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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다르크의 해외대첩

신 다르크의 해외대첩

  • 신숙희
  • |
  • 문학바탕
  • |
  • 2023-04-17 출간
  • |
  • 271페이지
  • |
  • 150 X 225mm
  • |
  • ISBN 9791186418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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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내 남편은 전형적 경남 마산 출신의 ‘보리 문둥이’ 사나이이다. 같은 경상도 출신이라도 성격이 많이 달라 함께 가기에 힘든 동반자라는 말이 수시로 내 입에서 나올 정도였다. 내가 호주 와서 영어가 안돼 당한 억울함을 호소하면 ‘와, 너무 나라에 와서 너무 다리 건지노?’라고 핀잔을 주곤 했다. 다시 태어나면 함께 살 정도는 아니나 그래도 반듯하고 책임감 강하고 참 가정적인 남자이다.
 
내가 한국 정치에 관여하고부터 ‘와 너무 나라에 와서 너무 다리 건지노’라는 표현이 참 맞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가끔 국내분들에게 ‘한국이 싫어 외국 가서는 왜 한국 정치를 간섭하느냐’라는 소리를 가끔 듣는다. 그러나 해외에서도 이렇게 모국에 신경을 써주니 참 고맙고 우리가 더 분발해야 한다고 응원하는 분들이 훨씬 많다. 나의 피가 신숭겸과 신사임당 후손이어서인지 불의와 부정을 보면 참지 못하는 성정이 있음을 뒤늦게 깨닫기 시작했다. 즉 세 자녀의 엄마로 가정에 충실함이 나의 제일 첫 임무이고 그래서 사회생활도 뒤늦게 한 온순하고 평범한 여인이 의로운 분노를 느끼고 행동하는 사회운동가로의 기질을 나이 60이 다되어 깨닫게 된 것이다.

지난 5년간 한국 정치는 한 편의 대하드라마 같은 실제 우리의 생활에 영향을 주는 역동의 사건들이 터졌다. 특히 호주라는 비교적 사회정의와 평등을 기초로 자유민주가 건강하게 자리 잡은 사회에서 바라본 모국의 정치는 불법 탄핵을 거치면서 5대 공직선거에서 터진 부정선거 의혹까지, 경제대국에 맞게 발전하기보다 더욱 후퇴하는 사태들을 보면서 울분과 분노로 가득한 글이 저절로 나왔다. 따라서 이 책의 글들은 어떤 정치적 편향에서라기보다 좌우 떠난 옳고 그른 관점 그리고 법치의 관점에서 하나하나 하늘의 영감을 받아 쓴 것임을 밝혀둔다.
 
이 책은 소위 좌파들이 보기엔 불편할 수도 있을 것이다. 왜냐 하면 나의 정치적 포지션이 다분히 우파적 보수적인 색채를 띨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 나는 좌도 우도 아니고 그렇다고 중도도 아니다. 굳이 말하라면 옳은 대한민국파라 보면 된다. 나는 좌도 우도 민주국가를 위해 ‘Check and Balance’ 양 날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다. 보수·진보 구분도 실제 불필요하고 정확하지 않다고 본다. 문제를 지적하라면 좌우 다 많다. 굳이 말하자면 미국과 한국 건국 정신을 따른 법치주의, 자유민주 체제, 천부인권의 권리, 개인자유, 책임, 진실, 시장경제 등 보수 가치를 지지한다.
 
하필 내가 정치에 관여했을 시기가 모국에서 불법탄핵이 좌쪽에 의해 시작되었고 그 뒤 부정선거를 일으킨 여러 정황들을 보며 나는 모국에 대해 보수를 지지하는 입장이 되었을 뿐이다. 호주에서는 우연이지만 노동당 회원으로 2003년 전에 가입해서 활동하고 있다. 물론 내 선택이 아닌 주위 아는 한 호주인의 호소로 할 수 없이 노동당원이 되어 이름만 올려놓아 처음에는 배우자는 태도였다. 그러다 한국정치에 관여하면서 보수색채인 자유연합당(Coalition Party)으로 바꿀까 고민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한국 미국 좌파 민주당이 지극히 극좌파세력에 의해 오염되고 타락한 현재의 정치 분위기에서 호주에서는 오히려 건강한 노동당을 만드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아 이민자라는 소수민족의 이익을 대변하는 노동당에 그대로 있기로 했다. 호주 노동당원으로 한국에는 보수를 지지하는 입장에 있으니 오해도 받은 적이 있지만 나의 정치적 포지션은 굉장히 유연하고 유동적이다. 좌든 우든 합리적, 상식적 공정한 헌법에 기초한 자유민주 체제가 되길 바란다. 굳이 말하자면 민주보다는 자유가 우선이고 국가보다는 개인이, 민족보다는 국가가 우선되어야 민주, 국가가 상생하기에 이런 순서의 체제를 바라는 소박한 시민임을 천명한다.

목차

- 서문 2
- 감사의 말씀 4
- 나의 정치적 포지션에 대하여 6

- 에브리진에 대한 애정과 존경을 표하며 16

1장. 호주인에 대한 사랑으로 21
1-1 홀로선 미쉘  22
1-2 베네딕트는 가고 28
1-3 외로운 케이트 35
1-4 한국입양 K Club 이완 부부 50

2장. 한국계 이민자로서 모국에 대한 사랑으로 55
2-1 호주의 선거시스템을 본받아야 56
2-2 호주의 미투운동  60
2-3 상이군인을 최고로 숭상하는 호주 62
2-4 거짓말을 왜 하나요? 64
2-5 한국인 언어폭력 심각하다 68
2-6 토론문화와 팀워크의 부재 71

3장. 세 자녀 엄마로서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75
3-1 딸과 호주사위 76
3-2 어느 남자의 환갑잔치 79
3-3 네 가지 사랑의 표현 82
3-4 청소하는 Dr. Lee 84
3-5 얼마나 서운할까 87

4장. 교육학자로서 청년교육에 대한 사랑으로 93
4-1 표절과 교육적폐 94
4-2 조민의 논문발표 사태에 대해 97
4-3 김상곤 교육부장관 자격 있나? 101
4-4 한국은 어느 국가를 멘토로 삼을 것인가? 104
4-5 집단체조와 집단최면 108
4-6 억울합니다 111
4-7 헐버트 정신으로 구국할 때다 115

5장. 상담과 심리 전문가로서 소통과 갈등에 대한 관심으로 119
5-1 감정적으로 행동하면 하수 120
5-2 감정을 어떻게 다스릴까? 123
5-3 갈등은 긍정적으로 발전할 기회이다 131
5-4 갈등을 어떻게 풀까? 135
5-5 화가 나세요? 136
5-6 이상(理想)이 이상(異常)하다 146
5-7 내 영역 주장이 분열과 갈등의 원인 151
5-8 집단갈등은 어떻게 풀까? 154
5-9 대통령과 상담문화 정착 156

6장. 여성에 대한 사랑으로 161  
6-1 눈물의 미학 162
6-2 상처 난 여인들 164
6-3 수영장의 눈물 168
6-4 로빈과 전혜린 178
6-5 웃음을 잃어버린 여자 181
6-6 인연을 소중히 185

7장. 늦깎이 사회운동가로서 여성인권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189
7-1 탄핵과 여성비하 191
7-2 탄핵과 부활 194
7-3 침묵하는 다수가 두렵다 197
7-4 왜 다를까? -표창원의 박통 누드전시회 199
7-5 워마드, 페르소나 가면을 벗고 당당히 행진하라! 203
7-6 마녀사냥, 그 실체는 누구인가 206

8장. 모국의 정치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211
8-1 정치에 초월한 국민 212
8-2 호랑이 등에 탄 선거 216
8-3 도덕, 상식과 정의에 기준한 새 정부를 바란다 219
8-4 해바라기 정치인 221
8-5 휘파람이 강풍으로 224
8-6 마스크 침묵문화와 빅텍 캔슬 컬처 227
8-7 선거부정은 좌우의 문제가 아니다 230

9장. 이민자로서 내 조국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233
9-1 차라리 눈물 흘리기를 선택한다 234
9-2 가짜뉴스와 악의 평범 236
9-3 쑥대밭과 폭력문화 239
9-4 좌우파와 비평의 원칙 243
9-5 두 바보 정상의 광대놀음 248
9-6 흔들지도 말고 흔들리지도 말자 251
9-7 한미 부정선거의 국제정치외교학적 배경과 3.9대선 253
9-8 부정선거문제 유엔에 제소할 때 260

- 집필 후기 264
- 작가 연보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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