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테르는 말했다, 완벽은 선함의 적(Perfect is the enemy of the good)이라고
모두에게 완벽할 수는 없지만, 가장 최선의 선택을 내리기 위한 안내서!
사회과학에서 나오는 유명한 사고실험 중 하나로 트롤리 딜레마란 것이 있다. 브레이크가 고장이 난 전차가 선로를 달려오는데, 현재 선로대로 가면 다섯 명의 사람이 죽는다. 당신 앞에 선로를 바꿀 수 있는 스위치를 누르면 다섯 명은 살지만, 다른 선로에 있던 사람이 죽는다. 어느 한쪽이든 선택하는 순간 필연적으로 희생이 발생하는 어려운 딜레마 앞에서 어떤 결정을 할 것인가. 하버드 경영대학원 경영학 교수이자 의사결정과 협상 분야의 대가 맥스 베이저만 교수는 우리가 일상이든, 직장이든 우리가 경제적, 사회적, 철학적, 윤리적 딜레마에 빠질 때 어떻게 해야 현실적이고 가장 최선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을지에 관한 유용한 안내서를 써냈다.
오늘날에는 선택을 회피하고 싶어질 만큼 너무나 어려운 딜레마가 산재하고 있다. 기업은 사익추구에 몰두한 나머지 사회적인 책임을 회피하며, 사회는 다양한 가치와 관점의 갈등과 분쟁으로 완벽함에 몰두하고 있다. 세상이 강퍅해지자, 우리도 따라서 강퍅해지고, 국가와 전 세계에도 영향이 미쳤다. 철학과 행동경제학 그리고 효율적 이타주의를 잘 버무려 오늘날처럼 생각지도 못한 위기와 문제가 발생하는 시기에 꼭 필요한 현실적인 내용을 가르치는 이 책은 영국 행동통찰팀의 CEO 데이비드 핼펀의 말처럼, ‘맥스 베이저만 교수의 가장 개인적인 업적이자, 가장 가치 있는 업적’이라 할 수 있다.
우물쭈물하다 잘못된 선택을 내릴 것인가, 아니면 최선의 선택을 위해 배울 것인가
이 책을 읽고 위기가 도사리는 시대에서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려라!
맥스 베이저만 교수는 이 책에서 우리에게 세 가지 로드맵을 제시한다. 베이저만 교수가 제시하는 ‘사고방식 및 관점 개선, 영향력 발휘 및 실천, 가치 공유 및 확대’는 우리가 더 좋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우리 자신의 약점을 개선해줄 것이다. 당신에게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 그 가치가 더 많은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인가, 혹은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인가. 이처럼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 깨닫고, 관점을 개선하게 된다면 이전까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거나, 혹은 알아도 모른 척 했던 다양한 것들이 눈에 띄기 시작할 것이다. 생각의 저변이 넓어졌다면, 그 다음은 직접 깨달으며 배울 시기가 왔다. 어떤 의사결정을 내릴 것인지, 그 의사결정이 정말 좋을 것인지 등 현실적인 최선의 의사결정을 내리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사적으로든, 공적으로든 진정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법 또한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처럼 위기가 도사리는 시대에서 완벽함이라는 함정에 빠져 우물쭈물하다 잘못된 선택을 내릴 것인가. 의사결정의 대가 맥스 베이저만의 가장 개인적이며, 가장 가치 있는 업적인 이 책을 읽고 배운다면 우리 자신과 사회, 더 나아가 전 세계가 좋은 가치를 추구하며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