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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책의시대한기호

새로운책의시대한기호

  • 한기호
  • |
  •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 |
  • 2012-10-30 출간
  • |
  • 358페이지
  • |
  • ISBN 978898942081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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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사라지는 책과 살아남는 책

1장 책의 미래
디지털, 출판을 만나다
디지로그 시대 편집자의 역할
새로운 책의 시대가 이제 겨우 시작되었다
텍스트는 어떻게 바뀌어야 하나?
스토리텔링은 책이 살아남을 수 있는 최선의 해결책
정보가 넘칠수록 편집이 중요하다
독자와 새로운 관계성을 만드는 열쇠는 스마트 기기

2장 책과 문자의 새로운 가능성
픽션과 논픽션은 따로 놀지 않는다
스토리텔링이 종이책의 존재이자 미래
종이책, 근본의 매력을 키우다
출판대붕괴
콘텐츠 비즈니스 시대의 전략
인터넷소설의 성장과 소설 생산 시스템의 변화
왜 사전형 책이 유행할까
검색의 습관은 책을 어떻게 바꾸는가
‘u-출판’이라는 허상
출판기획자가 기억해야 할 몇 가지 질문
아날로그의 장점을 살린 책이 필요한 시대
정보 저장 방식의 변화에 따른 국어 생활의 변화
세상은 변해도 우리는 ‘책’을 읽는다

3장 정보기술혁명의 그림자
IT의 발달과 저작권 위기
전자 교과서는 아이들을 망친다
생각하지 않는 ‘인터넷 원숭이들’
아이팟과 아이패드는 ‘트로이 목마’
소리책나눔터 유감
일본의 만화 시장을 통해 얻은 교훈
출판생태계 위협하는 디지털 도서관

4장 전자책의 충격,그 이후
스마트패드, 서점을 대신하다
애매모호한 전송권, 전자책 시장 앞날 막는다
‘출판계 전자책 출시 본격화 선언’의 의미
믿을 만한 전자책 플랫폼이 중요하다
1인 전자출판이 어려운 이유
‘사용자 경험’이 전자책 시장 중흥 이끈다
북스캔의 성행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
출판계가 앞서서 책의 미래를 주도하자
전자책 시장, 대세를 논하기 전에 해결할 문제
전자책 비즈니스에 대한 성숙한 합의가 필요하다

5장 한국 전자출판, 10년간의 변화
지난 10년 동안 전자책에 대한 인식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2010년 한국 출판계의 주요 과제들
출판사와 전자책 ‘공생의 길’
인터넷소설의 유행과 전자책의 미래
현 단계 한국 출판의 과제
휴대전화는 책 문화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출판 시스템은 과연 살아남을 것인가
『출판 프로젝트 X』의 일독을 권한다
전자책 시대 예언한 이문열에 묻는다

6장 e-북이 아니라 e-콘텐츠다
e-북, ‘문자 르네상스’ 꽃피울까?
e-북은 없다 1
e-북은 없다 2

7장 디지털과 종이책의 행복한 만남
‘새로운 책’ 만들기의 구체적인 방법론
아날로그의 장점을 키운 책들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지성의 탄생 가능성
관계 맺기에 의한 차이의 발견과 책의 가능성
디지털 시대의 책 생산과 판매의 구체적인 방법론
디지털로 인해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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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출판계 입문 30주년을 맞이한 출판평론가 한기호가 2000년 이후 책 세계의 변화에 대해 쓴 글을 모은 책이다. 디지털 혁명이 무르익으면서 대두되고 있는 ‘책의 위기’를 문명적 관점에서 분석했다. 저자는 새로 등장한 뉴미디어인 전자책이 올드미디어인 종이책의 자양분을 먹고 자라고, 종이책은 자신만의 장점을 찾아내기 시작했다고 진단한다. 오랫동안 권위 있는 매체로서 그 의미를 의심받지 않았던 책은 오늘날 ‘책은 과연 무엇인가’라는 존재론적 질문을 받으며, ‘새로운 책의 시대’로 돌입한 것이다. 이 책은 ‘새로운 책의 시대’라는 기로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책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를 탐구하고, 2000년부터 2012년까지의 한국 전자출판의 변화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책의 미래를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해준다.
출판계 입문 30주년을 맞이한 출판평론가 한기호가 2000년 이후 책 세계의 변화에 대해 쓴 글을 모은 책이다. 디지털 혁명이 무르익으면서 대두되고 있는 ‘책의 위기’를 문명적 관점에서 분석했다. 저자는 새로 등장한 뉴미디어인 전자책이 올드미디어인 종이책의 자양분을 먹고 자라고, 종이책은 자신만의 장점을 찾아내기 시작했다고 진단한다. 오랫동안 권위 있는 매체로서 그 의미를 의심받지 않았던 책은 오늘날 ‘책은 과연 무엇인가’라는 존재론적 질문을 받으며, ‘새로운 책의 시대’로 돌입한 것이다. 이 책은 ‘새로운 책의 시대’라는 기로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책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를 탐구하고, 2000년부터 2012년까지의 한국 전자출판의 변화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책의 미래를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해준다.

책의 세계는 달라지고 있다
『브리태니커백과사전』이 종이책 발간 중단을 표명한 1999년, 언론이 종이책에 대한 ‘장송곡’을 게재한 이후 터진 전자책 열풍이 불어온 지 12년의 시간이 흘렀다. 당장이라도 종이책은 사라지고, 전자책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출판계 전반에 퍼졌지만, 현재 한국출판에서 전자책이 차지하는 비율은 1% 남짓이다. 책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이 책은 2000년 초반부터 벌어진 책을 둘러싼 논쟁 속에서 꾸준히 ‘책의 세계’의 변화를 탐구하며, 책의 가능성을 찾고자 했던 고민의 산물이다.
저자는 웹(인터넷 혁명)과 앱(모바일 혁명)으로 이어지는 디지털 혁명이 책의 세계를 크게 바꾸고 있다고 진단한다. “인류 역사상 책의 혁명은 세 차례 있었다. 책 자본의 등장이라는 1차 혁명, 인쇄술의 발견이라는 2차 혁명, 그리고 3차 혁명인 디지털 혁명이다. 디지털 혁명은 읽기의 혁명 쓰기의 혁명, 텍스트(물질성)의 혁명이라는 세 가지 주요 변화를 수반했다.” 즉, 검색에 기반한 디지털 독서의 증가와 ‘본 디지털born-digital’로 생산되는 쓰기의 변화와 더불어 종이책이라는 물성을 뛰어넘은 공간이 일상화되면서 견고한 것으로 여겨졌던 책의 세계도 비로소 변화하게 된 것이다. 오늘날 저자와 독자의 경계가 무너지는 현상이나, 백과사전형 책, 구어체 문장의 강의형 책의 증가 또한 이러한 맥락에 놓여 있다.

책은 사라지지 않는다, 단지 변화할 뿐
저자는 “전자책은 단순히 종이책을 그대로 전자공간에 옮겨놓고 디지털 디바이스로 읽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으며 전자책은 종이책과 분명히 다른 매체로 인식한다. 또한 두 미디어는 서로 대체되는 것이 아니라 공존하며, 전자책은 올드미디어인 종이책의 자양분을 먹고 자라고, 종이책은 전자책의 등장으로 인해 자신만의 장점을 찾기 시작했다고 주장한다. 미디어가 스스로 변화하는 ‘재매개화remediation’의 과정을 책이라는 매체 또한 걸어온 것이다.
이러한 저자의 주장에 따르면 책이라는 매체는 소멸의 일로를 걷고 있는 것이 아니라 새로 거듭나는 자연스러운 과정을 거치고 있을 뿐이다. 따라서 지난 책의 역사와 더불어 현재 미디어 환경의 변화를 이해하지 않고서 출판은 현재의 혼란에서 벗어날 수 없다.
저자는 종이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보다 근원적인 텍스트의 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20세기에는 ‘방법론how’이 중요한 시대였지만, 대용량의 정보가 광속으로 날아다니는 21세기에는 ‘무엇what’을 어떻게 연결해서 보여주는가가 관건이 된다. 즉, 정보와 정보의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차이’를 제대로 보여주는 텍스트여야 하며, 아울러 그래픽 디자인에 힘입어 이런 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 결국 종이책의 가능성은 ‘편집’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래의 책은 엄청난 정보더미에서 핵심을 골라내는 ‘시간’을 덜어주고, ‘시행착오’를 대신한 것이어야 한다. 그에 따라 현재 정착된 책의 다양한 구성요소들을 통합하여 독자가 정보의 가치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편집과 디자인을 아우르는 ‘만들기’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책은 과연 무엇인가, 책에 대한 ‘자각시대’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책이라고 하면, 물성을 지닌 종이책 이외의 것을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디지털 복제와 전송이 매우 자유로워진 지금은 ‘책은 과연 무엇인가’라는 존재론적 질문에 직면해 있다. 저자는 이러한 시대를 ‘책에 대한 자각시대’라고 명명한다. 책이 ‘정보의 유일한 제왕’으로 여겨졌던, 모든 정보를 책에 담고자 했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이제는 책의 성격에 맞는 콘텐츠를 담은 책만이 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다. 책을 어떻게 정의하고, 무엇을 담을 것인가는 현재 출판인들에게 달려 있다. 이 책은 새로운 책의 시대를 준비하는 출판인들에게 ‘오늘날 책은 과연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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