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멍, 내가 자유로워지다”
불멍, 물멍, 그리고 글멍의 고요함
어지러운 마음의 저울이 0점을 회복한다.
글멍으로 세상을 마주하는 시선을 바꾸고
내 영혼의 가치를 알아챈다.
타오르는 불을 가만히 바라보는 ‘불멍’을 하다 보면 주위의 것들이 사라지고 불꽃만 바라보게 된다. ‘글멍’ 또한 기분 좋아지고 활력을 주는 글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다 보면 잡념과 상념이 사라지고 내 마음의 중심이 보이기 시작한다.
「건강한 영혼을 위한 70가지 이야기」, 「내 삶의 우선순위」와 같은 에세이로 꾸준히 삶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온 만월 도전은 7년 만에 신작 「글멍, 내가 자유로워지다」로 기울어져 있는 마음의 저울을 0점으로 맞춰보는 시간을 제안한다.
거울도 깨끗해야 잘 보이는 것처럼 마음도 고요하면 더 잘 보인다. 최고의 방법으로 자연 명상을 이야기하는 저자는 자연에서 명상하는 법과 일상을 활력 있게 보낼 수 있는 메시지와 실천법을 소개한다. 스스로 하는 질문으로 자신의 내면을 비춰보고, 동그란 의식으로 주변 사람들과 지구와 공생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는 나의 마음을 알아챌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이 책은 지난 팬데믹 시기에 인류의 영적 성장을 위한 1000일의 약속을 하고 기도와 명상을 하며 나눈 메시지와 그림을 엮은 것이다. 3년 4개월 만에 일상 회복을 선언한 지금, 지친 마음의 저울을 0점으로 회복하고 영혼의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질문이 없으면 답도 없다.
내가 원하는 답은 간절한 질문에서 나온다.
그러니 고요히 자신의 내면을 들여 다 볼 수 있어야 한다.
쳇GPT의 시대는 질문이 중요한 시대라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답은 AI가 한다. 언젠가부터 우리는 정보와 다른 사람의 의견, 심지어 AI의 대답에 기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오랜 팬데믹을 마무리하고 일상회복을 선언한 지금, 우리는 그 어느 때 보다 빠른 변화의 속도와 넘쳐나는 정보 속에 멀미를 할 것 같은 때가 많다. 이럴 때 쓸 수 있는 멀미약이 있으면 좋으련만... 그런 게 있을 리 만무하니 우리는 스스로 마음의 저울을 0점으로 맞출 수 있는 시간과 방법이 필요하다. 0점 회복으로 마음의 중심을 되찾고 내면에 집중해 스스로에게 묻고 답을 찾는다면 진정한 평안과 영혼의 자유로움을 선사할 것이다.
글멍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별한 방법이 아니라 일상이 명상이 되어 마음의 0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1장은 기분 좋아지는 글멍으로 생활 속 자연 명상을 통해 충만함을 회복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자연 명상하는 법과 자연을 느끼는 새로운 방식을 엿볼 수 있다.
2장은 활력을 주는 글멍으로 일상이 가뿐해지는 마음 정리와 활력이 생기는 하루 루틴,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는 메시지로 가득하다. ‘내 목소리는 무의식 속에 가장 좋아하는 소리를 모아 만든 나만의 소리입니다.’ 이런 문장들이 내가 나를 사랑할 수 있는 힘을 더해 준다.
3장 내면을 비추는 글멍은 나와 대화하는 연습에 대한 것이다. 질문하고, 인생을 걸 만큼 가치 있는 그 무엇을 찾아보는 과정은 부족한 대답일지라도 스스로를 더욱 당당하게 하고, 행동하는 파워를 높여줄 것이다.
4장 동그란 의식 글멍은 충만해진 내가 주변과 조화롭게 지내고 진짜 어른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준다. 나아가 지구와 공생하는 삶을 살아가는 용기 있는 내가 될 수 있도록 한다.
「글멍, 자유로워지다」는 한 번에 쭉 읽어도 좋지만, 문득 펼쳐 한 곳만 읽어도 힐링이 된다. 30여 년간 많은 사람을 만나며 한민족의 K스피릿 홍익을 실천하고 전하는 저자의 진정성 있는 위로와 응원이 나를 힘껏 도와주는 느낌일 것이다.
글멍으로 나와 세상을 마주하는 시선을 바꾸고 내 영혼의 가치를 알아채고 더욱 자유로워진 나를 만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