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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0(지구를색칠하는투명한액체)

H20(지구를색칠하는투명한액체)

  • 필립 볼
  • |
  • 살림
  • |
  • 2012-10-26 출간
  • |
  • 486페이지
  • |
  • ISBN 978895221935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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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개정판 서문ㆍ04
머리말ㆍ08

│ 1부 │ 우주의 수프ㆍ15
1. 최초의 홍수ㆍ16
2. 지구를 흐르는 피ㆍ41
3. 우박의 저장고ㆍ86
4. 하늘에 있는 바다ㆍ113

│ 2부 │ 두 손, 두 발ㆍ151
5. 원소들에 열려 있는 물의 이름ㆍ152
6. 하늘과 땅 사이에ㆍ198
7. 차가운 진실들ㆍ237

│ 3부 │ 생명의 모체ㆍ281
8. 진짜 만능약ㆍ282
9. 내부 공간ㆍ318

│ 4부 │ 이상한 양조술ㆍ343
10. 자만, 편견 그리고 병리학ㆍ344
11. 보다 강한 물방울: 구세주로서의 물ㆍ373

에필로그ㆍ432
찾아보기ㆍ478

도서소개

이 책의 원제는 로 ‘물의 전기(傳記)’라는 의미다. 저자는 서문에서 ‘태어난 환경, 어릴 적의 모습부터 무엇에 영향을 받고 사회에서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 등등을 모두 비추어 보아야 어떤 사람인지를 알 수 있는 것처럼, 물에 대한 모든 것들을 꼼꼼하게 살펴 물의 전기문을 쓰려고 시도했다’고 밝히고 있다. 물의 고전적인 이미지와 사람들의 인식, 물과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을 이처럼 한 책에 버무려 파노라마처럼 펼친 것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무색무취의 투명한 액체가 생명을 표현하는 놀라운 방법!

지금까지 알던 물에 대한 모든 것을 잊어라!지구상에 물이 존재한 이래 이토록 물을 제대로 설명한 책은 없었다!

지구는 처음부터 물이 풍부한 행성이었을까?
바다를 뒤덮은 이 많은 물은 다 어디에서 왔나

물은 분명 지구상에 인류가 출현했을 때부터 인간과 함께 존재해 왔을 것이다. 적어도 인간의 문명이 발생한 곳에서는 그렇다.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대지를 흐르는 물이란 마치 저절로 그렇게 있었던 것처럼, 태초에 창조주가 세상을 향해 ‘물이 있으라 하니 물이 생긴’ 것처럼 자연한 것으로 여겨지곤 한다. 인간의 입장에서 본 지구는 인간을 비롯한 생명체들을 위해 물이 마련되어 있는 특별한 행성이다. 하지만 지구를 뒤덮은 이 물질이 은하 바깥에서 온 것이라면? 그렇다면 다른 행성에도 물이 존재해야 하지 않을까?
저자는 이렇듯 ‘물이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아주 기본적인 질문에서부터 물을 풀어나가기 시작한다.「네이처」의 편집고문이자 전문 과학 칼럼니스트 필립 볼은 과학이라는 소재에 시사, 정치, 경제, 예술 심지어는 심리학까지 다루는, 말하자면 고전적인 의미의 천재 저술가다. 필립 볼의 글을 읽은 독자들 대부분은 필립 볼의 깊은 심연까지 도달한 지식수준과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하나씩 검토해 나가는 철저함에 매료되어 고정 독자가 되곤 한다. 이 책 역시 마찬가지로 물에 관한 거의 모든 관점을 다루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의 원제는 로 ‘물의 전기(傳記)’라는 의미다. 저자는 서문에서 ‘태어난 환경, 어릴 적의 모습부터 무엇에 영향을 받고 사회에서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 등등을 모두 비추어 보아야 어떤 사람인지를 알 수 있는 것처럼, 물에 대한 모든 것들을 꼼꼼하게 살펴 물의 전기문을 쓰려고 시도했다’고 밝히고 있다. 물의 고전적인 이미지와 사람들의 인식, 물과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을 이처럼 한 책에 버무려 파노라마처럼 펼친 것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필립 볼이 소개하는 물의 성질은 정말 신비롭고 놀랍다. 나무가 바늘보다도 좁은 물관으로 수십 미터가 넘는 높이까지 물을 끌어올릴 수 있는 원리는 무엇일까? 한대기후의 침엽수에 머무는 물은 어째서 얼지 않는가? 겨울잠 중인 개구리는 어째서 동사하지 않을 수 있나? 새삼스럽게 다가오는 이 많은 질문들을 풀어낼 열쇠가 바로 물이라는 것이 놀랍다. 동식물이 물을 생존에 이용하는 원리들의 근간이 되는 물의 성질들―이를 테면 섭씨 100도에서 얼음이 되거나 영하 100도에서도 얼지 않는 등―을 보고 있자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물질을 접한 듯 낯선 느낌을 받을지도 모른다.

과학자들의 오랜 친구이자 영원한 도전의 대상으로
물은 그렇게 존재해 왔다

이 책에는 프랑스의 한 연구팀이 학계에 어마어마한 파장을 일으킨 사건이 소개된다. ‘INSERM 200’이라는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물에 어떤 용질을 한번 녹이면 그 농도가 아무리 희석되어도 처음 용액의 성질이 유지된다는, 말하자면 물이 ‘기억력’을 지니고 있다는 놀라운 내용이 담겨 있었던 것이다. 당연히 학계의 반응은 뜨거웠다. 꽤 신뢰할 만한 논문 자료를 두고 찬반이 갈려 격렬한 논쟁이 오갔다. 결국「네이처」의 편집장은 직권으로 해당 논문에 실린 실험을 검증하기로 했다. 이 연구 결과가 사실로 인정되려면 실험을 반복하였을 때 논문과 같은 실험값이 나와야 한다.
저자는 또 한 가지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있는데, 다름 아닌 상온핵융합에 대한 것이다. 그때까지 이론상으로는 무한정으로 존재하는 물을 사용하여 핵융합에너지를 얻어낼 수 있었지만, 그 핵융합을 유지하려면 어마어마한 고온 고압의 에너지를 주입하고 컨트롤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 상온에서 핵융합이 이뤄진다면 인류에게 더 이상의 에너지 걱정은 없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이 시도는 불가능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하지만 지금도 상온핵융합 관련 잡지가 정기적으로 간행되고 있다는 사실로 미루어 볼 때, 상온핵융합에 대해 긍정적인 꿈을 꾸는 사람들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 같다.
위의 두 사건은 당혹스럽게도 거의 최근에 과학지식의 최첨단을 달리는 실험실에서 물과 관련해 벌어진 해프닝들이다. 이는 비단 소재가 물이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어떤 과학 연구에도 있을 수 있는 이야기다. 과학기술의 전 분야에서 학계를 떠들썩하게 만드는 획기적인 연구결과들이 종종 발표된다. 대개는 곧 그 연구의 진위가 가려져 매스컴과 여론의 전폭적인 기대와 지지를 받으며 스타 과학자로 떠올랐다가 사라지고 말지만 말이다.
물은 오랜 시간을 인간의 탐구대상으로 존재해왔지만 아직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물질을 대표한다. 고대 그리스의 자연철학자들부터 지금에 이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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