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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발췌 도덕과 종교의 두 원천(큰글자책)

원서발췌 도덕과 종교의 두 원천(큰글자책)

  • 앙리 베르그송
  • |
  • 지식을만드는지식
  • |
  • 2023-04-20 출간
  • |
  • 170페이지
  • |
  • 210 X 290mm
  • |
  • ISBN 9791128869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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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열린사회를 향한 희구
앙리 베르그송은 닫힌사회와 열린사회를 대립시킨다. 닫힌사회는 본능과 지성에 뿌리를 둔 집단 이기주의에 기초한 사회로 자신의 보존과 이익에만 관심을 기울인다. 개미나 꿀벌과 같은 막시류(膜翅類) 곤충들의 사회에서 비슷한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닫힌도덕과 정적 종교는 지성의 과도한 작용에 대한 자연의 방어적 반작용으로서 나타나며 닫힌사회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자연적인 집단 이기심을 넘어서 열린사회로 나아가려면 인간의 조건을 초월하는 도약이 요구된다. 이는 예수나 성인들이 몸소 실천한 인류 전체에 대한 사랑을 모두가 구현할 수 있을 때 가능하다. 도덕적 영웅들의 사랑에 대한 정서적 감동과 그들을 모방하고자 하는 열망에서 나온 자발적인 실천은 배타적 애국심을 보편적 인류애로 바꾼다. 열린도덕과 동적 종교를 바탕으로 한 베르그송의 열린사회는 타자에 대한 개방과 포용을 허용하는, 인류 전체로 열린사회를 의미한다.

새로운 사유의 물꼬를 튼 철학자, 베르그송
근대적 사유가 기계적 결정론과 추상적 관념에 사로잡혀 있을 때, 베르그송은 창조적인 지속과 역동적인 생성의 존재론으로, 구체적인 삶의 생동하는 실재에 대한 직관으로 사유의 패러다임을 전환했다. 베르그송은 창조적인 생성과 변화를 근원적 실재로 보는 역동적 형이상학을 제시해 철학사의 흐름을 바꿔 놓았다. 또 생명 일반의 의미가 물질의 필연을 극복하는 자유의 확장에 있음을 논증함으로써 삶에 대한 진정한 긍정을 가능하게 했다.
베르그송은 73세에 류머티즘의 고통 속에서 ≪도덕과 종교의 두 원천≫을 썼다. 유대인으로서 제1차 세계대전의 광폭함을 직접 겪었던 베르그송은 전쟁의 폐허 위에서 인간 사회의 미래를 다시 발견하는 지식인으로서의 윤리적 책임을 피하지 않았다. 도덕과 종교의 발생 원천에 대한 노철학자의 탐구는 무엇보다 인류의 미래를 염려하는 뜨거운 열정과 인간 사회의 진행 방향에 대한 냉철한 비판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베르그송은 인류의 미래가 근시안적인 지성의 눈을 생명 일반과 인류 전체의 근원에 대한 직관으로 돌려 전체에 대한 사랑을 회복할 때 비로소 개방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 책은 앙리 베르그송(Henri Bergson)의 ≪전집(Oeuvres)≫(édition du centenaire, Paris, PUF, 1970)에 실린 <Les deux sources de la Morale et de la Religion>을 원전으로 삼아 약 30%에 달하는 분량을 발췌, 번역했다.

목차

제1장 도덕적 의무
사회 속의 개인
의무에 대한 잘못된 이해
의무 전체와 사회의 지위
조국애와 인류애의 본성 차이
사회적 도덕과 인간적 도덕
닫힌 영혼과 열린 영혼
감동과 창조
억압의 도덕과 열망의 도덕
도덕과 의무의 두 기원
지성 이하의 것과 지성 이상의 것
정의의 예
생명의 두 표현 : 사회의 억압과 사랑의 약동
도덕교육: 버릇 들이기와 신비체험의 효과

제2장 정적인 종교
꾸며 내기 기능과 종교
생명의 약동이 갖는 의미
지성의 이기주의에 대한 방어
죽음의 불가피성에 대한 방어
예측 불가능성에 대한 방어
우연의 의미
정적 종교의 일반적 기능

제3장 동적인 종교
종교의 두 의미
신비가의 존재 의미
신비주의와 직관적 경험
창조와 사랑
영혼의 사후 존속에 대하여

제4장 마지막 고찰 : 기계적인 것과 신비적인 것
닫힌사회와 열린사회
전쟁 본능에 대하여
사회의 진화 : ‘이분법’과 ‘이중적 열광’
기계적인 것과 신비적인 것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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