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이십 대와 치열했던 삼, 사십 대를 보내고
오십에 열정과 여유를 다시 충전하다
일과 가족을 챙기느라 미처 돌보지 못했던 여자 오십
이제 온전한 내가 되어 후반전을 맞이한다!
인생의 전반전을 뜨겁게 치른 사람이라면 지난 세월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차분히 계획하기 마련이다. 《여자 오십 이제 조금 알 것 같습니다》는 대장암이라는 병마와 맞서 싸운 뒤 깨달은 소중한 경험과 뒤늦게 스스로를 보듬게 되는 과정을 간결하면서도 따뜻하게 그리고 있다.
《여자 오십 이제 조금 알 것 같습니다》의 홍미옥 저자는 한 세무법인에서 30여 년 동안 일하며 남편과 시부모, 자식을 보살핀 평범한 워킹맘이다. 그러나 갑자기 찾아온 대장암과 그에 따른 후유증으로 지난 세월을 돌아보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자신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 경험한 것 중 글쓰기에 제일 큰 기쁨을 느꼈고 꾸준한 창작 활동으로 이 책을 펴내게 되었다.
보통 오십 대가 되면 몸과 마음으로 폭풍같은 갱년기를 맞이하고 머리 위로 벼락치듯 쏟아진 병마와의 싸움에도 임해야 한다. 그리고 부모와 자식을 모두 돌봐야하는 스스로를 돌아보고 진정한 자아를 점검하게 된다. 골치 아픈 게 한 두 개가 아닌 것이다.
그럼에도 《여자 오십 이제 조금 알 것 같습니다》에서는 오십 대에서 새로운 열정과 희망을 놓치지 않고 인생의 절반을 흥겹게 경험하자고 말한다. 감정의 폭풍 속에서 흔들리는 나약한 스스로를 긍정하고 생생한 젊음으로 받아들이자고 제안한다. 아직 물컵의 물이 절반이나 남았기 때문이다.
나만의 오십 대, 온전한 나로 다시 서는 충만한 오십 만들기!
《여자 오십 이제 조금 알 것 같습니다》에는 여자나이 오십이 되면 가장 신경 쓰이는 감정, 건강, 관계, 커리어, 자아라는 5개의 주제에 대해 담백하게 풀어내고 있다. 스스로 제어할 수 없는 감정과 신체건강, 가족과 친구, 사회생활 속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 그리고 앞으로 노년을 향해 걸어가야 할 자신을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할지 담담히 고백한다.
노화로 인한 심신변화가 갑작스럽게 느껴지고 어쩔 때는 원망스러울 때도 있지만 사랑하는 가족의 응원과 친구들의 위로, 당당한 사회인으로의 책임감이 오십이란 나이를 지탱하게 만든다. 《여자 오십 이제 조금 알 것 같습니다》의 홍미옥 저자는 인생을 살면서 거쳐야하는 통과의례를 경험하고 또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충만히 보내기 위해서 그러한 응원과 위로, 열정과 희망을 품에 안고 살아야한다고 담담한 문체와 간결한 어법으로 독자들에게 따뜻하게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