이지마다 새근새근 잠이 든 아기 곁으로 펼쳐진 환상의 공간과 그 상황을 소개하는 짤막한 글이 보는 이로 하여금 엄마 미소를 짓게 합니다
세상의 모든 아기에게 보내는 엄마의 사랑 편지
잠든 아기의 꿈을 기발하고 사랑스럽게 담은 책!

이 그림책의 사랑스러운 장면 하나하나는 설치미술이나 다름없어요.
아빠 셔츠와 엄마 치마와 스카프와 양말과 이불과 담요와 깔개와 방석과 커텐에다
전기코드, 이어폰, 일회용 접시 그리고 곰돌이들이랑 꽥꽥이로 이루어진 예술이랍니다.
이제 엄마들은 그림책 읽기와 음악 듣기 말고도
잠든 아기 곁에서 멋진 시간을 보낼 방법이 한 가지 더 생긴 거예요!

- 옮긴이 이상희

아기들은 갓 태어나면 자고, 또 자고, 끝없이 잠을 자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엄마아빠의 마음도 몰라주고 말이지요. 그럼 아기가 잠을 자는 동안 엄마들은 무얼 하며 시간을 보낼까요? 밀린 빨래와 청소를 할 수도 있고, 그제야 첫 끼니를 챙길 수도 있고, 아니면 아기 곁에 누워 단잠에 빠질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여기 아기가 잠을 자는 동안 너무도 특별한 놀이를 하면서 시간을 보낸 엄마가 있어요. 깊은 잠에 빠진 아기가 어떤 꿈을 꿀지, 어디로 모험을 떠날지 상상하며 그 모습을 사진으로 담은 것이지요. 이 책의 저자 아델 에너센은 딸 밀라가 태어나자 가족, 친구들과 함께 보려고 블로그에 아기의 재미난 사진들을 올렸어요. 나날이 자라는 밀라가 어떤 꿈을 꿀지 상상하면서 말이지요. <꿈꾸는 우리 아기>는 아델의 첫 작품이자, 밀라와 세상의 모든 아기들의 꿈을 담은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책이랍니다.
아기들은 꿈속에서 무엇이든 될 수 있습니다. 우주를 한 손에 넣을 만큼 큰 거인이 될 수도 있고, 하늘을 붕붕 날아다니는 꿀벌이 될 수도 있지요. 또 아기들은 꿈속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인도코끼리를 타고 세계여행을 떠나는가 하면, 생일 풍선에 매달려 두둥실 떠오르기도 하고, 조개껍질 속 진주처럼 잠이 들 수도 있지요. 아델은 잠자는 아기의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꿈속 풍경이 눈에 잡혔다고 해요. 그래서 각양각색의 이불과 담요, 셔츠와 치마, 양말, 스카프 등의 소품을 활용하여 세상에 단 하나뿐인 책을 만들었지요. 각각의 페이지마다 새근새근 잠이 든 아기 곁으로 펼쳐진 환상의 공간과 그 상황을 소개하는 짤막한 글이 어여쁘게 담겨 있습니다. 책장을 넘기는 동안 우리의 얼굴과 마음도 더불어 환해지고 따스해집니다.
이 책은 아델이 딸 밀라를 위해 만든 책이지만, 엄마의 마음으로 세상의 모든 아기들을 위해 만든 책이기도 합니다. 엄마들은 이 책을 통해 잠이 든 아기와도 신 나는 놀이를 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그림책 읽기와 음악 듣기 말고도 멋진 시간을 보낼 방법이 한 가지 더 생긴 거랍니다. 자, 이제 우리 차례예요. 잠이 든 아기의 얼굴을 찬찬히 들여다보세요. 지금쯤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 누구를 만나 어디로 모험을 떠나는지 알 수 있을 테니까요. 잠든 아기의 얼굴에서 행복한 이야기를 찾길 기대합니다.

꿈쟁이 우리 아기 잠이 들면 …….

우리 아기는 꿈꿀 때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
숲에서 데이지 꽃을 꺾을 수도 있고, 어린 양을 가만히 쓰다듬을 수도 있지요. 인도코끼리를 타고 훌쩍 세계 여행을 떠나 아프리카에서 표범을 길들이고 돌아올 수도 있지요. 또 솜사탕 공원을 거닐 수도 있고, 풍선껌 하늘로 훨훨 날아오를 수도 있답니다.
우리 아기는 꿈꿀 때 무엇이든 될 수 있어요!
책벌레가 되었다가 붕붕 하늘을 나는 꿀벌과 나비도 될 수 있지요. 그리고 도시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을 정도로 몸집이 커져서 우주를 한 손에 넣을 만큼 큰 거인이 될 수도 있어요. 몸이 점점 줄어들어 버섯보다 더 작아지기도 하고요.
우리 아기는 꿈속에서 못할 것이 없어요. 하지만 잠에서 깨어나면 꿈속의 꽃과 나비, 숲과 바다, 용과 조개껍질은 모두 사라져버리지요. 단 한 사람 엄마만 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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