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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무당나와야정치살아난다(6월항쟁의스님지선과의대화이슈북3)

큰무당나와야정치살아난다(6월항쟁의스님지선과의대화이슈북3)

  • 지선 , 손석춘
  • |
  • 알마
  • |
  • 2012-11-08 출간
  • |
  • 102페이지
  • |
  • ISBN 978899496355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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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머리에
크게 죽으면 크게 산다

1. 정치를 무당으로 풀이하는 까닭
2. 그렇다면, 무당에 가장 가까웠던 역대 대통령은?
3. 새마을운동의 '모범스님' 지선
4. 박근혜, 그녀에게 느낀 호감과 끔찍함
5. 무등산 시민들이 욕설로 깨우쳐주다
6. 운동은 이기는 게 아니라 해원상생이다
7. 6월항쟁 때 청와대까지 갔어야 옳았다
8. 김대중과 노무현을 보는 스님의 눈
9. 진보운동이 모셔야 할 세 스승

도서소개

‘6월항쟁의 스님’ 지선이 바라는 세상, 그리고 그가 제시하는 정치의 미래! 우리 시대 쟁점을 논하는 「이슈북」 제3권 『큰 무당 나와야 정치 살아난다』. 6월 민주항쟁의 '얼굴'로서 오랫동안 안거를 하면서 화두에 몰두해온 선승인 지선 스님을, 우리 사회의 진보적 여론 형성에 힘써온 '언론계의 양심' 건국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손석춘이 인터뷰한 내용을 고스란히 담아낸 책이다. 지선이 만난 거물 정치인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들의 공과를 직설적이고 통쾌한 화법으로 평가한다. 또한 군사독재의 서슬에 상처 입은 청년 학생, 전쟁 같은 노동에 쓰러져간 노동자와 농민 등의 아픔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면서, 현재 한국 정치의 과제가 무엇이고 어떤 정치적 선택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한다. 6월 민주항쟁 25주년을 기념하여 정치인은 해원상생의 큰 무당이 되어 모든 사람의 가슴에 맺힌 한을 풀어줘야 한다고 무람없이 주창하는 지선 스님의 날카로운 통찰을 엿볼 수 있다.
적은 비용(1만 원 이하)으로, 짧고(100쪽 내외), 빠르게(생생한 이슈),
밀도 높은 정보와 교양을 접할 수 있는 ‘이슈북’의 세 번째 책!
‘6월항쟁의 스님’ 지선, 우리 시대 정치를 말하다

* 알마출판사의 이슈북, 인문학의 교두보 역할을 하다
시대의 변혁기에 유럽에는 팸플릿북이 있었고 일제강점기에는 찌라시북이 있었다. 당시 지성인들은 사회적 이슈를 발 빠르게 문자화해 대중과 소통했다. 공산당선언문이나 에르푸르트 강령 해설서도 같은 방식으로 유통되었다. 복잡하고 다양한 변화의 속도를 따라잡기 힘든 만큼 여론의 형성도 속성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제대로 알고 비판하는 문화와 건강하고 균형 잡힌 여론 형성을 위해 전문 저널은 반드시 필요하다. 독자들은 이슈북을 통해 신문 기사보다는 넓고 깊고, 일반 인문학 책보다는 간략하고 빠르고 친절한 서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슈북’은 인문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나 이 분야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이 부족해 접근을 망설이는 독자들을 위한 책이다. 사실 대다수의 인문학 책들은 일반 독자들이 접근하기에는 쉽지 않다. 책의 두께도 두툼한 뿐더러 책의 서술 방식, 내용의 초점도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이슈북은 그 명칭대로 시사적으로 첨예한 이슈를 고리 삼아 역사와 철학, 문학, 정치, 사회의 풍성한 향연을 펼친다. 또 때로는 인문학의 아주 근본적인 개념을 쉽고 명쾌하게 풀어 초보 독자들을 위한 교두보가 되고자 한다. 나아가서는 사회적으로 강렬한 메시지를 던져 이 시대에 화두를 제시하는 역할을 감당하려 한다.

왜, 지금, 지선인가
한국 사회에서 종교인의 사회적 발언은 극히 제한된 범위에서 이루어져왔다. 흔히 종교는 ‘개인’의 행복과 불행, 혹은 인간의 인식 능력으로는 명쾌하게 해명할 수 없는 어떤 초월적인 세계에 관계된다는 믿음이 뿌리 깊기 때문이다. 만약 이러한 범위를 넘어서서 사회적인 발언을 하는 종교인이 있다면, 그는 곧 ‘정치적 종교인’으로 분류되어 편 가르기의 대상이 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기복신앙에 편승한 단편적인 종교의 지혜가 얼마나 개인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을까? 또 대개는 일상의 삶과는 무관한 종교적 형이상학만으로 종교가 제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오히려 본원적으로 개인과 사회는 밀접하게 맞닿아 있으며, 그런 면에서 종교는 사회의 정의로운 진보에 대해 활발히 발언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특히나 한국의 3대 종교 중 하나인 불교는 이러한 사회적 발언에 있어서 많은 제약에 갇혀 있었다. 그 핵심적 가르침이 세속의 무상함을 강조하는 한편으로, 오랜 역사의 과정에서 정치적 지배세력과의 결탁이 넓고 깊게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3?1운동 민족대표 33인 가운데서도 불교계 인사는 소수였으며, 민주화운동 과정에서도 가톨릭 사제나 기독교 목사에 비해 스님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는 불교가 신도 수를 놓고 볼 때 여전히 한국의 최대 종교인 점을 감안하면 안타까운 현실이다. 불교계의 존경받는 인사가 중생들의 사회적 현실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발언한다면, 그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는 역사적 동력이 될 터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이 책 《큰 무당 나와야 정치 살아난다》의 저자인 지선스님의 존재가 더없이 소중하다. 그가 불교계뿐만 아니라 종교계를 통틀어서도 비범한 정치적 식견을 거침없이 보여주는 까닭이다.

정치인은 해원상생解寃相生의 큰 무당이 돼야 한다
6월항쟁과 불교개혁의 ‘얼굴’ 지선은 불교계에서 누구보다도 독보적으로 정치?사회 개혁활동을 펼쳐온 우리 시대의 큰스님이다. 1986년 민주화항쟁 당시 그가 성공회 성당 종루에 서서 ‘민주헌법쟁취 국민운동본부’ 방송을 개시하면서 6월항쟁의 막이 오른 것은 워낙 유명하다. 그뿐만 아니라 지선은 오랜 세월 안거를 하며 화두에 몰두해오면서도, 한국의 정치 현실과 그 미래에 대해 뼈아프고 통찰력 있는 발언을 거침없이 해왔다. 그런 지선을 이번 책에서 인터뷰한 손석춘 교수는 날카로운 질문과 압축적인 서술을 통해 지선의 삶과 사상, 그리고 정치적 통찰을 유기적으로 이끌어냈다.
지선이 보는 오늘날의 한국 정치는 어떤 모습일까? 그는 뜻밖에도 무속의 정신을 통해 한국 정치의 현실을 진단한다. 즉 무속의 핵심사상인 해원상생解寃相生 정신에 비춰볼 때 정치인들이 미흡한 점이 많다는 것이다. 해원상생이란 두 가지 메시지를 담고 있는데, 그 하나인 ‘해원’은 원통함을 풀어주는 것을 말하고, 다른 하나인 ‘상생’은 서로 조화를 이루며 사는 것을 말한다. 지선은 일부 정치인들이 “해원은 빼고 상생만 써먹고 있다”고 지적하며 “군홧발로 짓밟고 사람을 때려죽여서 가슴에 한이 켜켜이 맺혀 있는데 지난 일은 없었던 걸로 하자는 게 말이 되느냐”고 통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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