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 ESG, IT, 전기차, 베터리 등
중국 경제를 이끄는 주요 산업
그들의 발전 방향은 무엇이고, 어떻게 변화하며, 어디에 집중하는가?
사회적 변화부터 산업까지, 중국을 제대로 알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혁신 산업과 최신 트렌드를 총망라한 중국 지침서
시진핑 주석은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후 최초로 3연임에 성공했다. 따라서 중국의 변화를 중국 관점에서 알려주는 중국 지침서 역시 필요하다. 이렇게 발전된 오늘의 중국 산업을 알고 싶은 독자들을 위한 중국 지침서가 마침내 출간되었다.
해외 기업이 중국에서 사업하려면 중국어로 된 사명을 따로 지어야하고, 중국의 정치시스템 역시 미국을 위시하여 전 세계 주요국들이 채택한 자본주의와는 다른 ‘중국 특색 사회주의’ 노선을 택하고 있다. 이러한 중국을 깊이 있게 알려면 한문으로 작성된 각종 산업 뉴스와 정부 정책 자료를 읽어야 하지만,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중국의 산업 및 최신 사회 트랜드를 중국 관점에서 설명하며 손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28개 중국의 혁신 산업, 사회적 변화, 나아갈 방향 등의 핵심 정보를 한데 묶어 정리했으며, 총 8,105개의 한자(漢字)로 구성된 수많은 자료 중 핵심 내용만을 꼽아 저자의 생각과 함께 정리했다. 즉 독자들의 중국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에서 기업위험관리학을 전공하고,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에서 ‘중국 경영학’을 공부하고 있는 저자는 독자들에게 직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8개 각 산업 및 중국 사회의 현황, 성장 여력, 정부의 방향성을 가감 없이 담아냈다. 추가로, 산업의 발전도를 나타내는 핵심 지표들을 그래프와 표로 정리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Figure로 담아냈다.
저자는 중국이 G2로 거듭난 현시점에서 중국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이해할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매일매일 혁신이 이뤄지고 있는 중국의 산업, 시장, 경제 등의 최신 트렌드가 머릿속에 정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와 같은 중국 인사이트를 길러줄 내용을 담아낸 이 책을 중국 혁신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정리한 요약본이라고 생각하며 읽어가기를 바란다.
우리나라는 중국과 경제적, 지리적으로 깊게 연관되어 있으며,
중국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곧 한국 산업의 발전과 직결된다.
우리나라와 중국의 산업적, 지리적, 경제적 상관관계는 상당히 높고, G2로 거듭난 중국에선 매일매일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발전된 오늘의 중국 산업을 현지 관점에서 설명하려는 책은 한국에 없었던 것 같다. 친환경이라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에 세계의 공장이라고 불리우는 중국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스마트 자동차 사업의 종착점이라고 할 수 있는 완전한 자율주행의 실현이 중국에선 어느 정도로 이루어졌는지? 혁신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중국 정부의 전략은 무엇인지? 강력한 시장 지배자일지라도 변화하는 중국의 산업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다면 경쟁력을 잃고 도태될 수밖에 없다.
중국의 모든 산업은 다양한 국가의 기업들과 전후방으로 연결되며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한다. 따라서 중국의 변화는 다른 국가에 연쇄적인 변화를 불러온다. 최근 들어 중국이 부상하면서 미국의 견제도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대외적인 환경 변화 속에서 산업의 수익 구조, 전후방 산업, 핵심 역량 등은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다. AI 시대에서 엔비디아는 미국 정부로부터 대중국 수출에 대한 규제를 받았다. 그러나 중국 배터리 업체 CATL은 테슬라 및 포드와 미국에 배터리 공장 건설을 추진하며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처럼 중국과 미국은 각종 산업에서 경쟁 또는 협력하는 등 산업의 불확실성은 증가하고 있다. 두 국가 간의 패권전쟁이 이루어지는 새로운 시대에 우리나라가 낙오하지 않으려면 두 국가가 세계를 보는 관점을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 미국은 익숙하다. 이제는 중국을 파악할 차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