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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독스13

패러독스13

  • 히가시노 게이고
  • |
  • 재인
  • |
  • 2012-10-22 출간
  • |
  • 574페이지
  • |
  • ISBN 978899098248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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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지구의 운명의 시간, 13초! 《용의자 X의 헌신》의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선보이는 색다른 SF 미스터리 『패러독스13』. 블랙홀과 초끈 이론, 병행 우주 등 첨단 물리학 이론에 문학적 상상력을 더해, 거대한 스케일과 스펙터클한 서사를 풀어놓는다. 극한의 상황에 내몰린 인간들이 직면하는 선택의 문제를 다루면서 우리가 믿는 ‘정의’와 ‘선악’이 과연 절대적인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총리에게 긴급 면담을 요청한 일본 우주 항공 개발 기구(JAXA)는 블랙홀의 영향으로 거대한 에너지파가 지구를 덮쳐 시공간의 뒤틀림에 의한 13초간의 시간 공백, 즉 ‘P-13 현상’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한편, 경시청 관리관 구가 세이야와 그의 동생이자 형사인 후유키는 범인 체포 작전에 나섰다 총격을 당해 쓰러진다. 정신을 차린 후유키는 도쿄 거리가 폐허로 변한 것을 알고 경악한다. 우여곡절 끝에 형 세이야를 비롯한 열두 명의 생존자와 만나게 되지만, 엄청난 재난이 차례로 그들을 엄습하는데.
운명의 13초,
지구는 이대로
종말을 맞을 것인가?

히가시노 게이고 최초의
본격 SF 미스터리

“세계가 바뀌면 선악도 바뀐다. 살인이 선이 되기도 한다. 이것은 그러한 이야기다.”
- 히가시노 게이고

오늘의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이번에는 본격 SF 미스터리에 도전한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사가 발간하는 잡지 『선데이 마이니치』에 연재되어 엄청난 반응을 불러 일으켰던 이 화제의 작품은, 이공계 출신답게 이미『용의자 X의 헌신』등을 통해 그 과학적 추론과 논리로서 미스터리 소설의 독보적인 경지를 개척한 작가가 블랙홀과 초끈 이론, 병행 우주 등 첨단 현대 물리학 이론에 문학적 상상력을 접목해 거대한 스케일과 스펙터클한 서사로 한 편의 SF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아울러 극한의 상황에 내몰린 인간들이 직면하게 되는 선택의 문제를 다룸으로써 우리가 믿는 ‘정의’와 ‘선악’이 과연 절대적인 것인가에 대해 의문을 던진다.

“이때부터 13초간이 지구로서는 운명의 시간입니다.”

JAXA, 즉 일본 우주 항공 개발 기구는 오쓰키 총리에게 긴급 면담을 요청해, 지구 전체의 운명이 걸린 중대한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블랙홀의 영향으로 엄청나게 거대한 에너지파가 지구를 덮치고, 그 결과 시공간의 뒤틀림에 의해 13초간의 시간 공백이 발생하는 이른바 ‘P-13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 정부는 사회 혼란을 우려해 이 사실을 공표하지 않기로 결정한다.

한편, 범인 체포 작전에 나섰던 경시청 관리관 구가 세이야는 동생이자 관할 서 말단 형사인 후유키의 의욕이 앞선 무모한 행동 때문에 범인으로부터 총격을 당해 쓰러지고, 후유키 역시 범인의 총에 맞아 정신을 잃는다.
잠시 후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 후유키는 주변을 둘러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범인들은 오간 데 없고 주변 거리가 극심한 혼란에 빠져 있었기 때문이다. 정신없이 질주하며 충돌하는 차량들, 불타는 건물들……. 더 놀라운 것은 달리는 차량에도 그 어디에도 사람이라고는 그림자조차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

지구는 이대로 종말을 맞을 것인가?

후유키는 ‘다른 인간’을 찾아 폐허가 되어 버린 도쿄 거리를 헤맨다. 주인 잃은 자전거를 타고 도쿄 타워에 도착한 그는 다행히 그때까지는 작동하고 있던 엘리베이터를 타고 타워 꼭대기에 오른다. 거기서 바라본 도쿄는 마치 원자폭탄이라도 맞은 듯 처참한 광경이었다. 거리는 화염에 휩싸여 있고, 고속도로에는 파괴된 자동차과 추락한 항공기가 나뒹군다.
마치 세상의 종말과 같은 묵시론적 풍경 속에 홀로 남겨진 후유키는 절망감에 미친 듯이 울부짖지만, 곧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전망용 망원경을 통해 거리를 구석구석 살피고, 마침내 사람으로 보이는 작은 물체의 움직임을 포착한다. 자전거를 타고 그곳에 달려간 그는 마침내 모녀를 찾아내고, 이어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생존자’를 찾는 목소리를 듣게 된다.
라디오 방송의 안내대로 도쿄 역으로 간 후유키는 그곳에서 놀랍게도 형 세이야와 재회하고, 형 외에도 몇 명의 생존자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곧 지진이 그들을 엄습한다. 13명의 생존자는 안전한 곳을 찾아 아파트와 호텔, 체육관 등을 전전하며 하루하루를 연명하지만, 계속해서 밀어닥치는 지진과 홍수 등의 엄청난 자연재해는 시시각각 그들의 숨통을 조여 온다. 생존자들은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왜 다른 사람들은 모두 사라지고 자신들만 남아서 이런 고통을 당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현실에 점점 절망한다.

“도대체 왜 이렇게 된 거지? 마치 왕따 당하는 기분이야. 이래도 버틸래? 이래도? 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곤란한 상황으로 떼밀고 있는 것 같아.”
아스카가 독백처럼 중얼거렸다. 후유키는 그 말을 단순한 푸념으로 듣고 말았지만 고미네는 뭔가 깨달은 듯한 얼굴로 아스카를 보며 말했다.
“그거 의외로 정확한 분석일지도 몰라. 보이지 않는 커다란 힘이 이 세계를 파멸로 이끌려 하는 건지도. 인간이 만든 도시라는 추악한 존재를 세상에서 없애버리려고 하는 느낌이야.”

(본문 중에서)

극한의 상황에서 인간의 정의란 무엇인가

생존자들을 괴롭히는 또 하나의 문제는 ‘가치’와 ‘정의’에 관한 것이다. 극한의 상황에서 개인과 집단의 이해가 충돌하고 서로의 가치관이 차이를 보이면서 내부적인 갈등이 일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회사 중역이었던 도다 마사카쓰는 예전에 자신이 누리던 지위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공동 작업에 협조하지 않음으로써 젊은이들과 충돌한다. 노인인 야마니시 시게오는 아내가 치명상을 입고 의식을 잃은 후 회생할 가능성이 없자 안락사를 제안하고, 이 문제를 놓고 찬반양론이 팽팽하게 맞선다.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야쿠자 가와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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