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의 삶에 드리워진 빛과 어둠을 통해
어린이에게 사유하는 힘을 길러 주는 〈세계인물전〉 시리즈!
논리는 키우고, 포용력은 넓히고!
위인을 통해 바라본 우리 삶의 이정표는 어느 방향을 가리키고 있을까!
▲ 이것은 차별과 편견, 낡은 사고방식과 맞서 싸운 기록이며
동시에 가족의 유대감을 그린 이야기다.
〈세계인물전〉 시리즈의 아홉 번째 주인공, ‘엘리자베스 블랙웰’
‘여성 차별’, ‘노예제도’, ‘남북 전쟁’… 엘리자베스가 살았던 시대의 단면을 보여주는 단어들이다. 엘리자베스는 한 명의 인간으로서 또 여성으로서, 편견과 차별이 가득했던 시대를 살아냈다. 엘리자베스는 그런 시대 속에서 어떻게 의사가 되었을까. 이를 알기 위해서는 우선 그녀의 가족, 특히 아버지에 대해 알아야 한다. 엘리자베스의 아버지, 사무엘은 노예제 폐지 운동에 참여했다. 그는 ‘인간에 대한 차별’에 저항한 사람이었다. 그녀의 딸, 엘리자베스도 마찬가지다. ‘여성에 대한 차별’에 저항해 의사가 되기를 꿈꾸었고, 그 꿈을 이뤄냈다. 여기서도 알 수 있듯이 위인은 절대 ‘혼자서’ 위인이 될 수 없다. 그녀의 옆에는 아버지를 비롯해 의사가 되어 함께 병원을 경영한 동생 에밀리, 뉴욕 제네바 의대의 웹스터 교수 등 힘이 되어 주는 사람들이 있었다. 엘리자베스 한 사람만이 아닌, 그녀의 주변 인물에게도 집중하며 이야기를 읽어 가보자. 성공이나 명예보다 중요한 가치를 배워갈 수 있을 것이다.
▲ ‘만약 엘리자베스가 SNS를 하고 있었다면?’ & ‘실력 퀴즈 55’ 수록!
이전 〈세계인물전〉 도서들의 권말에는 해당 인물을 ‘지지해 준 사람’ 다섯 명에 대한 설명이 실려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만약 엘리자베스가 SNS를 하고 있었다면?’과 ‘실력 퀴즈 55’가 실렸다.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인 엘리자베스 블랙웰에 대한 정보를 SNS라는 소재와 퀴즈를 통해 재밌고 자세히 전달한다. 만화만 읽고 책장을 덮어버리기보다는, 뒤에 실린 퀴즈를 통해 알고 있던 사실들을 재밌게 맞춰본다면, 엘리자베스에 대해 알아가는 건 물론이고 독서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될 것이다.
▲ 한눈에 알아보기 쉬운 연표!
성인 독자들도 위인전이나 소설에 실린 ‘연표’는 잘 읽지 않고 넘어가기 마련이다. 객관적인 사실만 길게 나열해 놓은 연표에 눈이 가지 않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세계인물전〉의 연표는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인물과 관련된 주요 사건만 뽑아서 수록했다. 실려 있기는 한데 읽지 않는 연표가 아니라 ‘기능에 충실한 연표’로 인물의 생애를 한눈에 파악해 보자. 또한, 연표 중간중간마다 본문에 등장했던 삽화와 그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추가로 삽입해 본문과 연표의 내용이 겹쳐 읽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 손에 들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아담한 사이즈!
‘만화’라는 형식의 장점은 무수히 많다. 그림을 통해 정보를 재미있게 습득할 수도 있고, 내용 전달력 역시 한층 높아진다. 이러한 장점은 작은 사이즈에 가벼운 무게일 때 극대화되는데, 〈세계인물전〉은 여기에 부합한다. 물론, 만화책 역시 책상에 앉아 바른 자세로 앉아 읽을 수 있다. 하지만, 편한 자세로 집안 어느 곳에서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때 만화의 진가는 100% 발휘된다. 손에 들고 읽을 수 있는 ‘가볍고 작은 사이즈’의 〈세계인물전〉 시리즈로 독서 습관을 만들어 보자! 하루에 딱 한 권씩, 독서의 즐거움을 배우며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에 행복이 더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