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을 고르고 몸통을 뜬 다음 손잡이를 달아 완성!
뜨개 무늬 100 × 바닥 5 × 손잡이 6 = 3000개의 조합 패턴으로
나만의 개성을 담아 만드는 코바늘 가방
매년 여름이 되면 코바늘 가방이 인기예요. 여름에는 가볍고, 시원하고, 들고 다니기에 멋스러운 가방이 최고니 산뜻한 패턴의 코바늘 가방을 많이 들지요. 사계절 내내 들어도 좋지만 뭐니 뭐니 해도 가장 많이 들고 나가는 계절은 여름이에요. 뜨개 가방은 패턴이 반복되면서 만들어지는 편물이 아날로그적이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핸드메이드가 주는 따뜻한 감성 또한 일품이고요.
이 책에서는 나만의 개성을 살려 만들 수 있는 가방 패턴을 3000개나 제공해요. 바닥 패턴 5개, 본체에 사용하는 뜨개 무늬 100개, 손잡이의 종류 6개. 마음에 드는 패턴을 고르고 뜨기만 하면 가방 완성! 책에 나온 패턴으로 다양한 실을 사용해 또 다른 느낌을 만들어보세요.
세련되고 가벼운 실 에코안다리아로 가방을 뜨면서
가방을 만드는 로직을 확실히 익힐 수 있어요
이 책의 가방은 코바늘 뜨개 가방의 감성을 가장 잘 살리는 것으로 유명한 실 ‘에코안다리아’를 사용해 다양한 패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에코안다리아는 레이온 100%의 종이 실로, 특히 가방을 떴을 때 가장 빛나는 실이에요. 우선 완성된 가방의 무게가 가볍고, 종이가 늘어지고 뭉쳐지면서 패턴을 돋보이게 해주거든요. 여기에 이 책에서 준비한 여러 패턴을 사용하면, 기법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이렇게 다양한 조직감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울 정도이지요. 패턴 하나하나의 완성도가 높으며, 가방으로 직조했을 때의 완결성이 뛰어나요.
기초 기법을 달리 조합해 100가지의 본체 패턴을 제공해요
기존의 방식을 뛰어 넘는 패턴 도안을 만나보세요
이 책의 패턴은 참 특이해요. ‘이거 코바늘 뜨개 가방 맞지?’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어요. 패턴이 다채롭고 아름다워, 흘깃 봤을 때는 어떤 기법을 사용했는지 감이 오지 않아요. 100가지 패턴 모두가 각자의 멋을 갖고 있답니다. 아래 단에 걸어 뜨거나, 그 아래 단까지 내려가서 실을 끌어오기도 해요. 때로는 다발로 주워 뜨고, 때로는 그냥 넘기면서 구멍을 내기도 하고요. 기존에 떴던 가방과는 확실히 다를 거예요.
올 여름을 책임질 뜨개 가방
다양한 실을 사용해 나만의 가방을 만들어보세요
이 책에서는 에코안다리아를 사용해 여름 느낌의 가방을 뜨고 있지만, 다른 실을 사용하면 또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지요. 100가지의 패턴을 차분히 살펴보면서 어떤 실이 어울릴지 생각해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예요. 짧은뜨기와 긴뜨기, 한길 긴뜨기로 나누어 패턴을 보여주고 있으니, 내가 좋아하는 기법을 활용해 새로운 무늬를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