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잘해왔고 앞으로도 잘할 거야”
14만 팔로워가 기다려온 미묘와 친구들의 다정다감한 일상
혼자 남아 쓸쓸한 날, 다정한 위로가 필요한 날에 조그맣고 귀여운 친구들이 모여 앉아 내 이야기를 들어준다면. 동글동글한 캐릭터들이 나누는 다정한 대화들로 14만 팔로워의 사랑을 받아온 김미묘 작가의 첫 번째 그림 에세이 《내가 너의 행복이 될게》가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SNS에 만화를 연재하기 시작한 지 1년 반 만에 10만 명의 마음을 사로잡은 저자가 풀어냈던 이야기들을 엄선하고 미공개 에피소드, 솔직담백한 에세이, Q&A 등을 추가로 선보이며 미묘, 꾸꾸이, 행곰, 우비, 곤뇽이 다섯 캐릭터들 사이의 관계성이 돋보이는 다정다감한 김미묘 세계관에 깊이를 더한다. 미묘와 친구들이 매일매일의 고민과 행복 그리고 내일의 꿈에 대해 나누는 대화를 따라가다 보면 지친 우리에게 다정한 말 한마디가 얼마나 힘이 되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 단행본 출간 기념 미공개 에피소드 다수 수록!
★ 행복을 부르는 손글씨 행복 부적 [랜덤 증정]
“흐린 날에도, 맑은 날에도 언제나
다정한 말이 우리를 빛나게 할 거야”
마음이 소란한 날에 무엇이 당신에게 위안이 되어줄까? SNS에서 사랑스러운 캐릭터들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온 저자가 《내가 너의 행복이 될게》를 통해 서로에게서 얻는 다정한 온기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미묘와 친구들의 일상을 빌려 외롭고 쓸쓸한 날 친구에게서 받은 한 통의 전화, 토라져도 다시 꼬옥 안아주는 포옹의 힘, 언제나 곁에 있어주는 친구들의 다정한 응원이 삭막한 세상을 견디는 사람들에게 오늘을 살아갈 힘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정말 열심히! 다음에’ 하자고 다짐하는 모습, 혼자 펑펑 울고 싶지만 무슨 일인지는 물어봐줬으면 하는 일상 속 공감되는 유머 코드들 역시 놓칠 수 없는 이 책의 관전 포인트다. 혼자서는 영 힘이 나지 않을 때, 내 손을 잡고 일으켜줄 말랑한 친구들이 필요할 때 이 책을 펼쳐보자. 언제든 격려하고 응원할 준비가 되어 있는 다섯 친구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항상 행복할 순 없겠지만
행복한 순간이 더 많아지면 좋겠어”
‘미묘, 우비, 행곰, 꾸꾸이, 곤뇽 그리고 나의 우정 영원하자!’ 나도 슬쩍 그 사이에 함께하고 싶어지는 미묘와 친구들은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우리네 모습과 많이 닮아 있는데, 이는 저자가 스스로 위로와 용기를 얻기 위해 자신 내면의 여러 목소리들을 각각의 캐릭터로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집에 있어도 집에 가고 싶은 순도 100% 집공룡 곤뇽이부터, 고민으로 가득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늘 앞으로 나아가려 노력하는 고양이 미묘, 꼼꼼하고 부지런해서 친구들의 빈 곳을 세심함으로 채워주는 돼지 꾸꾸이, 듣기 싫은 소리는 한 귀로 흘려보내고 걱정 따위 없는 행복한 곰 행곰, 소심하고 예민해서 한쪽 볼에 눈물이 묻어 있곤 하는 토끼 우비까지. 서로 비슷한 구석 없이 제각각이지만 오히려 그래서 함께일 때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친구들이다. 당신의 기쁨은 물론 당신의 두려움, 당신의 고민들까지 기꺼이 나눠 가질 다섯 친구들의 복작복작 서로 웃기고 울리는 일상에 당신을 초대한다.
이 책의 페이지를 넘기며 옆에 있어줘서 고마운 친구들의 얼굴들을 떠올려보자.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않도록 아끼는 관계가 있다면 쉬이 마르지 않도록 조심히 보살피고 꽃이 피도록 가꾸어주길, 미묘와 친구들처럼 서로 위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