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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빅-11(필립K딕걸작선)

유빅-11(필립K딕걸작선)

  • 필립 K. 딕
  • |
  • 폴라북스
  • |
  • 2012-10-31 출간
  • |
  • 400페이지
  • |
  • ISBN 978899309442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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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등장인물 ... 005

01장 ... 011
02장 ... 024
03장 ... 038
04장 ... 064
05장 ... 084
06장 ... 108
07장 ... 132
08장 ... 161
09장 ... 191
10장 ... 211
11장 ... 242
12장 ... 266
13장 ... 285
14장 ... 305
15장 ... 322
16장 ... 335
17장 ... 357

역자후기 ... 360
작가연보 ... 366
필립 K. 딕 저작 목록 ... 392

도서소개

필립 K. 딕이 그려낸 선구자적인 미래! 20세기 SF문학사를 대표하는 작가 필립 K. 딕의 소설 『유빅』. 암울한 미래상과 인간이 겪는 정체성의 혼란을 그리며 인간성의 본질을 성찰해온 필립 K. 딕의 걸작 장편들을 모은 선집 「필립 K. 딕 걸작선」의 열한 번째 책이다. 1969년에 출간된 이 작품은 엔트로피와 생명의 대립이라는 주제를 장르 SF의 형태로 형상화하고 있다. 냉동보존된 죽은 사람들의 의식을 주기적으로 되살려 대화하는 것이 가능해지고, 각종 초능력자들이 대두해 인류 사회가 근본적으로 변화한 미래. 반(反) 초능력자 파견회사의 대표인 글렌 런시터는 이름을 숨긴 거부로부터 의뢰를 받아, 반 초능력자 11명과 초능력 측정 기사를 데리고 달로 간다. 그곳에서 적의 함정에 빠져 치명상을 입고 가까스로 지구로 귀환하지만, 시간과 물질이 퇴화하는 듯한 기괴한 현상에 휘말린다. 그것을 막을 유일한 해결책이 ‘유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그들은 탐색에 나서는데….
나는 유빅이라고 불리지만, 그것은 내 이름이 아니다.
나는 존재한다. 나는 앞으로도 언제나 존재할 것이다.

죽은 자와 산 자의 세계 사이에서 한 사람씩 사라진다
뉴욕타임스 선정 20세기 문학 100선에 빛나는 필립 K. 딕 문학의 금자탑!

영화 <블레이드 러너> <토탈 리콜> <페이첵> <콘트롤러> 등의 원작자로 ‘할리우드가 가장 사랑한 작가’로 평가받는 필립 K. 딕. 그의 걸작 장편만을 모아 완간을 앞두고 있는 ‘필립 K. 딕 걸작선’의 열한 번째 주자로 『유빅』이 출간되었다. 『유빅』은 필립 K. 딕의 장편소설 가운데에서도 ≪뉴욕타임스≫ 선정 20세기 문학 100선에 빛나는 걸작으로, 필립 K. 딕만이 선사할 수 있는 몽환적인 느낌과 철학적, 개념적 돌파의 극한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박진감과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필립 K. 딕을 처음 접하는 독자에게도 부담 없이 권할 만한 작품이기도 하다. 2012년 현재 <수면의 과학> <이터널 선샤인>의 감독 미셸 공드리가 영화화 작업 중이다.
『유빅』은 사람이 죽고 나서도 냉동보존 상태로 산 사람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반 생명 상태가 보편적이며, 초능력자와 초능력자의 범죄, 그리고 거기에 맞서 반 초능력자가 해충구제회사나 보안경비업체처럼 초능력자를 막는 사업이 일반화된 미래 세계가 배경이다. 반 초능력자 집단이자 범죄예방 회사의 대표인 런시터는 큰 의뢰를 받아 초능력 지수 측정 전문가와 반 초능력자 11명을 이끌고 달로 간다. 그러나 그 의뢰는 런시터의 라이벌이 파놓은 함정이었다. 폭발이 일어나고 런시터는 빈사상태가 된 채로 나머지 부하들은 달에서 서둘러 도망친다. 살아남은 자들도 기괴한 현상에 휘말리면서 하나씩 사라져 나가고, 죽은 런시터가 경계 너머에서 ‘유빅’을 찾으라는 메시지를 보내온다.
유빅은 어느 곳에나 있다, 편재한다는 뜻의 라틴어 우비퀘 ubique, 영어 ubiquity에서 따온 신조어로, 작품 후반에 가서야 실제로 등장한다. 유빅의 정체가 밝혀지는 과정은 주인공 조 칩과 반 초능력자 11명이 겪는 ‘쇠퇴 현상’과, 죽은 런시터가 세계에 간섭하는 현상과 큰 연관이 있다. 이 부분부터는 필립 K. 딕 특유의 주제가 살아난다. 지금 우리는 살았는가, 죽었는가? 지금 이곳은 현실인가, 가상인가? 이 세계 뒤에 숨어 우리를 살펴보고 조종하고 때로 무심히 가지고 노는 힘은 어디서 오는가? 『유빅』은 이 외에도 수많은 상징과 복선이 포함되어 있어, 해석의 여지가 풍부한 작품으로 포스트모더니즘 비평가들의 주목을 받으며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훗날 작가 본인이 인터뷰에서 토로한 바에 의하면 『유빅』은 인간 두뇌에서 무의식적이고 본능적인 면을 담당하는 "우뇌를 써서" 집필한, 일종의 자동기술自動記述에 가까운 소설이었다. 그랬던 탓인지 본서는 마치 읽는 이를 자각몽自覺夢으로 이끄는 듯한 희귀한 독서 감각을 선사하며, 딕이 프랑스를 필두로 유럽에서 큰 인기를 얻고 지젝과 보드리야르를 위시한 포스트모더니즘 비평가들의 주목을 받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상훈(SF 평론가)

딕은 20세기의 미국문학이 낳은 진정한 몽상가이다.
_《LA 위클리L.A. Weekly》

문학사상 가장 독창적인 작가 중 한 사람.
_《선데이타임스Sunday Times》

필립 K. 딕의 소설이 자전적인 요소를 함유하고 있다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특히 환각 체험의 박진성이 인상적이지만, 단순히 마약에 취해서 쓴 비현실적인 모험이 아니다. 딕이 쓴 최상의 작품들은 현실성과 객관적인 관찰을 중시하는 미국문학의 전통에서는 보기 드문 환상성과 초현실성을 겸비하고 있으며, 비평가들은 그런 그를 보르헤스, 카프카, 칼비노에 곧잘 비견하곤 한다.
_《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

냉동보존된 죽은 사람들의 의식을 주기적으로 되살려 대화하는 것이 가능해지고, 텔레파스와 예지능력자를 위시한 각종 초능력자들이 출현해서 인류 사회가 근본적으로 변화한 미래. 글렌 런시터는 초능력자들의 범죄로부터 프라이버시와 비밀을 지키는 반反 초능력자 파견회사의 대표이다. 거물급 초능력자들의 잇달은 실종으로 인해 경영난에 봉착한 런시터는 이름을 숨긴 거부로부터 거액이 걸린 의뢰를 받고, 휘하의 반 초능력자 11명과 초능력 측정 기사 조 칩을 이끌고 달로 간다. 그러나 목적지에 도착하자마자 일행은 적의 함정에 빠지고 런시터는 치명상을 입는다.. 조 칩을 위시한 나머지 부하들은 전용 우주선을 타고 달을 탈출해서 가까스로 지구로 귀환하지만, 이내 시간과 물질이 퇴화하는 듯한 기괴한 현상에 휘말린다. 그것을 막을 유일한 해결책은 ‘유빅’이라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된 그들은 탐색의 길에 나서지만…….

『유빅』에는 외형적으로 다른 작품과 다른 특징이 있다. 바로 각 장마다 앞에 나오는 광고구다.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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