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더컬쳐앤라운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공간 활용법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오프라인 공간을 찾는 고객들이 적어 수익이 나지 않았던 그때, 어떤 공간 활용법을 통해 확대할 수 있었는지를 말이다.

때때로 많은 위기와 실패의 쓴맛을 경험해 보기도 했지만, 인내와 의지를 가지고 직접 경험하니 노력을 배신하지 않는 달콤함도 맛볼 수 있었다.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자리 잡은 더컬쳐앤라운지의 공간 활용은 다양하게 이뤄졌다. 그중에서 대표적으로 사업성이 좋은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는 카페와 바를 겸하는 공간에 대해 자세히 담았다. 고객들이 마시면서 쉬고 즐길 수 있어서 이 공간은 활용도가 높다. 또한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커피, 와인, 위스키와 같이 최근 대표적으로 유행하는 마실 것들에 대한 얕고 넓은 이야기를 함께 담았다.

코로나 팬데믹이 점차 지나가며 엔데믹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와 같은 변화의 시기에 다양한 오프라인 공간을 위해 새롭게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공간을 운영하는 이들과 함께 문화예술인들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꾸어 본다.
- 프롤로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