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일을 하면서 살 수 없다면
남들보다 내가 더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라!
배는 항구에 있을 때 가장 평온하고 안전하다고 한다. 그런데 거센 파도가 위험해 출항하지 않는다면 사실상 그 배는 존재할 이유가 없다. 어떤 조직에서라도 나에게 필요하거나 나에게만 유리한 커리어가 반드시 있고, 또 누군가는 그것을 이미 도전해서 성취한 경험을 갖고 도 있다. 그래서 어떤 곳에서든 적극적으로 내 미래 커리어가 될 만한 것을 찾아내고 도전해서 성취해야 한다. 우리 앞에 닥친 현재의 위기만 볼 것이 아니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내가 원하는 항해를 하려고 계획하고 실행하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이 책의 저자는 이야기한다.
이 책의 저자는 유명인도 아니고, 크게 성공한 사람도 아닌 보통의 우리들처럼 그리 만만치 않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사람이다. 하지만 저자가 선택하고 기회를 살려 도전한 열정과 의지는 어수선한 상황과 미래가 명확하지 않은 독자들에게 잔잔한 공감과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 이 책이 소중한 이유다,
■ 선택, 답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
■ 기회, 주저하는 순간 기회는 날아간다.
■ 도전, 나만의 에베레스트에 올라서라.
■ 열정, 재미없는 ‘필수’보다 재미있는 ‘선택’을 하라.
■ 의지, 길이 없다면, 만들어서라도 가라.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피할 수 없다면 즐겨나 보자’고 말한다. 그리고 가슴 설레는 도전은 그리 거창하지도 그리 어렵지도 않다고 이야기한다. 그저 근처에 있고 마음만 먹으면 어느 곳에서든 길을 찾을 수 있다. 비록 우리가 직장이라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최선이 아닌 차선 또는 그 이하에 대해 고민하고 힘들어하겠지만 그렇다고 그 속에서 내게 필요한 커리어가 없는 것은 아니다. 비록 내가 정말 꿈꾸는 미래를 맞이하기 위한 지름길이 아닌 돌아가는 길이라도 그 길을 가면서 미래를 위해 도전하고 성취할 수 있는 것들은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나와 함께하는 나만의 시간과 방법이 다를 뿐 우리는 각자의 성공을 향해 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