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들이 도사리는 오컬티즘 세계의
강렬한 에피소드를 다양하게 소개한다!
과학, 종교와 표리일체를 이루며, 악마적 소우주의 세계로 사람들을 현혹하는 어두운 정열. 이 책은 카발라, 점성술, 타로, 연금술, 사바트(밤의 향연), 흑미사, 밀랍인형 주술 등 이른바 흑마술이라고 칭해지는 오컬티즘 관련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있다. 흑마술의 심연을 들여다보며, 학문적 영역과 아슬아슬하게 공존하고 있는 에세이 형식의 서양사 서적으로, 유럽 신비사상의 계보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방대한 지식이 돋보이는 오컬티즘계의 명저!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악마학 역사에 깊은 흔적은 남긴 흑마술의 모든 것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카발라적 우주, 장미십자단의 상징부터 고대 카르타의 비밀이나 사바트, 흑미사의 의미, 호문쿨루스의 탄생까지, 흑마술을 대표하는 개념들을 풍부한 지식으로 알기 쉽게 해설한다.
두려움과 금기를 깨며 끝을 알 수 없는 심연 속에서 끊임없이 뭔가를 길어 올리는 이야기들을 통해, 독자들은 더욱더 깊은 호기심이 발동할 것이다.
또한 흑마술 관련 유명인물들의 에피소드를 통해 천사와 악마, 성스러움과 사악함, 선량함과 악랄함, 극단적 금욕과 병적인 음란함 등 격하게 대비되는 이야기를 접하며, 흑마술의 깊은 세계를 음미할 수 있을 것이다.