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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발췌 용재수필

원서발췌 용재수필

  • 홍매
  • |
  • 지식을만드는지식
  • |
  • 2023-04-18 출간
  • |
  • 182페이지
  • |
  • 128 X 188mm
  • |
  • ISBN 9791128869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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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남송 시대 홍매가 독서하며 얻은 지식을 그때마다 정리해 집대성한 것으로 역사, 문학, 철학, 정치 등 여러 분야의 고증과 평론을 엮은 학술적 내용의 필기다. ≪용재수필≫ 16권, ≪속필(續筆)≫ 16권, ≪삼필(三筆)≫ 16권, ≪사필(四筆)≫ 16권, ≪오필(五筆)≫ 10권인 5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필≫을 제외하고는 각 편마다 서문이 있는데 ≪사필≫의 서문에서 “처음 내가 ≪용재수필≫을 썼을 때는 장장 18년이 걸렸고, ≪이필≫은 13년, ≪삼필≫은 5년, ≪사필≫은 1년도 채 걸리지 않았다”고 했다. 이와 ≪오필≫을 합쳐 본다면 홍매는 근 40년의 세월을 ≪용재수필≫과 함께한 셈이다. 총 1229조목에 달하는 분량은 개인의 필기로는 보기 드문 것으로 여기에는 홍매 일생의 모든 학식이 오롯이 담겨 있다.
흔히 에세이(essay)의 의미로 사용하고 있는 ‘수필(隨筆)’이라는 용어를 제일 처음 사용한 용례가 바로 ≪용재수필≫이다.
그러나 홍매가 사용했던 ‘수필’이라는 용어의 함의는 지금처럼 개인의 경험과 감상을 가볍게 서술하는 신변잡기식의 감성적 글쓰기와는 거리가 있다. 홍매는 자신의 글을 ‘수필’이라 명명한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생각이 가는 대로 써 내려갔으므로 두서가 없어 수필이라 했다.” 생각을 따라 자유롭게 쓴 글이라는 의미로 보이지만, 실제 내용은 그렇지 않다. ≪용재수필≫은 경전(經典)과 역사, 문학 작품에 대한 고증과 의론, 전인(前人)의 오류에 대한 교정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독서의 심득을 기록한 공부의 산물이다. 그의 ‘생각’은 주로 학문적인 것에 국한한 것이었다. 다만 시종일관 엄중한 태도로 치밀하고 객관적인 논증이나 규명의 과정을 거치기보다는 학문적 심득과 단상을 가볍게 임의대로 풀어낸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학술 저작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무겁고 덜 체계적이다.
따라서 문학적이고 서정적인 글에 대한 기대로 이 책에 접근한다면 실망과 무료함에 책을 덮을 수도 있다. 그러나 홍매가 보여 주는 역사와 현실을 통찰하는 탁월한 식견과 다방면을 두루 섭렵하고 꿰어 내는 박학다식함, 정연한 논리는 ≪용재수필≫을 ‘남송 필기 중 최고 작품’으로 인정받게 했으며, 고문의 대가인 구양수(歐陽脩)나 증공(曾鞏)도 따를 수 없다는 찬사까지 받게 했다.

목차

장량의 후손이 없는 이유(張良無後)
조참과 조괄(曹參趙括)
황제의 모친들(漢母后)
전천추와 질운(田千秋郅惲)
여 태자(戾太子)
관부와 임안(灌夫任安)
이태백(李太白)
공자의 뜻(冉有問衛君)
절개를 지킨 여인들(三女后之賢)
현명한 부모와 형제(賢父兄子弟)
사마광의 족자(溫公客位榜)
비방을 담은 책(謗書)
진 문공(晉文公)
상관걸(上官桀)
김일제(金日磾)
한신과 주유(韓信周瑜)
한 무제의 논공행상(漢武賞功明白)
옛사람의 이름과 자(三代書同文)
주 문공과 초 소왕(邾文公楚昭王)
우세남(虞世南)
명재상(名世英宰)
제갈공명(諸葛公)
도연명(陶淵明)
동진의 장수와 재상들(東晉將相)
‘의(義)’ 자의 다양한 의미(人物以義爲名)
불효자 유흠(劉歆不孝)
한나라의 금기(漢法惡誕謾)
친구 사이의 의리(朋友之義)
범증을 어찌 위인이라 하겠는가(范增非人傑)
스스로 멸망을 자초한 육국(戰國自取亡)
장수 교체(臨敵易將)
도적 소탕(漢二帝治盜)
한 경제(漢景帝忍殺)
간언의 어려움(諫說之難)
안자와 양웅(晏子揚雄)
화를 피하려 애쓰는 일(有心避禍)
진나라와 연나라의 용병술(晉燕用兵)
이덕유의 편지(李衛公帖)
한 문제의 도량(漢文帝受言)
주운과 진원달(朱雲陳元達)
전횡과 여포(田橫呂布)
주온의 세 가지 일(朱溫三事)
글 파는 문인들(文字潤筆)
의리의 힘(大義感人)
방어의 미덕(深溝高壘)
한 무제의 관리 임용(漢武留意郡守)
백성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民不畏死)
쓸모없음의 쓸모(無用之用)
화장 풍속(民俗火葬)
이임보와 진회(李林甫秦檜)
태종과 현종의 명예욕(唐二帝好名)
취한 정장(醉尉亭長)
유방과 항우의 성패(劉項成敗)
명분 없이 신하 죽이기(無名殺臣下)
개자추와 한식(介推寒食)
우물 안 개구리(三竪子)
이름 없는 현인들(賢士隱居者)
채경의 관리 채용(蔡京除吏)
조덕보의 ≪금석록≫(趙德甫金石錄)
풍속의 차이(南舟北帳)
상하(常何)
글 짓는 비결(東坡誨葛延之)
황제와 후계자(漢唐三君知子)
인심을 얻는 방법(曹馬能收人心)
호가호위(狐假虎威)
한 무제와 당 덕종(漢武唐德宗)
소영사의 지조(蕭潁士風節)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의 습관(貧富習常)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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